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설교

계시록(29) - 천사가 전한 영원한 복음 (계14:6-20)

Author
GOSPEL323
Date
2021-05-02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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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시록(29) - 천사가 전한 영원한 복음 (14:6-20)

1. 교회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중요 환상들 / 삽입계시

(1) 교회의 두증인 환상(계11장) - 교회는 두증인의 사명으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한다.

(2) 여자와 용 환상(계12장) - 교회는 지금 사탄과의 영적싸움을 벌이고 있다.

(3) 두 짐승과 666 환상(계13장) - 교회는 지금 사탄의 두 대리자에게 핍박당한다.

(4) 시온산 어린양과 144000 환상(계14장) - 교회는 새노래를 부르는 영광스런 백성이다.

2. 천사가 전한 영원한 복음

(1) 영원한 복음 – 하나님을 경외하라

①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에 나타난 구원소식

- 본래 유앙겔리온(좋은소식)은 교회가 아닌 그리스, 로마 세계에서 황제의 생일, 왕자의 탄생, 전쟁승리... 등을 전할 때 사용하는 용어였다. 로마의 전령관들은 각 지역으로 가서 “너희에게 유앙겔리온을 알린다” 말하며 황제와 나라에 관한 기쁜소식을 전했다. 이 유앙겔리온이 신약성경에서는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의미한다. 그리스도의 십자가, 부활이 죄와 사망의 나라 속에 하나님 나라를 도래시켰기 때문이다.

- 복음은 하나님 나라 구원을 얻게 되는 복된 소식이다. 복음은 하나님 나라 백성 되는 구체적인 방법이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믿음이다. 죄인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믿음으로 죄사함과 의롭다하심(칭의)을 받고 성령내주, 그리스도와의 연합으로 하나님 백성이 되고, 하나님 나라 구원을 얻게 된다. 그래서 십자가 복음이다. 바울은 이것을 잘 설명한 사도다.

② 하나님이 복음이다.

- 날아가는 첫째 천사가 영원한 복음을 선포한다. 그 내용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라. 하나님께 영광돌리라. 하나님을 경배하라” 한마디로 “하나님을 경외하라”이다. 영원한 복음이란 새로운 복음을 말하지 않고 십자가 복음을 말한다. 창세 이후부터 주의 재림 때까지 성경에서 복음은 오직 십자가 복음 하나뿐이다. 모든 인류는 유대인 이방인 구별 없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믿어 구원 얻는다. 구약교회(유대인)에게도 그랬고 신약교회(유대인을 포함한 모든 인류)에도 그랬다. 성경에는 왕국복음(유대인) 은혜복음(이방인) 영원한복음(천년왕국)이 있지 않다. 이런 구별 뒤에는 이스라엘과 교회를 구분하고, 지상에 세워질 유대인의 천년왕국을 강조하는 세대주의 배경이 있다.

- 천사가 말한 “영원한 복음”은 “십자가 복음”의 결과를 말함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믿어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십자가 복음)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영원한 복음)으로 필연 귀결된다. 복음은 구원의 길(방법)이다. 십자가는 하나님 나라 백성이 되게 만든다. 예수를 믿으면 반드시 하나님 경외함으로 나아가게 된다. 예수를 열심히 믿으나 하나님 경외함이 없다면 뭔가 큰 문제가 있다. 처음부터 다시 살펴봐야 한다. 하나님 경외함이 없는 복음은 자기 욕구를 채워주는 다른복음일 가능성이 있다.

③ 회심은 세계관, 가치체계, 사고방식의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옴

- 복음은 전 인격적 회심을 가져온다. 죄인이 십자가에 죽고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다시 살아나는 완전한 변화다. 그가 이전에 가졌던 모든 삶의 가치체계 사고방식은 근본적으로 바뀐다. 자기중심적 세계관에서 하나님 중심의 세계관으로 바뀐다. 회심은 세상과 나를 바라보는 모든 관점을 바꾼다. 하나님 나라 백성이 된 것이다. 이것이 구원이고 예수를 믿는 것이다.

(2) 복음은 심판을 앞둔 죄인에게 주어진 마지막 구원기회요 유일한 구원방법.

① 복음은 구원의 소식이지만, 거부하면 심판에 이름

- 지금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왕으로 세우시고 그의 속죄피로 구원하시는 은혜의 때다. 지금은 누구든지 복음을 믿고 죄인임을 회개하고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섬기면 하나님 백성이 된다. 여기에는 어떠한 다른 조건도 없다. 숨겨진 금액이나 과도한 액션을 요구함도 없다. 이게 다다. 그래서 복음은 하나님의 은혜요 죄인에게 거저 주시는 선물이다.

- 복음은 믿고 순종하는 자에게 구원의 소식이지만, 거부하는 자에게는 심판에 이르게 하는 최종 선언이 된다. 복음이 그를 지옥으로 보냄이 아니다. 이미 지옥으로 갈 죄인에게 마지막 기회로 복음을 주셨는데 그가 복음을 거부하므로 더 이상 구원의 기회는 없음이다. 그러므로 복음은 멸망을 앞둔 죄인에게 마지막으로 주어진 구원의 기회요 유일한 방법이다.

② 바벨론은 멸망하고, 바벨론에 속한 백성은 심판 받음.

- 바벨론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상나라를 대표한다. 역사적으로 바벨론 제국은 에덴에서 쫓겨난 사람들이 에덴의 동편 시날평지에 정착해서 바벨탑을 세우며 시작되었고, 고대 바벨로니아 제국때는 함무라비 왕에 의해 그 이름을 떨쳤고, 다시 신바벨로니아 제국때 느브갓네살 왕이 오리엔트의 패권을 차지하고 이스라엘을 멸망시켰다. 그는 하나님의 성전을 파괴하고 이스라엘을 포로로 잡아갔다. 바로 그 느브갓네살에게 하나님께서 네 나라 신상 꿈을 보여주시며 세상나라가 무너지고 그리스도의 나라가 도래한다고 하셨다(단2장) 바벨론은 금신상의 머리며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상나라를 대표한다.

- 바벨론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진노의 잔을 먹이던 음녀다. 사람들은 바벨론이 주는 음행의 포도주를 마시며 재물과 향락에 취하여 더욱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고 우상숭배 한다. 바벨탑은 점점 더 높아지고 그 성은 점점 더 강대해진다. 사람들은 바벨론의 힘과 문화에 압도되어 바벨론을 더욱 믿고 의지한다. 사람들은 바벨론에 속한 것을 자랑하며 바벨론이 무너진다고 상상하지 못한다. 하늘을 날아가는 둘째 천사는 이런 바벨론의 멸망을 선언한다.

- 바벨론은 멸망하고 그 가운데서 하나님을 거부하며 살아가던 모든 사람은 심판을 받는다. 바벨론 짐승(정치), 우상(종교), 짐승의 표(경제)는 그가 어린양을 따르는 하나님 백성이 아닌 바벨론 백성임을 말한다. 666은 숨겨진 암호가 아니다. 666은 내가 모르고 받는 표시가 아니다. 나도 지금 사용하는 뭔가가 666이고 나는 그것을 모르고 사용하고 있는데, 내가 그것을 사용하면 나는 바벨론 멸망백성이 됨이 결코 아니다. 666에 헛된 두려움을 불러일으키는 거짓 종말론을 경계하라. 엄밀한 의미에서 하나님과 어린양을 따르지 않는 모든 사람은 666 표를 받은 바벨론 백성이다.

③ 유황불못에서 영원히 고난을 받고 밤낮 쉼을 얻지 못하리라.

- 유황은 화약과 성냥의 원료로서 불이 붙으면 파란 불꽃을 내며 강하고 역한 냄새가 난다. 유황은 화산지대에서 많이 발견되는데, 화산가스의 주성분이 유황이다. 지옥을 꺼지지 않는 유황불못으로 표현함은 바로 불과 연관된 이런 특징 때문으로 여겨진다.

- 성경은 지옥을 유황불이 타오르는 불못으로 표현한다. 새번역과 공동번역은 “불과 유황의 바다”라 했고 영어성경은 모두 호수 “the lake of burning sulfur/fire and brimstone”로 썼다. 개역성경은 불이 타오르는 작은 연못 정도의 느낌이 나는데 새번역은 바다로, 영어성경은 호수로 훨씬 큰 느낌이다. 지옥은 화산가스의 역한 냄새를 내며 파란 불꽃을 내며 타오르는 “유황불의 바다”가 더 적절하다.

- 지옥으로 번역된 게헨나는 히브리어 게힌놈(힌놈의 아들 골짜기)에서 나왔다. 힌놈의 아들 골짜기(게헨나)는 아이를 몰록우상에게 불태워 제사하는 가증한 곳이었다. 요시야 왕은 힌놈의 아들 골짜기에서 드려지는 가증한 우상제사를 폐하고 그곳을 예루살렘성에서 나오는 모든 종류의 쓰레기와 짐승의 사체, 범죄자들의 시체를 태우는 곳으로 삼았다. 종교적 제의를 하지 못하도록 더럽힘이다. 그래서 요시야 이후 게헨나는 온갖 가증한 것들을 불사르는 장소가 되었다.

- 원어적으로 게헨나(지옥)는 힌놈의 아들 골짜기일 뿐, 불타는 지옥은 없다는 헛된 주장이 있다. 사랑의 하나님이 불타는 지옥을 만들지 않았다는 말이다. 게헨나는 예수님이 직접 사용하신 단어다. 예수님은 게헨나(힌놈의 아들 골짜기)를 심판의 불이 타오르는 지옥을 가르키는 용어로 사용하셨다. 게헨나의 핵심은 불이다. 지옥은 유황불이 영원토록 타오르는 실제 형벌장소다.

(3) 마지막 심판때, 그리스도께서 자기 백성을 모으러 친히 오신다.

① 알곡 추수 - 구속/속량을 위하여

- 이스라엘은 계절적으로 두 번의 추수가 있다. 봄에는 곡식추수, 가을에는 과일추수 한다. 겨울우기를 지나 봄이 되면 보리(무교절)와 밀(오순절)을 추수하고, 여름건기를 지나 가을이 되면 포도와 올리브(초막절) 추수한다.

- 예수님은 곡식 추수를 구원의 예표로 사용하셨다. 알곡과 가라지 비유다. 세상에는 알곡과 가리지가 있고 마지막 추수때 주님은 알곡만 모으시고 가라지는 밖에 버려져 불에 탈 것이라 하신다. 또한 예수님은 그물 비유도 말씀하셨다. 어부가 그물로 잡은 물고기를 골라 좋은 것은 가져가고 나쁜 것은 쓰레기통(?)에 버려 태우듯 마지막 때에 주님은 의인을 모아 구원하고 악인은 진노의 심판을 받게 될 것임을 말씀하셨다.

- 요4:35-36 “너희가 넉 달이 지나야 추수할 때가 이르겠다 하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 거두는 자가 이미 삯도 받고 영생에 이르는 열매를 모으나니 이는 뿌리는 자와 거두는 자가 함께 즐거워하게 하려 함이니라.”

- 알곡 추수는 그리스도께서 직접 하신다. 주님은 자기 백성들이 세상으로부터 어려움을 겪는 것을 하늘에서 모두 보고 계셨다. 주님은 자기 백성들이 죄와 싸우며 의와 거룩을 위해 흘린 눈물을 모두 보고 계셨다. 주의 재림은 이런 자기백성을 구원하기 위함이다. 주님은 자기 백성 구원에 모든 관심이 있으시다.

② 포도 추수 - 심판을 위하여

- 심판을 위한 포도 추수는 바벨론이 온 세상으로 취하게 만든 음행의 포도주에서 왔다. “바벨론은 여호와의 수중의 온 세계로 취케 하는 금잔이라 열방이 그 포도주를 마시고 인하여 미쳤도다”(렘51:7) 알곡 추수가 끝나면 진노의 추수가 시작된다. 심판의 천사가 악인들을 모아 진노의 큰 포도주 틀에 넣고 밟는다. 거기서 나오는 피는 그 높이가 서있는 말의 굴레까지 이르고 그 길이는 일천 육백 스타디온(약 320km)까지 흘러간다. 포도를 밟았는데 피가 나오는 것을 주목하라. 1600은 세상을 나타내는 4의 제곱이며 왕들의 숫자 10의 제곱을 곱한 숫자다(4x4x10x10) 심판은 모든 세상나라가 대상임을 의미한다.

<결론과 적용>황제숭배를 거부해 핍박받던 초대교회의 미래를 보라.

(1) 잠깐을 살 것인가? 영원을 살 것인가?

- 히11:24-26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을 거절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능욕을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 주심을 바라봄이라.”

(2) 구원은 사람의 사고방식, 세계관 가치체계를 완전히 바꾼다.

- 하나님 나라 백성(교회)와 세상나라 사람(바벨론)은 삶의 목표, 사는 방법이 완전히 다르다. 그들의 사고방식, 세계관 가치관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이다. 사람의 변화는 몇가지 행동의 변화가 아니다. 근본적인 내면이 바꿔져야 사람이 달라진다. 십자가와 부활은 사람의 근본을 변화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