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설교
레위기(9) - 음행과 동성애 죄 (레18:1-20, 20:13)
Author
gospel323
Date
2019-06-2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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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9) - 음행과 동성애 죄 (레18:1-20, 20:13)
1. 레위기 18장 - 음행장
(1) 정결의식법(11-15장), 속죄제사와 피의 의미(16-17장), 윤리성결법(18-20장)
- 하나님 백성은 거룩함을 위하여 죄악과 부정결을 피하고 몸과 마음을 정결케 해야 한다. 시내산 율법은 거룩함을 이룰 구체적인 행위로서 정결법과 성결법을 말한다. 특히 레위기 18장과 20장은 가정과 사회의 거룩함을 유지하기 위하여 하나님 백성이 금해야할 음행을 상세히 기록한다. 그래서 레위기 18장은 음행장이라 불린다.
(2) 애굽, 가나안 땅의 풍속과 규례를 행하지 말라(3절)
- 음행은 애굽과 가나안/온 세상에 만연한 풍속이었다. 음행은 하나님 없는 죄인들이 늘상 저지르는 죄다. 그들은 죄가 이끄는 대로 육체와 마음이 원하는 대로 살아간다. 음행은 우상숭배의 결과가 되고 어떤 면에서는 원인도 된다. 하나님은 음행이 가득한 세상에서 우리가 구별되라고 하신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애굽과 가나안/세상에서 벌어지는 구체적인 음행(=성적범죄)들 지적하시며 강하게 금하셨다.
- 레18:3-5 “너희는 그 거하던 애굽 땅의 풍속을 좇지 말며 내가 너희를 인도할 가나안 땅의 풍속과 규례도 행하지 말고 너희는 나의 법도를 좇으며 나의 규례를 지켜 그대로 행하라... 사람이 이를 행하면 그로 인하여 살리라 나는 여호와니라”
2. 음행과 동성애 죄
(1) 성경에서 음행은 우상숭배와 버금가는 죄악이다.
① 가장 대표적인 두 죄악 – 우상숭배와 음행
- 구약 선지자들은 이스라엘의 타락을 질책할 때 주로 우상숭배와 음행에 빠졌음을 지적한다. 물론 선지자들은 백성들의 다른 죄악도 지적하지만 그 핵심에는 언제나 우상숭배와 음행이 있다. 아모스가 지적하는 공의가 무너진 사회도 그 근원에는 우상숭배와 음행이 있다. 구약성경이 중요하게 지적하는 죄는 분명 우상숭배와 음행이다.
- 신약의 바울은 하나님 백성이 금해야 할 죄악목록을 기록한다. 역시 우상숭배와 음행이 핵심으로 등장한다. 갈라디아서 5장은 성도가 금해야할 육체의 일은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숭배...” 등을 말하고, 고린도 전서 6장은 “음란 하는 자나 우상숭배 하는 자나 간음하는 자나 탐색하는 자나 남색 하는 자...” 등은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는 불의한 자라고 말한다. 로마서 1장 역시 사람들의 죄가 “우상숭배와 음행”으로 나타나고 구체적인 타락으로 확대되었음을 말하고 있다.
- 사람이 저지르는 죄는 무수히 많은데, 왜 성경은 주로 우상숭배와 음행/성적타락을 강하게 금지하는가? 우상숭배와 음행은 모든 죄의 근원인가? 우상숭배는 하나님께 대한 직접적인 범죄(?)이므로 성경이 금하는 것을 쉽게 이해된다. 사람사이에서 벌어지는 음행이 그렇게 무서운 죄악인가? 다른 죄도 많은데 성경은 왜 그렇게 음행을 심각하게 지적하는가?
② 우상숭배는 사람의 존재 근원되시는 하나님을 거부하는 것
-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임은 하나님과 연관되어 창조되었음을 말한다. 사람은 하나님 안에 거할 때 올바른 모습이 나타나는 존재다. 사람은 하나님을 절대의존 해야 살 수 있도록 창조되었다. 피조물은 자존하는 자가 아니다. 피조물은 스스로 의(옳음)과 생명을 만들어 낼 수 없다. 피조물은 의와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께 순종/동행/연합되어 있을 때 하나님의 의와 생명이 그에게 나타난다. 사람은 자기가 피조물임을 고백하고 하나님께 순종해야 모든 면에서 올바르고 생명을 얻는다. 모든 사람이 그렇다. 창조원리다. 우상숭배는 이것을 거부하고 자기 존재의 근원을 허물어 버린다. 그래서 우상숭배는 모든 죄의 시작이요 가장 근원적인 죄다. 우상숭배는 다음에 하고 오늘은 레위기 18장 본문을 보며 우상숭배와 거의 함께 등장하는 음행을 살펴보자.
(2) 음행이 치명적이고 무서운 죄가 되는 이유
① 하나님께서 주신 사랑과 성(性)을 왜곡함
- 사랑과 성(性)은 두 남녀의 결혼과 가정을 이루기 위한 하나님의 도구요 축복이다. 하나님은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셨다. 하나님은 아담의 갈빗대로 하와를 만드시고 그녀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셨다.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를 한 가정으로 삼으시고 그 두 사람을 연합된 한 몸으로 선언하셨다.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찌로다.”(창2:24) 한 몸이란 말씀 속에서 두 가지 의미를 찾아보자.
- 첫째, 결혼한 두 남녀는 한 가정을 이루어 하나님을 섬기며, 또 서로를 깊이 사랑하고 존경하며 인격적 연합을 이루고 한 몸이 된다. 한 몸이란 두 인격체가 아닌 한 인격체처럼 연합됨이다. 인격적, 정신적, 감정적으로 서로 가까워지고 하나 된다는 말이다.
- 둘째, 부부가 된 두 남녀는 자녀를 낳으므로 생육하고 번성하고 땅에 충만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수행한다. 결혼한 두 남녀가 성적으로 하나 됨은 피조세계에 사람을 번성케 하시는 하나님의 축복이요 창조원리다.
- 한 몸으로 연합된 두 남녀/부부는 한 가정을 이루고 자녀를 낳고 그들이 성인이 되어 또 다른 가정을 이룰 때까지 양육하며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나간다. 하나님은 가정을 인류 사회를 구성하는 가장 최소 단위로 만드셨다. 두 사람은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 아니하였다(창2:25) 인격적으로 완전히 하나다. 에덴동산은 교회와 가정으로 구성된 하나님 나라였다.
- 이처럼 사랑과 성(性)은 두 남녀를 결혼시켜 한 몸/한 인격으로 연합시키기 위한 하나님의 도구요 축복이다. 하나님은 남자와 여자 모두에게 성(性)을 매우 소중하게 간직하도록 하시고 결혼하여 한 가정을 이루어 자기 배우자에게만 오픈하게 하셨다. 사랑하는 배우자에게 자기의 가장 소중한 성(性)을 오픈할 때 두 남녀는 완전한 인격적 연합이 이루어진다. 그리고 자녀의 출생이 이루어진다. 이것은 아주 놀라운 하나님의 창조원리다.
- 음행은 바로 하나님께서 주신 사랑과 성(性)을 왜곡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목적대로 결혼한 두 남녀가 한 가정을 이루고, 서로 사랑하며 인격적 연합을 이루기 위함이든지, 또 그로인해 생명을 잉태할 목적이 아닌 성(性)은 모두 음행이다. 부부 이외에 벌어지는 성(性)은 육체적 쾌락이든 사랑의 감정/정서적 만족을 느끼기 위함이든 모두 자기욕심을 채우기 위해 저지르는 자기중심적 죄악이다.
② 음행은 가정을 파괴하고 자기의 영혼을 파괴함
- 사랑과 성은 결혼으로 맺어진 두 남녀가 자기의 배우자 한 사람과 연합하여 한 몸/한 가정을 이루도록 하나님께서 주신 아주 신비한 도구다. 사랑과 성을 나누면 두 남녀는 서로가 서로에 대해 아주 친밀해지며 인격적 연합이 이루어진다. 그러나 이러한 연합은 하나님께서 두 남녀가 한 가정을 이루도록 주신 것이므로 결혼의 테두리 안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 결혼 밖에서 이루어지는 사랑과 성은 음행이며 그 결과는 매우 파괴적이고 심각하다. 음행은 가정을 파괴하고 하나님 나라의 근본토대를 무너뜨린다. 음행은 배우자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고, 자녀와 아름다운 관계를 파괴하며, 자신의 영혼/신앙에도 심각한 피해를 입히는 무서운 결과를 가져온다.
- 음행은 사탄의 큰 덫에 걸린 것으로 사람이 하나님께 나아가지 못하게 한다. 그는 사탄의 참소와 성령의 탄식 속에서 괴로워하며 하나님 얼굴을 뵈옵기 두려워한다. 그의 영혼을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진다. 신앙적 타락/우상숭배는 사람이 음행하기 쉽게 만들고, 육신적 타락/음행하면 죄에 잡혀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게 된다. 이 둘은 아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음행은 사탄이 틈타는 큰 통로다.
③ 음행은 본능적이며 누구나 빠지기 쉽기에 치명적이고 무서움
- 오늘날 세상은 사랑이 없는 성(性)을 문제로 지적한다. 사랑이 배제된 성(性)이란 한 쪽의 일방적인 욕심을 채우기 위한 성폭력이거나 또는 돈을 얻거나, 상대를 파멸시키려는 어떤 악한 목적을 가진 계획적인 성(性)이 될 것이다. 이런 것들이 성(性)을 목적이 아닌 도구로 이용했다고 지적한다. 다른 말로 하면 성(性)은 사랑하는 두 남녀 사이에서 사용되면 아무 문제없다는 말이다. 그러나 음행은 사랑 없는 성(性)이 아니라 결혼하지 않은 사이에서 벌어지는 성(性)이다. 음행의 기준은 두 남녀의 사랑유무가 결혼 유무가 된다.
- 음행은 우상숭배와 함께 본능적 타락에 속한다. 음행은 하나님께서 두 남녀를 한 몸으로 연합시키고 생명을 잉태케 하시려고 주신 본능적 사랑에 대한 타락이다. 이는 모든 사람이 다 가지고 있다. 살인과 강도, 폭행은 극단적 상황에서 우발적으로 벌어지거나 사람이 분노와 욕심을 제어하지 못하고 행동으로 나타냄이다. 모든 사람이 다 그런 것은 아니다. 음행은 다르다. 모든 사람에게 해당된다. 사랑과 성은 두 남녀가 한 가정을 이루기 위하여 하나님이 모든 사람에게 본능적으로 주셨기 때문이다.
(3) 지금은 음행을 넘어 동성애를 지지하는 무서운 시대다.
① 동성애는 음행의 정도가 더 세진 것
- 세상은 음행을 사랑으로 미화하더니 이제는 동성애까지 사랑으로 포장하고 있다. 그들은 동성애는 선천적이다고 속임으로 점점 동성애가 확산되게 만들고 있다. 동성애는 선천적이 아니며 후천적이다. 동성애는 두 남녀간의 음행이 동성간의 음행으로 나타난 것으로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파괴하고 가정과 개인의 영혼을 파괴하는 죄악이다.
② 동성애는 성경이 금하는 명백한 죄
- 소돔성은 동성애가 만연해 있었다. 소돔성 사람들은 롯에게 두 천사/남자를 내놓으라고 외친다. 그들은 롯의 집에 들어온 두 남자를 끌어내어 동성애를 하려 했다. 그들은 피에 굶주린 좀비처럼 동성애에 잡혀 있었다. 그들이 롯의 집으로 안으로 들어오려는 순간 두 천사는 사람들의 눈을 어둡게 만들고 롯과 그 가족을 대피시킨다. 하나님은 소돔성을 유황불로 태워버리셨다(창19장)
- 베냐민 지파 사울의 고향 기브아도 동성애자들이 있었다. 이들은 여행 중 밤이 되어 자기 마을에서 숙박하게 된 레위인에게 동성애를 하려 하였다. 소돔성 악인과 똑같은 상황이 벌어졌다. 이 사건이 불씨가 되어 이스라엘 내에서 베냐민 지파를 거의 멸절시키는 전쟁이 벌어진다. 베냐민 지파의 남자(군인)은 모두 죽고 600명만 남는다. 동성애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내리신 형벌이다(삿19장)
- 레20:13 “누구든지 여인과 교합하듯 남자와 교합하면 둘 다 가증한 일을 행함인즉 반드시 죽일찌니 그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
- 롬1:27, 32 “이와 같이 남자들도 순리대로 여인 쓰기를 버리고 서로 향하여 음욕이 불 일듯 하매 남자가 남자로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저희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 자신에 받았느니라... 저희가 이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하다고 하나님의 정하심을 알고도 자기들만 행할 뿐 아니라 또한 그 일을 행하는 자를 옳다 하느니라.”
③ 동성애 합법화는 교회를 파괴하기 위한 사탄의 전략
- 현재 전 세계적으로 벌어지는 동성애 문제는 단순한 동성애자들의 인권문제가 아닌 교회를 무력화시키고 파괴하기 위한 전략이 숨어있다. 동성애를 인권문제화 시켜 인권조례 법으로 합법화 시키면 교회는 동성애를 죄라고 말하지 못하게 된다. 교회는 십자가와 하나님 나라 진리를 전하지 못하게 된다. 세상은 음행과 동성애로 더욱 물들게 되고 하나님 나라를 이룰 가정은 점점 무너지고 교회는 핍박을 받게 될 것이다.
<적용>거룩함이 우리의 힘이요 기쁨이다.
(1) 그리스도와 연합되어 거룩함을 기뻐하자.
(2) 음행을 가볍게 여기지 말고 멀리하고 주의하자.
(3) 동성애 문제에 대해 기도하며 깨어있자.
1. 레위기 18장 - 음행장
(1) 정결의식법(11-15장), 속죄제사와 피의 의미(16-17장), 윤리성결법(18-20장)
- 하나님 백성은 거룩함을 위하여 죄악과 부정결을 피하고 몸과 마음을 정결케 해야 한다. 시내산 율법은 거룩함을 이룰 구체적인 행위로서 정결법과 성결법을 말한다. 특히 레위기 18장과 20장은 가정과 사회의 거룩함을 유지하기 위하여 하나님 백성이 금해야할 음행을 상세히 기록한다. 그래서 레위기 18장은 음행장이라 불린다.
(2) 애굽, 가나안 땅의 풍속과 규례를 행하지 말라(3절)
- 음행은 애굽과 가나안/온 세상에 만연한 풍속이었다. 음행은 하나님 없는 죄인들이 늘상 저지르는 죄다. 그들은 죄가 이끄는 대로 육체와 마음이 원하는 대로 살아간다. 음행은 우상숭배의 결과가 되고 어떤 면에서는 원인도 된다. 하나님은 음행이 가득한 세상에서 우리가 구별되라고 하신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애굽과 가나안/세상에서 벌어지는 구체적인 음행(=성적범죄)들 지적하시며 강하게 금하셨다.
- 레18:3-5 “너희는 그 거하던 애굽 땅의 풍속을 좇지 말며 내가 너희를 인도할 가나안 땅의 풍속과 규례도 행하지 말고 너희는 나의 법도를 좇으며 나의 규례를 지켜 그대로 행하라... 사람이 이를 행하면 그로 인하여 살리라 나는 여호와니라”
2. 음행과 동성애 죄
(1) 성경에서 음행은 우상숭배와 버금가는 죄악이다.
① 가장 대표적인 두 죄악 – 우상숭배와 음행
- 구약 선지자들은 이스라엘의 타락을 질책할 때 주로 우상숭배와 음행에 빠졌음을 지적한다. 물론 선지자들은 백성들의 다른 죄악도 지적하지만 그 핵심에는 언제나 우상숭배와 음행이 있다. 아모스가 지적하는 공의가 무너진 사회도 그 근원에는 우상숭배와 음행이 있다. 구약성경이 중요하게 지적하는 죄는 분명 우상숭배와 음행이다.
- 신약의 바울은 하나님 백성이 금해야 할 죄악목록을 기록한다. 역시 우상숭배와 음행이 핵심으로 등장한다. 갈라디아서 5장은 성도가 금해야할 육체의 일은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숭배...” 등을 말하고, 고린도 전서 6장은 “음란 하는 자나 우상숭배 하는 자나 간음하는 자나 탐색하는 자나 남색 하는 자...” 등은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는 불의한 자라고 말한다. 로마서 1장 역시 사람들의 죄가 “우상숭배와 음행”으로 나타나고 구체적인 타락으로 확대되었음을 말하고 있다.
- 사람이 저지르는 죄는 무수히 많은데, 왜 성경은 주로 우상숭배와 음행/성적타락을 강하게 금지하는가? 우상숭배와 음행은 모든 죄의 근원인가? 우상숭배는 하나님께 대한 직접적인 범죄(?)이므로 성경이 금하는 것을 쉽게 이해된다. 사람사이에서 벌어지는 음행이 그렇게 무서운 죄악인가? 다른 죄도 많은데 성경은 왜 그렇게 음행을 심각하게 지적하는가?
② 우상숭배는 사람의 존재 근원되시는 하나님을 거부하는 것
-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임은 하나님과 연관되어 창조되었음을 말한다. 사람은 하나님 안에 거할 때 올바른 모습이 나타나는 존재다. 사람은 하나님을 절대의존 해야 살 수 있도록 창조되었다. 피조물은 자존하는 자가 아니다. 피조물은 스스로 의(옳음)과 생명을 만들어 낼 수 없다. 피조물은 의와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께 순종/동행/연합되어 있을 때 하나님의 의와 생명이 그에게 나타난다. 사람은 자기가 피조물임을 고백하고 하나님께 순종해야 모든 면에서 올바르고 생명을 얻는다. 모든 사람이 그렇다. 창조원리다. 우상숭배는 이것을 거부하고 자기 존재의 근원을 허물어 버린다. 그래서 우상숭배는 모든 죄의 시작이요 가장 근원적인 죄다. 우상숭배는 다음에 하고 오늘은 레위기 18장 본문을 보며 우상숭배와 거의 함께 등장하는 음행을 살펴보자.
(2) 음행이 치명적이고 무서운 죄가 되는 이유
① 하나님께서 주신 사랑과 성(性)을 왜곡함
- 사랑과 성(性)은 두 남녀의 결혼과 가정을 이루기 위한 하나님의 도구요 축복이다. 하나님은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셨다. 하나님은 아담의 갈빗대로 하와를 만드시고 그녀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셨다.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를 한 가정으로 삼으시고 그 두 사람을 연합된 한 몸으로 선언하셨다.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찌로다.”(창2:24) 한 몸이란 말씀 속에서 두 가지 의미를 찾아보자.
- 첫째, 결혼한 두 남녀는 한 가정을 이루어 하나님을 섬기며, 또 서로를 깊이 사랑하고 존경하며 인격적 연합을 이루고 한 몸이 된다. 한 몸이란 두 인격체가 아닌 한 인격체처럼 연합됨이다. 인격적, 정신적, 감정적으로 서로 가까워지고 하나 된다는 말이다.
- 둘째, 부부가 된 두 남녀는 자녀를 낳으므로 생육하고 번성하고 땅에 충만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수행한다. 결혼한 두 남녀가 성적으로 하나 됨은 피조세계에 사람을 번성케 하시는 하나님의 축복이요 창조원리다.
- 한 몸으로 연합된 두 남녀/부부는 한 가정을 이루고 자녀를 낳고 그들이 성인이 되어 또 다른 가정을 이룰 때까지 양육하며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나간다. 하나님은 가정을 인류 사회를 구성하는 가장 최소 단위로 만드셨다. 두 사람은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 아니하였다(창2:25) 인격적으로 완전히 하나다. 에덴동산은 교회와 가정으로 구성된 하나님 나라였다.
- 이처럼 사랑과 성(性)은 두 남녀를 결혼시켜 한 몸/한 인격으로 연합시키기 위한 하나님의 도구요 축복이다. 하나님은 남자와 여자 모두에게 성(性)을 매우 소중하게 간직하도록 하시고 결혼하여 한 가정을 이루어 자기 배우자에게만 오픈하게 하셨다. 사랑하는 배우자에게 자기의 가장 소중한 성(性)을 오픈할 때 두 남녀는 완전한 인격적 연합이 이루어진다. 그리고 자녀의 출생이 이루어진다. 이것은 아주 놀라운 하나님의 창조원리다.
- 음행은 바로 하나님께서 주신 사랑과 성(性)을 왜곡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목적대로 결혼한 두 남녀가 한 가정을 이루고, 서로 사랑하며 인격적 연합을 이루기 위함이든지, 또 그로인해 생명을 잉태할 목적이 아닌 성(性)은 모두 음행이다. 부부 이외에 벌어지는 성(性)은 육체적 쾌락이든 사랑의 감정/정서적 만족을 느끼기 위함이든 모두 자기욕심을 채우기 위해 저지르는 자기중심적 죄악이다.
② 음행은 가정을 파괴하고 자기의 영혼을 파괴함
- 사랑과 성은 결혼으로 맺어진 두 남녀가 자기의 배우자 한 사람과 연합하여 한 몸/한 가정을 이루도록 하나님께서 주신 아주 신비한 도구다. 사랑과 성을 나누면 두 남녀는 서로가 서로에 대해 아주 친밀해지며 인격적 연합이 이루어진다. 그러나 이러한 연합은 하나님께서 두 남녀가 한 가정을 이루도록 주신 것이므로 결혼의 테두리 안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 결혼 밖에서 이루어지는 사랑과 성은 음행이며 그 결과는 매우 파괴적이고 심각하다. 음행은 가정을 파괴하고 하나님 나라의 근본토대를 무너뜨린다. 음행은 배우자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고, 자녀와 아름다운 관계를 파괴하며, 자신의 영혼/신앙에도 심각한 피해를 입히는 무서운 결과를 가져온다.
- 음행은 사탄의 큰 덫에 걸린 것으로 사람이 하나님께 나아가지 못하게 한다. 그는 사탄의 참소와 성령의 탄식 속에서 괴로워하며 하나님 얼굴을 뵈옵기 두려워한다. 그의 영혼을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진다. 신앙적 타락/우상숭배는 사람이 음행하기 쉽게 만들고, 육신적 타락/음행하면 죄에 잡혀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게 된다. 이 둘은 아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음행은 사탄이 틈타는 큰 통로다.
③ 음행은 본능적이며 누구나 빠지기 쉽기에 치명적이고 무서움
- 오늘날 세상은 사랑이 없는 성(性)을 문제로 지적한다. 사랑이 배제된 성(性)이란 한 쪽의 일방적인 욕심을 채우기 위한 성폭력이거나 또는 돈을 얻거나, 상대를 파멸시키려는 어떤 악한 목적을 가진 계획적인 성(性)이 될 것이다. 이런 것들이 성(性)을 목적이 아닌 도구로 이용했다고 지적한다. 다른 말로 하면 성(性)은 사랑하는 두 남녀 사이에서 사용되면 아무 문제없다는 말이다. 그러나 음행은 사랑 없는 성(性)이 아니라 결혼하지 않은 사이에서 벌어지는 성(性)이다. 음행의 기준은 두 남녀의 사랑유무가 결혼 유무가 된다.
- 음행은 우상숭배와 함께 본능적 타락에 속한다. 음행은 하나님께서 두 남녀를 한 몸으로 연합시키고 생명을 잉태케 하시려고 주신 본능적 사랑에 대한 타락이다. 이는 모든 사람이 다 가지고 있다. 살인과 강도, 폭행은 극단적 상황에서 우발적으로 벌어지거나 사람이 분노와 욕심을 제어하지 못하고 행동으로 나타냄이다. 모든 사람이 다 그런 것은 아니다. 음행은 다르다. 모든 사람에게 해당된다. 사랑과 성은 두 남녀가 한 가정을 이루기 위하여 하나님이 모든 사람에게 본능적으로 주셨기 때문이다.
(3) 지금은 음행을 넘어 동성애를 지지하는 무서운 시대다.
① 동성애는 음행의 정도가 더 세진 것
- 세상은 음행을 사랑으로 미화하더니 이제는 동성애까지 사랑으로 포장하고 있다. 그들은 동성애는 선천적이다고 속임으로 점점 동성애가 확산되게 만들고 있다. 동성애는 선천적이 아니며 후천적이다. 동성애는 두 남녀간의 음행이 동성간의 음행으로 나타난 것으로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파괴하고 가정과 개인의 영혼을 파괴하는 죄악이다.
② 동성애는 성경이 금하는 명백한 죄
- 소돔성은 동성애가 만연해 있었다. 소돔성 사람들은 롯에게 두 천사/남자를 내놓으라고 외친다. 그들은 롯의 집에 들어온 두 남자를 끌어내어 동성애를 하려 했다. 그들은 피에 굶주린 좀비처럼 동성애에 잡혀 있었다. 그들이 롯의 집으로 안으로 들어오려는 순간 두 천사는 사람들의 눈을 어둡게 만들고 롯과 그 가족을 대피시킨다. 하나님은 소돔성을 유황불로 태워버리셨다(창19장)
- 베냐민 지파 사울의 고향 기브아도 동성애자들이 있었다. 이들은 여행 중 밤이 되어 자기 마을에서 숙박하게 된 레위인에게 동성애를 하려 하였다. 소돔성 악인과 똑같은 상황이 벌어졌다. 이 사건이 불씨가 되어 이스라엘 내에서 베냐민 지파를 거의 멸절시키는 전쟁이 벌어진다. 베냐민 지파의 남자(군인)은 모두 죽고 600명만 남는다. 동성애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내리신 형벌이다(삿19장)
- 레20:13 “누구든지 여인과 교합하듯 남자와 교합하면 둘 다 가증한 일을 행함인즉 반드시 죽일찌니 그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
- 롬1:27, 32 “이와 같이 남자들도 순리대로 여인 쓰기를 버리고 서로 향하여 음욕이 불 일듯 하매 남자가 남자로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저희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 자신에 받았느니라... 저희가 이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하다고 하나님의 정하심을 알고도 자기들만 행할 뿐 아니라 또한 그 일을 행하는 자를 옳다 하느니라.”
③ 동성애 합법화는 교회를 파괴하기 위한 사탄의 전략
- 현재 전 세계적으로 벌어지는 동성애 문제는 단순한 동성애자들의 인권문제가 아닌 교회를 무력화시키고 파괴하기 위한 전략이 숨어있다. 동성애를 인권문제화 시켜 인권조례 법으로 합법화 시키면 교회는 동성애를 죄라고 말하지 못하게 된다. 교회는 십자가와 하나님 나라 진리를 전하지 못하게 된다. 세상은 음행과 동성애로 더욱 물들게 되고 하나님 나라를 이룰 가정은 점점 무너지고 교회는 핍박을 받게 될 것이다.
<적용>거룩함이 우리의 힘이요 기쁨이다.
(1) 그리스도와 연합되어 거룩함을 기뻐하자.
(2) 음행을 가볍게 여기지 말고 멀리하고 주의하자.
(3) 동성애 문제에 대해 기도하며 깨어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