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샤다이 칼럼

죄로부터 자유케 될 때 큰 기쁨이 넘칩니다.

Author
gospel323
Date
2017-10-12 14:57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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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복음을 "죄사함을 얻게하는 회개"(눅24:47)라고 표현했습니다.

베드로는 오순절 예루살렘 설교에서 그런즉 우리가 어찌할꼬 하고 묻는 사람들에게 "너희가 회개하고... 죄사함을 얻으라"(행2:38)라고 말했습니다. 또 공회 앞에 가서도 "너희가 나무에 달아 죽이 예수를 우리 조상의 하나님이 살리시고, 이스라엘로 회개케하사 죄사함을 얻게하시려고..."(행5:31)라고 합니다.

또한 베드로는 고넬료에게 "저에 대하여 모든 선지자도 증거하되 저를 믿는 사람들이 다 그 이름을 힘입어 죄사함을 받는다 하였느니라"(행10:43) 했습니다. 베드로의 고넬료 전도보고를 들은 예루살렘교회는 "그러면 하나님께서 이방인에게도 생명얻는 회개를 주셨도다."(행11:18)고 말했습니다.

바울도 비시디아 안디옥에서 "그러므로 형제들아 너희가 알 것은 이 사람을 힘입어 죄사함을 너희에게 전하는 이것이며 또 모세의 율법으로 너희가 의롭다 하심을 얻지 못하던 모든 일에도 이 사람을 힘입어 믿는 자마다 의롭다 하심을 얻는 이것이라"(행13:38-39)라고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회개를 자기 학대로 비하시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회개는 구원 받은 자에게 일어나는 당연한 현상입니다.

성경의 회개는 자범죄보다 원죄의 회개를 가르킵니다. 구원은 하나님을 거부하는 인간의 부패한 근본 성향(원죄)에 대한 회개에서 시작됩니다. 그리고 나를 위해 속죄제물로 죽으신 그리스도를 붙잡는 것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이때 그 사람은 근본적으로 변화가 일어납니다. 새사람이 됩니다. 성령의 역사입니다. 이때 말할 수 없는 감사 감격이 나옵니다.

십자가 복음을 들으면 사람은 필연적으로 자신이 하나님을 거부한 죄인임을 깨닫고 통회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섬기는 피조물로서의 원래인간의 위치를 깨닫고 살아갑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인간이 "영혼과 육체"로 구성된 존재라는 성경의 진리를 알게 된다면 또 원죄가 죄책과 함께 지금 실제적으로 죄에 오염된 부패한 본성임을 깨닫는다면 또 지금 죄와 사망과 사단이 현존하는 세상임을 확인한다면 왜 예수님께서 복음을 "죄사함을 얻게하는 회개"라고 설명하셨는지 알게됩니다.

그리스도 앞에 나아가 나의 죄를 위해 대신 죽으심을 감사하며, 지난 날 하나님을 거부하고 살았던 모든 죄를 회개하며 새로운 사람으로 태어나는 것입니다. 근본적인 삶의 성향의 방향전환이 일어납니다. 이것을 중생(거듭남)이라 말하고 성령께서 마음 문을 열어주셨기에 가능합니다. 이것은 절대적인 하나님의 은혜, 성령의 역사입니다. 구원은 오직 하나님이 선물입니다.

그러나 구원은 하늘나라 영적세계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십자가 복음을 받고 구원받은 자는 자기가 하나님 되는 죄를 미워하고 삶의 주도권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으로 오늘 자기의 삶에도 나타납니다.

그래서 복음을 받으면 죄에서 자유함을 얻음에서 오는 큰 기쁨이 넘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