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설교

행전(9) - 주님께서 세운 교회 (행11:19-30)

Author
GOSPEL323
Date
2020-04-2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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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전(9) - 주님께서 세운 교회 (11:19-30)

1. 의를 위하여 핍박 받는 자는 복이 있나니

(1)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고...

- 그리스도께서 한 알의 밀이 되어 우리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셨다. 그의 죽으심으로 우리는 죄사함을 받고 성령으로 함께하시는 그리스도와 연합되었다. 생명의 성령이 우리 안에 영원토록 거하시게 되었다.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부활생명을 주시기 위하여 친히 대속의 피를 흘려주셨다. 그의 죽으심이 우리에게 죄와 사망, 사탄의 권세로부터 자유함을 주셨다. 모든 은혜는 우리의 왕 되신 그리스도의 십자가로부터 나온다. 생명, 구원, 죄사함, 칭의, 하나님 나라, 교회, 새하늘과 새땅... 한 알의 밀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신 그리스도로 부터다.

- 요12:23-27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인자의 영광을 얻을 때가 왔도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자기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존하리라... 지금 내 마음이 민망하니 무슨 말을 하리요 아버지여 나를 구원하여 이 때를 면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러나 내가 이를 위하여 이 때에 왔나이다.”

(2) 성도의 삶은 그 자체가 순교자의 삶이다.

- 성도의 삶은 그리스도를 따라 십자가를 지는 것이다. 죄의 욕구과 사탄의 유혹을 거부하며 의와 생명의 길로 나아가는 자기부인, 자기죽음을 말하고 교회를 섬기며 이웃에게 구원의 길을 전하며 사는 삶이다. 십자가의 도는 개인 삶에서 죄의 본성과 부딪히는 치열한 내적싸움이 있다. 내 것이 꺽여질 때 오는 수없는 아픔과 고통을 동반하는 십자가의 길이다.

- 눅9:23 “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 생명의 복음은 불신자들의 저항과 핍박에 부딪힌다. 이는 복음이 세상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그것을 하지 말라고 하기 때문이다. 바로 자기주인됨의 죄다. 이 죄가 하나님과 사람의 단절인 사망을 가져오고 모든 고통의 원인이다. 십자가는 그것을 제거하고 치료하여 다시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인 생명을 얻게하는 진리다. 사람들은 이 진리를 거부하고 무관심하거나 심하면 핍박한다. 단지 십자가의 진리 때문에 의인들이 순교당한다.

(3) 스데반의 순교로 이방인 선교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 스데반은 공회 앞에서 십자가 복음을 전함으로 죽임을 당하였다. 그는 사역을 해보지도 못하고 죽은 것 같지만 실제로는 이방인 선교의 큰 문을 여는 시발점이 되었다. 스데반은 하나님을 위하여 죽어야 할 자리를 피하지 않고 기꺼이 죽은 사람이었다. 그의 죽음은 실패의 죽음이 아니었다. 그것은 복음 확산을 위한 생명의 씨앗이었다. 스데반의 일로 일어난 환란으로 인하여 사마리아, 아프리카에 복음이 확산되고, 바울이 회심하게 되고, 베드로 보자기 환상을 통해 예루살렘교회가 이방인 선교를 공인하더니, 드디어 안디옥 교회가 세워지고 복음은 유대인들을 넘어 헬라와 로마와 전 세계로 확산되기 시작한다. ex>토마스 선교사

2. 주님께서 세운 교회

(1) 십자가 복음으로 하나님 나라 구원을 증거 하는 교회

① 그중... 몇 사람이 안디옥에 이르러 헬라인에게도 말하여 주 예수를 전파하니

- 행11:19-20 “때에 스데반의 일로 일어난 환난을 인하여 흩어진 자들이 베니게와 구브로와 안디옥까지 이르러 도를 유대인에게만 전하는데, 그 중에 구브로와 구레네 몇 사람이 안디옥에 이르러 헬라인에게도 말하여 주 예수를 전파하니, 주의 손이 그들과 함께 하시매 수다한 사람이 믿고 주께 돌아오더라.”

- 안디옥 교회가 세워진 것은 사람의 계획이 아니었다. 예루살렘에 일어난 핍박을 피해 흩어진 사람들이 안디옥에도 이르렀으나 그들은 유대인들이었기에 복음을 유대인들에게만 전했다. 이방인을 거부하는 것은 베드로와 예루살렘 사도들도 마찬가지였다. 하나님이 그냥 놔두셨으면 유대인들인 사도와 예루살렘 성도들은 결코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지 않았을지 모른다.

- 하나님은 베드로에게 보자기 환상을 주시고 백부장 고넬료에게 성령 부어주심을 직접 보게 함으로 이방인의 구원이 하나님의 뜻임을 분명히 해주셨다. 주의 환상을 베드로가 직접 보았고, 또한 고넬료에게 성령이 임하심을 여섯 명의 유대인 형제들이 증인이 되었기에 예루살렘 교회는 이방인 구원을 하나님의 뜻으로 알고 공식화 한다. 이런 면에서 베드로의 보자기 환상과 고넬료의 성령임함은 사도행전 후반을 차지하는 바울의 이방인 선교사역에 근거가 된다.

② 주의 손이 그들과 함께 하시매 수다한 사람이 믿고 주께 돌아오더라

- 예루살렘에서 흩어진 사람들이 안디옥에 와서 복음을 유대인들에게만 전하는데, 그들 중 몇 사람이 헬라인(이방인)들에게도 전한다. 그때 주의 손이 함께하심으로 안디옥에 있는 수많은 헬라인들이 복음을 받아들이고 예수를 믿는다. 모든 지역교회가 다 하나님의 계획이 있지만 안디옥 교회의 탄생은 이방인 선교를 위한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였다. 참고로 안디옥은 로마제국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로 수리아의 수도였다. 두 번째는 이집트의 수도 알렉산드리아, 네 번째는 소아시아의 수도 에베소다.

- 안디옥교회는 최초의 이방인 교회요 선교적 교회였다. 십자가 복음은 모든 민족을 그리스도 안에서 동일한 하나님 백성이 되게 한다. 그러므로 복음은 유대인을 넘어서 모든 민족에게 증거 되어야 했고 모든 민족들 가운데 하나님 백성들이 생겨나야 했다. 안디옥 교회는 바로 이런 의미에서 탄생된 첫 번째 이방인의 교회였다. 또한 모든 교회는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하여 세워졌다. 그중 안디옥 교회는 이방인에게 십자가 복음을 증거 하기 위함이다. 예루살렘 유대 그리스도인들로는 이방인 선교의 제약이 있다. 이방인은 언어와 문화가 같은 이방인들이 선교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특별한 목적으로 하나님은 안디옥 교회를 세우셨다. 안디옥 교회는 하나님께서 자기들을 부르신 소명과 사명을 알았다.

③ 하나님께서 우리주님의교회를 세우신 이유

- 모든 교회는 성령으로 함께하시는 그리스도를 통치를 받아 각 지역에서 죄와 싸우며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목적으로 세워졌다. 그중 각 교회마다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사명이 있다. 워싱턴 페어팩스에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우리주님, 십자가 복음으로 하나님 나라 구원을 증거할 목적으로 부르심을 받았다.

(2) 그리스도와 그의 나라를 위하여

① 하나님이 준비시키신 바울

- 안디옥교회가 이방인 선교를 위해 세워졌다면, 바울은 하나님께서 이방인 선교를 위해 준비하신 사람이었다. 하나님은 그에게 가말리엘 문하에서 율법을 배우게 하시고 헬라 문화와 철학에 능통하게 하시며 로마시민권을 주셨다. 하나님은 복음의 확산을 위하여 그를 준비시켜 오셨고, 하나님의 때에 스데반의 순교의 열매로 그를 부르셨다.

- 그러나 바울은 약점이 있는 사람이었다. 그는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초대교회를 잔멸하려하던 최고의 박해자였다. 그는 스데반을 돌로 쳐서 죽일 때, 직접 책임을 지고 증인의 역할을 한 사람이다. 이런 점은 바울이 결코 부드러운 성품의 사람이 아닌 열정적이고 한편으로는 과격한 사람임을 보여준다. 아라비아에서 3년, 고향인 다소에서 10년은 하나님께서 이방인 선교를 위하여 그의 신학과 인격을 다듬으시는 기간이었다.

② 바나바가 다소에 가서 바울을 데려옴

- 바나바는 초대교회의 인정받는 지도자였고,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었다. 그는 구브로 섬에서 태어난 레위족속 사람으로 본명은 요셉이며, ‘바나바’라는 이름은 사도들이 붙여 준 별명이다. 히브리식 이름인 ‘바나바’는 ‘권위자’ 즉 ‘권면과 위로의 아들’(행4:37)이란 뜻이다. 바나바의 성품과 사역을 잘 표현한 이름이다.

- 바나바는 바울을 등장시킨 인물이다. 바울이 다메섹도상에서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만나 사도로 부름을 받았지만 그가 사도로서 이방인 선교사역의 전면에 나서기에는 해결해야할 큰 문제가 있었다. 바로 초대교회와의 관계다. 바울은 교회와 사도들을 박해하던 최고의 핍박자였기에, 성도들은 그의 회심을 쉽게 믿을 수 없었다. 이때 바나바는 바울을 사도들에게 데려가 초대교회와 연결시켜준다.

- 행9:26-27 “사울이 예루살렘에 가서 제자들을 사귀고자 하나 다 두려워하여 그의 제자 됨을 믿지 아니하니, 바나바가 데리고 사도들에게 가서 그가 길에서 어떻게 주를 본 것과 주께서 그에게 말씀하신 일과 다메섹에서 그가 어떻게 예수의 이름으로 담대히 말하던 것을 말하니라.”

- 또한 바나바는 예루살렘 사도들의 파송을 받아 안디옥교회에 가서 사역을 시작하고, 길리기아 다소에 있는 바울을 데려온다. 바울은 약 10년간 유대인들의 핍박을 피해 고향에서 있었는데 바나바가 그를 안디옥교회로 데려와 함께 사역을 한다. 이때부터 바울은 본격적인 이방인의 사도가 된다. ex>수동펌프 마중물이 없다면, 한 바가지 마중물로는 아무 것도 못함

- 복음과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교회를 위하여 바울을 데려온 바나바는 구약 여호수아와 함께 사역했던 갈렙과 같은 사람이다. 그는 세례요한처럼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主興我死)를 고백하는 진정한 하나님의 사람이었다.

(3) 제자들이 비로소 안디옥에서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다.

①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 중심의 신앙

- 바울의 등장은 십자가 신학의 정립을 의미한다. 이전까지 신앙형태로만 보여지던 초대교회 가르침은 바울이후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 중심의 분명한 신학으로 정립되게 되었다. 사람들이 제자들을 그리스도인이라 부르기 시작한 것은 안디옥 교회 성도들에게 십자가 신앙 내용이 분명하게 신학으로 정립되어 양육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② 왜 십자가와 부활인가?

- 신앙과 신학은 다르지 않다. 신학이란 신학자들이 가진 깨알같이 많은 지식을 말하지 않는다. 신학이란 내가 가지고 있는 신앙의 체계적 진술이다. 신학이 없는 사람은 없다 모든 사람은 자기신학을 근거로 신앙을 가지고 있다. 예수 믿으면 물질축복 받는다는 신앙을 가진 사람은 그런 신학을 가졌기에 그런 신앙의 행동이 나온다.

- 십자가와 부활을 믿는 것은 죄사함과 의롭다하심, 칭의와 성화, 하나님 나라와 교회로 요약된다. 이는 하나님의 창조경륜과 에덴에서의 첫언약, 아담의 범죄와 하나님의 구속경륜, 시내산 구원계시(옛언약)와 선지자들의 새언약 예언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로 성취되고 이로 인해 새언약(신약)이 출범하여 율법과 복음의 관계, 죄와 사망에서 의와 생명으로, 그리스도와의 연합과 성령내주로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가는 신구약 성경의 가르침에 근거한다.

<적용>For Christ and His Kingdom

(1) 하나님의 사람, 스데반과 바나바를 기억하자

① 나는 죽고 주님만 나타내주옵소서

- 신앙의 결론은 주님이 높아지고 나는 낮아지는 모습이 된다. 주흥아사의 세례요한처럼, 성경과 교회사의 모든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님만 높이는 사람들이었다. 우리도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살아가야 하겠다. 우리는 티끌에 불과하다 오직 하나님만 영광 받으셔야 한다.

② 바울이 얻은 모든 열매는 스데반과 바나바로부터 나옴.

- 바울에 비하면 스데반과 바나바는 드러나지 않는 사역을 했다. 그러나 바울이 얻은 열매는 모두 스데반과 바나바로부터 나온 것이다. 하나님은 스데반이 땅에 묻혀 거름이 되게 하셨고, 바나바는 스데반 위에 씨앗을 뿌리게 하셨고, 바울은 그 거름과 씨앗의 열매를 거두게 하신 것이다. 모두 하나님의 일꾼이요 그리스도의 사역자들이다. 그들이 하나님 앞에서 받을 상급은 모두 동일하다.

(2) 어떠한 위기와 시험이 닥쳐도, 주님께서 지켜주신다.

① 주님께서 교회와 성도를 지키시기 때문

- 주의 재림과 우리 몸이 부활할 때까지, 우리에게는 많은 고통과 어려움이 있다. 성경과 교회사의 모든 신앙의 선진들도 그러했다. 지금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경제공황으로 연결될지도 모르는 위기의 상황이다. 우리의 삶은 광야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삶이다. 이러한 삶은 주님오실 때까지 그러하다. 조심할 것은 죄와 사망의 세력은 끝까지 공격하기 때문이며, 두려워하지 말 것은 주님께서 보호하시고 도우시기 때문이다

②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시리라” = “시험의 때에 지켜주시리라.”

- 계3:10 “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또한 너를 지키어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 이는 장차 온 세상에 임하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시험할 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