엘샤다이 칼럼

십자가 복음은 죄의 실체와 속죄를 말합니다

Author
gospel323
Date
2018-07-1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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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는 일반인들이 싫어하는 기독교 용어입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죄인이고 죄의 값을 치러야 한다는 말을 매우 불쾌하게 생각합니다. 이는 그들의 근본사상이 “하나님은 없고 인간이 하나님이다”는 무신론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에게 당신은 피조물이고 하나님 앞에서 죄인이라는 복음의 내용은 대단한 반발을 가져옵니다. 이것이 바로 사람들이 복음을 거부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그런데 바로 그것이 성경의 핵심 가르침입니다. 복음은 언제나 두 가지를 말합니다. 첫째, 인간이 하나님을 거부하는 죄인임을 가르치는 것이고, 둘째, 죄인인 우리를 위해 예수께서 죽으셨음을 알리는 것입니다. 죄인인 당신이 십자가 속죄를 아무 공로 없이 믿음으로 받아들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십자가 복음입니다. 성경은 이것 외에 다른 복음을 말하지 않습니다.

성령께서는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깨닫게 하신다고 하셨습니다.(요16:8) 여기서 죄, 의, 심판은 모두 하나님을 거부하는 인간의 죄에 대한 세 가지 다른 표현입니다.

성령이 역사하시면 인간은 자신이 피조물이며 하나님을 거부한 죄인임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십자가 복음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성령의 역사는 나 자신이 하나님께 죄인임을 회개하고, 십자가 속죄를 믿게 만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때 영접하게 됩니다.

영접은 이 십자가 복음을 내 지정의 전 인격으로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은 전인적인 변화가 일어납니다. 가치관이 바뀝니다. 새로운 사람이 됩니다. 이것이 기독교의 거듭남(중생)이고 성령께서 내주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기독교의 구원입니다.

참고로 구원은 미래에 완전히 얻을 하나님 자녀 됨을 죄와 사망과 사단이 현존하는 이 세상에서 지금 미리 맛보는 것입니다. 복음은 죄인된 인간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길이 열렸다는 복된 소식이고 그 방법이 십자가입니다. 그래서 복음은 십자가 복음이라는 것입니다.

십자가 복음을 받아들인 사람을 하나님의 자녀라고 합니다. 그의 삶에 변화가 일어나기에 거룩한 백성(성도) 라고 부르기도 하고 그들은 그리스도께 감사하며 감격하는 특징이 있기에 그리스도인이라 부릅니다.

따라서 복음이 증거되면 사람은 반드시 두가지 중 하나의 반응을 보이게 됩니다. 십자가 앞에 무릎 꿇고 복음을 받아들이거나 아니면 완악하게 복음을 거부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복음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자신이 피조물 됨과 하나님을 반역한 죄인임을 인정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담당하기 위하여 대신 죽으신 예수께 감사하고 헌신한다는 의미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믿음보다 먼저 자신의 죄인 됨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기독교 용어로 회개라고 합니다.

이것이 성경이 말하는 복음이고 초대교회와 바울이 증거한 십자가 복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