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설교
히스기야(2) - 피할 수 없는 문제를 만나면... (왕하19:1-37)
Author
gospel323
Date
2018-07-25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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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기야(2) - 피할 수 없는 문제를 만나면... (왕하19:1-37)
1. 히스기야의 중요성
(1) 히스기야(국난극복) / 요시야(국가부흥)
① 히스기야 - 종교개혁으로 국가위기 상황을 극복
- 히스기야는 왕이 되기 3년 전에 앗수르에 의해 아람이 멸망되는 것을 보았고, 왕이 되서 4년 만에 앗수르가 북이스라엘 사마리아를 쳐들어와 3년간 포위하고 멸망시키 는 것을 보았다. 다음 차례는 바로 자신이었다. 역사상 가장 잔인하고 폭력적이었던 앗수르 제국이 가장 강력한 전성기 일 때 히스기야는 다윗왕국과 자신의 생명을지 켜야 하는 현실적 위기에 직면해 있었다.
- 히스기야는 다윗왕국의 첫 번째 멸망위기를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극복한 왕이다. 만 약 히스기야가 앗수르에게 패배했으면 다윗왕국도 북이스라엘처럼 멸망되는 상황이 었다. 이런 위기상황을 히스기야는 단호한 신앙의 결단과 종교개혁으로 극복해냈다. 히스기야의 중요성은 거기에 있다. 비록 그 이후 히스기야의 큰 실수는 매우 아쉽지 만...
② 요시야 - 종교개혁으로 국가부흥을 일으킴
- 요시야 당시 국제상황은 히스기야와 다르다. 앗수르는 패망 직전이고, 바벨론은 막 떠오르고 있었으며 애굽은 바벨론을 견제하려는 상황, 한마디로 오리엔트에 절대 강 자가 없는 상황 속에 남유다는 외부의 군사적 위협이 덜했다. 이때 요시야는 더욱 철저한 종교개혁에 힘쓰고, 멸망한 북이스라엘 영토를 회복하여 잠시나마 다시 남북 이스라엘이 하나된 국가부흥을 이룬다.
- 이처럼 히스기야와 요시야는 자기 상황에 맞게 하나님 나라를 지켜낸 위대한 믿음의 사람들이었다. 히스기야는 종교개혁으로 국난극복을, 요시야는 종교개혁으로 국가부 흥을... 둘 다 똑같이 종교개혁 신앙회복운동을 했지만 부각된 점이 다른 이유이다.
(2) 히스기야가 복음으로 삶의 문제를 극복했던 방법
① 단호한 신앙의 결단
- 첫 시작은 히스기야 자신의 신앙적 결단이었다. 아버지 아하스 왕이 들여온 온갖 우 상숭배를 타파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국가위기를 극복하겠다는 단호한 결단이 히 스기야로 하여금 국난을 극복하게 했다. 모든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단호한 신앙 의 결단에서 시작되었다.
② 선지자 이사야가 전한 하나님 말씀을 따름
- 하나님은 히스기야에게 선지자를 보내셨다. 이사야 선지자와 미가 선지자였다. 히스 기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이사야 선지자와 미기 선지자를 통해 전달받았고 순종했다. 히스기야의 굳건한 신앙은 그냥 생겨난 것이 아니다. 하나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순종함에서 왔다.
③ 현실을 정확히 보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앗수르의 침공을 대비함.
- 앗수르 위기에 대처한 점을 보면, 히스기야는 매우 신앙적이면서 현실적이다. 그는 먼저 종교개혁을 철저히 시행하여 백성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했고, 위협이 되는 블레셋을 쳐서 그곳에 망대와 요세를 세웠다. 그중 백미는 앗수르와 전쟁을 대비해 서 기혼샘물을 예루살렘 성안으로 끌어들이는 히스기야 터널을 판 것이다. 이 모두 가 전쟁을 대비한 매우 현실적인 일이었지만 사람이 아닌 철저히 하나님을 의지해서 했다.
2. 히스기야(2) - 피할 수 없는 문제를 만나면...
(1) 우리의 삶은 문제의 연속이다.
① 산헤립의 2차 침공
- 앗수르 산헤립은 히스기야의 종교개혁이 결국 유다왕국의 독립으로 귀결될 것으로 보았다. 이는 정확했다. 비록 종교개혁이 반앗수르 운동 행태를 띠고 있지는 않았지 만, 앗수르 우상들을 제거하는 일은 필연적이었다. 또한 각 지방의 산당들을 제거하 면 백성들은 예루살렘 중앙성소로 모이고 다윗에게 주신 여호와의 성전 언약(삼하7 장)을 기억하게 한다. 그래서 산헤립은 히스기야의 종교개혁 성전정결운동을 그냥 놔 둘 수가 없다.
② 산헤립이 라기스로 와서 진을 침
- 라기스는 르호보암이 애굽의 공격으로부터 예루살렘을 지키기 위해 세운 요세이다 (대하14:9). 유다산지는 남서부 해안에서 예루살렘으로 오르는 다섯 개의 골짜기가 있다. 아래부터 순서대로 하면 라기스 골짜기, 스바댜 골짜기, 엘라 골짜기, 소렉 골 짜기, 아얄론 골짜기이다. 적들은 모두 이 골짜기를 거쳐 예루살렘으로 올라온다. 라 기스는 헤브론과 베들레헴 예루살렘으로 이어지는 남쪽의 첫 관문이다. 그러므로 남 부유다에서 라기스는 군사적으로 가장 중요한 성이었다.
- 1차 침공 때 산헤립은 예루살렘과 몇 개의 도시만 남기고, 라기스를 포함한 유다의 대부분 성읍들은 점령했다. 예루살렘은 갇힌 새처럼 포위되었고 히스기야는 조공을 바치며 항복한다. 산헤립은 돌아갔다. 그러나 얼마 후 산헤립은 다시 예루살렘을 공 격한다. 이제는 속국이 아닌 유다를 완전 멸망시키려함이다. 산헤립은 라기스에 진 을 치고 랍사게에게 대군을 주어 예루살렘을 포위케 한다. 2차 침공이다.
③ 성도에게 문제와 고난은 왜 생길까?
- 문제와 어려움, 고난에 대한 성경적 가르침이 있다. 문제와 고난은 성도의 구원을 이 루어 가시는 하나님의 방법이다. 자기를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만 바라보게 만드심이 다. 나는 주인이 아님을 철저히 깨닫게 하심이다. 이것은 성경에 기록된 신앙의 위인 들도 예외가 아니다.
- 개인들 마다 고난의 상황은 달랐지만 고난의 내용은 동일하다. 철처히 자기를 부인하 고 하나님을 바라보게 함이다. 아브라함의 고난과 야곱의 고난, 요셉과 모세의 고난 다윗과 히스기야의 고난은 개인의 문제에서 국가의 문제로 범위가 커졌지만 내용은 동일하다.
- 구원의 현재 곧 신앙생활은 그리스도와 함께 고난의 과정을 지나감이다. 이 문제 속 을 견뎌나갈 때 성도는 점점 하나님의 왕 되심을 고백하게 된다. 수없는 고난의 경 험들이 성도로 하여금 버릴 수 없는 자기주인됨을 포기하게 만든다.
- 고후1:8-9 “형제들아 우리가 아시아에서 당한 환난을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원치 아 니하노니 힘에 지나도록 심한 고생을 받아 살 소망까지 끊어지고, 우리 마음에 사형 선고를 받은 줄 알았으니 이는 우리로 자기를 의뢰하지 말고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뢰하게 하심이라.”
(2) 하나님을 의지하는가? 자기를 의지하는가?
① “너희는 히스기야 말을 듣지 말라”(31절)
- 랍사게는 예루살렘을 포위하고 백성들 앞에서 말하기 시작한다. 그것은 항복을 권유 하는 것이지만, 히스기야의 종교개혁을 비웃고 하나님을 모독하는 것이었다.
- 왕하18:31-32 “너희는 히스기야의 말을 듣지 말라 앗수르 왕의 말씀이 너희는 내게 항복하고 내게로 나아오라 그리하고 너희는 각각 그 포도와 무화과를 먹고 또한 각 각 자기의 우물의 물을 마시라. 내가 장차 와서 너희를 한 지방으로 옮기리니 그곳 은 너희 본토와 같은 지방 곧 곡식과 포도주가 있는 지방이요 떡과 포도원이 있는 지방이요 기름 나는 감람과 꿀이 있는 지방이라 너희가 살고 죽지 아니하리라.”
② “여호와가 예루살렘은 내 손에서 능히 건지겠느냐”(35절)
- 왕하18:35 “열국의 신들 중에 그 땅을 앗수르 왕의 손에서 건진 자가 있느냐. 하맛과 아르밧의 신들이 어디 있으며 스발와임과 헤나와 아와의 신들이 어디 있느냐 그들이 사마리아를 내 손에서 건졌느냐. 열국의 모든 신 중에 누가 그 땅을 내 손에서 건졌 기에 여호와가 예루살렘을 내 손에서 능히 건지겠느냐 하셨느니라”
- 앗수르는 하나님의 몽둥이였다. 하나님은 앗수르를 강성케 해서 이스라엘과 유다의 타락을 징계하셨다. 사실 앗수르가 강해진 것은 그리 오래지 않았다. 앗수르가 제국 으로 위력을 떨친 것은 디글랏빌레셀부터 살만에셀, 사르곤, 산헤립, 에살핫돈, 앗수 르바니팔에 이르는 기간에 불과하다.
- 이런 앗수르의 교만이 하늘을 찔렀다. 그들은 너무 잔인했고 다른 나라들을 심하게 학대했다. 앗수르는 하나님을 의지하라는 히스기야의 말을 비웃고 여호와를 모독한 다. 전에 앗수르가 요나 선지자의 예언을 듣고 회개할 때 하나님을 그들을 구원하셨 지만 이제 앗수르는 교만해졌다. 하나님은 이사야와 나훔 선지자를 통해 앗수르를 멸망을 말씀하신다. 이 예언대로 앗수르는 요시야왕 때 바벨론에 의해 멸망한다. 유 다보다 23년 먼저 몰락했다. 하루아침에 제국이 멸망했다.
- 나3:5-7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네 대적이 되어서 네 치마를 걷어쳐 네 얼굴 에 이르게 하고 네 벌거벗은 것을 열국에 보이며 네 부끄러운 곳을 열방에 보일 것 이요. 내가 또 가증하고 더러운 것을 네 위에 던져 능욕하여 너로 구경거리가 되게 하리니, 그 때에 너를 보는 자가 다 네게서 도망하며 이르기를 니느웨가 황무하였도 다 누가 위하여 애곡하며 내가 어디서 너를 위로할 자를 구하리요 하리라 하시도다.”
③ 우리가 만나는 모든 문제의 내용은 하나임
- 우리가 부딪히는 문제와 고난은 그 종류와 형태가 수도 없지만 그 문제의 본질은 하 나님을 의지하느냐? 자신을 의지하느냐? 한가지임을 알아야 한다. 고대 국가의 왕으 로서 히스기야가 당한 문제나 지금 내가 당하는 문제는 똑같다. 나는 정말 하나님을 의지하고 있는가? 나는 하나님이 나의 주인이시며 만유의 통치자이심을 고백하고 있 는가?
- 경제적 어려움 앞에서, 질병과 사고 앞에서, 부부와 자녀 미래 문제 앞에서, 직장과 사업 앞에서 등등... 나는 주인이 아닌 하나님 백성으로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 문제를 대하고 있는가 여부이다. 염려와 두려움은 내가 주인이기 때문에 생긴다. 인본주의 방법들도 하나님이 없기 때문에 나온다.
- 하나님께 전적으로 내 삶을 맡기고 하나님의 인도를 따라가보자. 하나님이 주신 지혜 로 생각지 못한 방법을 찾아내고, 내가 전혀 생각지 못한 사람을 만날 수도 있다. 똑 같아 보여도, 하나님이 주신 방법과 자기가 만든 방법은 다르다. 하나님의 방법은 언 제나 바다를 가르는 기적만 있는 것이 아니다. 물론 긴급상황에서 하나님의 직접적 인 역사도 당연히 있지만, 그것을 하나님의 방법의 전부라고 일반화 시켜서는 안된 다.
(3) 기도가 하나님을 전심으로 의지하는 행동이다.
① 히스기야가 성전에 가서 하나님 앞에 기도함
- 왕하19:14-16 “히스기야가 사자의 손에서 편지를 받아보고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서 그 편지를 여호와 앞에 펴 놓고, 그 앞에서 기도하여 가로되 그룹들 위에 계신 이스 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는 천하 만국에 홀로 하나님이시라 주께서 천지를 조성하 셨나이다. 여호와여 귀를 기울여 들으소서 여호와여 눈을 떠서 보시옵소서 산헤립이 사신 하나님을 훼방하러 보낸 말을 들으시옵소서...”
② 하나님께서 이사야를 통해 유다의 구원과 산헤립의 죽음을 말씀하심
- 이사야의 예언대로, 다음날 산헤립의 군대 18만 5천이 하룻밤 사이에 모두 죽고, 산 헤립은 앗수르 니느웨로 돌아가 자기 신에게 경배하다가 두 아들 아드람멜렉과 사례 셀에게 죽는다. 막내 아들 에살핫돈이 산헤립을 죽인 두 형제를 죽이고 앗수르의 왕 이 된다.
- 사37:6-7 “이사야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너희 주에게 이렇게 고하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의 들은바 앗수르 왕의 종들이 나를 능욕한 말을 인하여 두려워 말 라. 보라 내가 신을 그의 속에 두리니 그가 풍성을 듣고 그 고토로 돌아갈 것이며 또 내가 그를 그 고토에서 칼에 죽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③ 기도로 하나님 앞에 나아갈 것
-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하자. 기도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다. 기도는 하나님과 나의 인격적 관계 속에 이루어지는 대화이다. 일방적으로 나의 소원을 끊임없이 요 구함이 아니다. 하나님의 왕되심과 내가 그분의 피조물임을 확인하는 것이다.
- 하나님께 내 모든 문제와 사정을 아뢰고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다. 하나님께서 내 삶 의 주인이심을 철저히 신뢰하자. 문제와 고난이 해결됨에 초점을 맞추지 말고, 하나 님의 하나님 되심과 내가 하나님을 섬기는 백성임을 확임 함에 더 집중하자.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해결됨이 아닌, 고난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집중해보자.
- 기도해서 문제가 해결될 때만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신다. 기도하지 않으면 사람은 자기가 문제를 해결했다고 생각하거나 저절로 되었다고 생각한다. 말로는 하나님이 하셨다고 아무리 해도 그 내면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는다. 그래서 하나님은 한 번의 기도가 아닌 하나님의 왕 되심을 완전 고백할 때까지 계속 기도하라고 말 씀하신다.
- 하나님은 앗수르 18만 5천명의 군사를 하루 밤 사이에 치셨다. 누가 이런 놀라운 기 도응답을 상상이나 했겠는가? 하나님의 기도응답을 절대 내 생각의 범위로 제한하지 말라. 하나님은 능치 못하심이 없다.
<적용>말씀과 기도로 날마다 주님과 인격적 사귐의 시간을 갖자.
(1) 모든 어려움과 문제를 하나님께 아뢰자.
① 아침 일찍, 저녁 늦게, 언제든지...
(2) 하나님 말씀을 기억하며 기도하자.
① 히스기야가 이사야 선지자를 통한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함을 기억.
② 주일 설교말씀과 매주 보내드리는 성경구절을 읽어가며
1. 히스기야의 중요성
(1) 히스기야(국난극복) / 요시야(국가부흥)
① 히스기야 - 종교개혁으로 국가위기 상황을 극복
- 히스기야는 왕이 되기 3년 전에 앗수르에 의해 아람이 멸망되는 것을 보았고, 왕이 되서 4년 만에 앗수르가 북이스라엘 사마리아를 쳐들어와 3년간 포위하고 멸망시키 는 것을 보았다. 다음 차례는 바로 자신이었다. 역사상 가장 잔인하고 폭력적이었던 앗수르 제국이 가장 강력한 전성기 일 때 히스기야는 다윗왕국과 자신의 생명을지 켜야 하는 현실적 위기에 직면해 있었다.
- 히스기야는 다윗왕국의 첫 번째 멸망위기를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극복한 왕이다. 만 약 히스기야가 앗수르에게 패배했으면 다윗왕국도 북이스라엘처럼 멸망되는 상황이 었다. 이런 위기상황을 히스기야는 단호한 신앙의 결단과 종교개혁으로 극복해냈다. 히스기야의 중요성은 거기에 있다. 비록 그 이후 히스기야의 큰 실수는 매우 아쉽지 만...
② 요시야 - 종교개혁으로 국가부흥을 일으킴
- 요시야 당시 국제상황은 히스기야와 다르다. 앗수르는 패망 직전이고, 바벨론은 막 떠오르고 있었으며 애굽은 바벨론을 견제하려는 상황, 한마디로 오리엔트에 절대 강 자가 없는 상황 속에 남유다는 외부의 군사적 위협이 덜했다. 이때 요시야는 더욱 철저한 종교개혁에 힘쓰고, 멸망한 북이스라엘 영토를 회복하여 잠시나마 다시 남북 이스라엘이 하나된 국가부흥을 이룬다.
- 이처럼 히스기야와 요시야는 자기 상황에 맞게 하나님 나라를 지켜낸 위대한 믿음의 사람들이었다. 히스기야는 종교개혁으로 국난극복을, 요시야는 종교개혁으로 국가부 흥을... 둘 다 똑같이 종교개혁 신앙회복운동을 했지만 부각된 점이 다른 이유이다.
(2) 히스기야가 복음으로 삶의 문제를 극복했던 방법
① 단호한 신앙의 결단
- 첫 시작은 히스기야 자신의 신앙적 결단이었다. 아버지 아하스 왕이 들여온 온갖 우 상숭배를 타파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국가위기를 극복하겠다는 단호한 결단이 히 스기야로 하여금 국난을 극복하게 했다. 모든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단호한 신앙 의 결단에서 시작되었다.
② 선지자 이사야가 전한 하나님 말씀을 따름
- 하나님은 히스기야에게 선지자를 보내셨다. 이사야 선지자와 미가 선지자였다. 히스 기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이사야 선지자와 미기 선지자를 통해 전달받았고 순종했다. 히스기야의 굳건한 신앙은 그냥 생겨난 것이 아니다. 하나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순종함에서 왔다.
③ 현실을 정확히 보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앗수르의 침공을 대비함.
- 앗수르 위기에 대처한 점을 보면, 히스기야는 매우 신앙적이면서 현실적이다. 그는 먼저 종교개혁을 철저히 시행하여 백성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했고, 위협이 되는 블레셋을 쳐서 그곳에 망대와 요세를 세웠다. 그중 백미는 앗수르와 전쟁을 대비해 서 기혼샘물을 예루살렘 성안으로 끌어들이는 히스기야 터널을 판 것이다. 이 모두 가 전쟁을 대비한 매우 현실적인 일이었지만 사람이 아닌 철저히 하나님을 의지해서 했다.
2. 히스기야(2) - 피할 수 없는 문제를 만나면...
(1) 우리의 삶은 문제의 연속이다.
① 산헤립의 2차 침공
- 앗수르 산헤립은 히스기야의 종교개혁이 결국 유다왕국의 독립으로 귀결될 것으로 보았다. 이는 정확했다. 비록 종교개혁이 반앗수르 운동 행태를 띠고 있지는 않았지 만, 앗수르 우상들을 제거하는 일은 필연적이었다. 또한 각 지방의 산당들을 제거하 면 백성들은 예루살렘 중앙성소로 모이고 다윗에게 주신 여호와의 성전 언약(삼하7 장)을 기억하게 한다. 그래서 산헤립은 히스기야의 종교개혁 성전정결운동을 그냥 놔 둘 수가 없다.
② 산헤립이 라기스로 와서 진을 침
- 라기스는 르호보암이 애굽의 공격으로부터 예루살렘을 지키기 위해 세운 요세이다 (대하14:9). 유다산지는 남서부 해안에서 예루살렘으로 오르는 다섯 개의 골짜기가 있다. 아래부터 순서대로 하면 라기스 골짜기, 스바댜 골짜기, 엘라 골짜기, 소렉 골 짜기, 아얄론 골짜기이다. 적들은 모두 이 골짜기를 거쳐 예루살렘으로 올라온다. 라 기스는 헤브론과 베들레헴 예루살렘으로 이어지는 남쪽의 첫 관문이다. 그러므로 남 부유다에서 라기스는 군사적으로 가장 중요한 성이었다.
- 1차 침공 때 산헤립은 예루살렘과 몇 개의 도시만 남기고, 라기스를 포함한 유다의 대부분 성읍들은 점령했다. 예루살렘은 갇힌 새처럼 포위되었고 히스기야는 조공을 바치며 항복한다. 산헤립은 돌아갔다. 그러나 얼마 후 산헤립은 다시 예루살렘을 공 격한다. 이제는 속국이 아닌 유다를 완전 멸망시키려함이다. 산헤립은 라기스에 진 을 치고 랍사게에게 대군을 주어 예루살렘을 포위케 한다. 2차 침공이다.
③ 성도에게 문제와 고난은 왜 생길까?
- 문제와 어려움, 고난에 대한 성경적 가르침이 있다. 문제와 고난은 성도의 구원을 이 루어 가시는 하나님의 방법이다. 자기를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만 바라보게 만드심이 다. 나는 주인이 아님을 철저히 깨닫게 하심이다. 이것은 성경에 기록된 신앙의 위인 들도 예외가 아니다.
- 개인들 마다 고난의 상황은 달랐지만 고난의 내용은 동일하다. 철처히 자기를 부인하 고 하나님을 바라보게 함이다. 아브라함의 고난과 야곱의 고난, 요셉과 모세의 고난 다윗과 히스기야의 고난은 개인의 문제에서 국가의 문제로 범위가 커졌지만 내용은 동일하다.
- 구원의 현재 곧 신앙생활은 그리스도와 함께 고난의 과정을 지나감이다. 이 문제 속 을 견뎌나갈 때 성도는 점점 하나님의 왕 되심을 고백하게 된다. 수없는 고난의 경 험들이 성도로 하여금 버릴 수 없는 자기주인됨을 포기하게 만든다.
- 고후1:8-9 “형제들아 우리가 아시아에서 당한 환난을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원치 아 니하노니 힘에 지나도록 심한 고생을 받아 살 소망까지 끊어지고, 우리 마음에 사형 선고를 받은 줄 알았으니 이는 우리로 자기를 의뢰하지 말고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뢰하게 하심이라.”
(2) 하나님을 의지하는가? 자기를 의지하는가?
① “너희는 히스기야 말을 듣지 말라”(31절)
- 랍사게는 예루살렘을 포위하고 백성들 앞에서 말하기 시작한다. 그것은 항복을 권유 하는 것이지만, 히스기야의 종교개혁을 비웃고 하나님을 모독하는 것이었다.
- 왕하18:31-32 “너희는 히스기야의 말을 듣지 말라 앗수르 왕의 말씀이 너희는 내게 항복하고 내게로 나아오라 그리하고 너희는 각각 그 포도와 무화과를 먹고 또한 각 각 자기의 우물의 물을 마시라. 내가 장차 와서 너희를 한 지방으로 옮기리니 그곳 은 너희 본토와 같은 지방 곧 곡식과 포도주가 있는 지방이요 떡과 포도원이 있는 지방이요 기름 나는 감람과 꿀이 있는 지방이라 너희가 살고 죽지 아니하리라.”
② “여호와가 예루살렘은 내 손에서 능히 건지겠느냐”(35절)
- 왕하18:35 “열국의 신들 중에 그 땅을 앗수르 왕의 손에서 건진 자가 있느냐. 하맛과 아르밧의 신들이 어디 있으며 스발와임과 헤나와 아와의 신들이 어디 있느냐 그들이 사마리아를 내 손에서 건졌느냐. 열국의 모든 신 중에 누가 그 땅을 내 손에서 건졌 기에 여호와가 예루살렘을 내 손에서 능히 건지겠느냐 하셨느니라”
- 앗수르는 하나님의 몽둥이였다. 하나님은 앗수르를 강성케 해서 이스라엘과 유다의 타락을 징계하셨다. 사실 앗수르가 강해진 것은 그리 오래지 않았다. 앗수르가 제국 으로 위력을 떨친 것은 디글랏빌레셀부터 살만에셀, 사르곤, 산헤립, 에살핫돈, 앗수 르바니팔에 이르는 기간에 불과하다.
- 이런 앗수르의 교만이 하늘을 찔렀다. 그들은 너무 잔인했고 다른 나라들을 심하게 학대했다. 앗수르는 하나님을 의지하라는 히스기야의 말을 비웃고 여호와를 모독한 다. 전에 앗수르가 요나 선지자의 예언을 듣고 회개할 때 하나님을 그들을 구원하셨 지만 이제 앗수르는 교만해졌다. 하나님은 이사야와 나훔 선지자를 통해 앗수르를 멸망을 말씀하신다. 이 예언대로 앗수르는 요시야왕 때 바벨론에 의해 멸망한다. 유 다보다 23년 먼저 몰락했다. 하루아침에 제국이 멸망했다.
- 나3:5-7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네 대적이 되어서 네 치마를 걷어쳐 네 얼굴 에 이르게 하고 네 벌거벗은 것을 열국에 보이며 네 부끄러운 곳을 열방에 보일 것 이요. 내가 또 가증하고 더러운 것을 네 위에 던져 능욕하여 너로 구경거리가 되게 하리니, 그 때에 너를 보는 자가 다 네게서 도망하며 이르기를 니느웨가 황무하였도 다 누가 위하여 애곡하며 내가 어디서 너를 위로할 자를 구하리요 하리라 하시도다.”
③ 우리가 만나는 모든 문제의 내용은 하나임
- 우리가 부딪히는 문제와 고난은 그 종류와 형태가 수도 없지만 그 문제의 본질은 하 나님을 의지하느냐? 자신을 의지하느냐? 한가지임을 알아야 한다. 고대 국가의 왕으 로서 히스기야가 당한 문제나 지금 내가 당하는 문제는 똑같다. 나는 정말 하나님을 의지하고 있는가? 나는 하나님이 나의 주인이시며 만유의 통치자이심을 고백하고 있 는가?
- 경제적 어려움 앞에서, 질병과 사고 앞에서, 부부와 자녀 미래 문제 앞에서, 직장과 사업 앞에서 등등... 나는 주인이 아닌 하나님 백성으로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 문제를 대하고 있는가 여부이다. 염려와 두려움은 내가 주인이기 때문에 생긴다. 인본주의 방법들도 하나님이 없기 때문에 나온다.
- 하나님께 전적으로 내 삶을 맡기고 하나님의 인도를 따라가보자. 하나님이 주신 지혜 로 생각지 못한 방법을 찾아내고, 내가 전혀 생각지 못한 사람을 만날 수도 있다. 똑 같아 보여도, 하나님이 주신 방법과 자기가 만든 방법은 다르다. 하나님의 방법은 언 제나 바다를 가르는 기적만 있는 것이 아니다. 물론 긴급상황에서 하나님의 직접적 인 역사도 당연히 있지만, 그것을 하나님의 방법의 전부라고 일반화 시켜서는 안된 다.
(3) 기도가 하나님을 전심으로 의지하는 행동이다.
① 히스기야가 성전에 가서 하나님 앞에 기도함
- 왕하19:14-16 “히스기야가 사자의 손에서 편지를 받아보고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서 그 편지를 여호와 앞에 펴 놓고, 그 앞에서 기도하여 가로되 그룹들 위에 계신 이스 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는 천하 만국에 홀로 하나님이시라 주께서 천지를 조성하 셨나이다. 여호와여 귀를 기울여 들으소서 여호와여 눈을 떠서 보시옵소서 산헤립이 사신 하나님을 훼방하러 보낸 말을 들으시옵소서...”
② 하나님께서 이사야를 통해 유다의 구원과 산헤립의 죽음을 말씀하심
- 이사야의 예언대로, 다음날 산헤립의 군대 18만 5천이 하룻밤 사이에 모두 죽고, 산 헤립은 앗수르 니느웨로 돌아가 자기 신에게 경배하다가 두 아들 아드람멜렉과 사례 셀에게 죽는다. 막내 아들 에살핫돈이 산헤립을 죽인 두 형제를 죽이고 앗수르의 왕 이 된다.
- 사37:6-7 “이사야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너희 주에게 이렇게 고하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의 들은바 앗수르 왕의 종들이 나를 능욕한 말을 인하여 두려워 말 라. 보라 내가 신을 그의 속에 두리니 그가 풍성을 듣고 그 고토로 돌아갈 것이며 또 내가 그를 그 고토에서 칼에 죽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③ 기도로 하나님 앞에 나아갈 것
-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하자. 기도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다. 기도는 하나님과 나의 인격적 관계 속에 이루어지는 대화이다. 일방적으로 나의 소원을 끊임없이 요 구함이 아니다. 하나님의 왕되심과 내가 그분의 피조물임을 확인하는 것이다.
- 하나님께 내 모든 문제와 사정을 아뢰고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다. 하나님께서 내 삶 의 주인이심을 철저히 신뢰하자. 문제와 고난이 해결됨에 초점을 맞추지 말고, 하나 님의 하나님 되심과 내가 하나님을 섬기는 백성임을 확임 함에 더 집중하자.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해결됨이 아닌, 고난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집중해보자.
- 기도해서 문제가 해결될 때만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신다. 기도하지 않으면 사람은 자기가 문제를 해결했다고 생각하거나 저절로 되었다고 생각한다. 말로는 하나님이 하셨다고 아무리 해도 그 내면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는다. 그래서 하나님은 한 번의 기도가 아닌 하나님의 왕 되심을 완전 고백할 때까지 계속 기도하라고 말 씀하신다.
- 하나님은 앗수르 18만 5천명의 군사를 하루 밤 사이에 치셨다. 누가 이런 놀라운 기 도응답을 상상이나 했겠는가? 하나님의 기도응답을 절대 내 생각의 범위로 제한하지 말라. 하나님은 능치 못하심이 없다.
<적용>말씀과 기도로 날마다 주님과 인격적 사귐의 시간을 갖자.
(1) 모든 어려움과 문제를 하나님께 아뢰자.
① 아침 일찍, 저녁 늦게, 언제든지...
(2) 하나님 말씀을 기억하며 기도하자.
① 히스기야가 이사야 선지자를 통한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함을 기억.
② 주일 설교말씀과 매주 보내드리는 성경구절을 읽어가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