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설교
엘리야(2) - 예수의 주되심과 오늘의 갈멜산 (왕상18:16-40)
Author
gospel323
Date
2018-07-25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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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야(2) - 예수의 주되심과 오늘의 갈멜산 (왕상18:16-40)
1. 바알브올 사건(민수기 25장)
(1) 가나안 진멸전쟁(헤렘)의 이유
① 가나안 족속에게 오랫동안 회개의 기회를 주심
- 가나안 진멸전쟁은 먼저 그들에게 오랫동안 회개할 기회를 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생 각해야 한다(창15장) 이스라엘이 430년 만에 출애굽하는 것은 가나안 족속의 죄악이 관영함과 연관이 있다. 하나님은 그때까지 가나안 족속에게 충분한 기회를 주셨다. 하나님은 오래 참으시지만 영원히 참지는 않으신다. 하나님은 우상숭배와 음란문화 에 대한 반드시 심판을 하신다.
② 우상숭배와 음란문화 등 죄악에 대한 철저한 심판
- 구약의 헤렘전쟁은 어린아이와 짐승까지 완전히 진멸한다. 죄악에 대한 하나님의 심 판이기 때문이다. 타락은 탐욕(죄의 소원, 창4:7)을 채워줄 우상을 만들고 섬긴 당연 한 결과이다. 가나안 음란 문화가 그것이다. 죄가 우상을 만들고, 우상이 죄를 강화시 킨다.
- 하나님의 창조경륜은 지구를 포함은 모든 피조세계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거룩 한 하나님 나라로 만드는 것이다. 그 정점에 사람이 있다. 거룩한 사람이 거룩한 하 나님 나라를 이루어 간다. 이것이 사람 창조의 목적이다. 거룩한 사람이 생육하고 번 성하고 땅에 충만하여 세상을 잘 다스리는 것이다. 이때 하나님이 만유의 주로서 만 유 가운데서 영광을 받으신다.
- 하나님은 창조경륜을 거부하고 자기주인되어 살아가는 사람의 죄악을 심판하신다. 그 가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을 자기의 나라로 탈취하고 죄와 사망의 나라로 만들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죄를 좋아하시는 악한 분도 아니고, 죄를 심판할 수 없는 무능력 한 분도 아니다. 하나님은 피조물의 반역/ 사람의 죄악을 반드시 심판하신다. 헤렘전 쟁을 통해 이스라엘은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배운다.
③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우상에 오염되지 않도록
- 가나안 족속의 타락과 죄악은 우상숭배와 연관이 있다. 우상은 하나님을 거부하는 죄 인이 자기 소원을 빌 우상을 만들어 놓고 대리만족 하는 것이다. 우상은 사람이 죄 를 제어하도록 하지 않고 오히려 죄의 소원을 만족시키고 강화시키고, 더욱 심화시 켜준다.
- 가나안 진멸전쟁은 백성들이 가나안 족속의 우상과 그 죄악에 물들지 않게 하심이다. 40년간 광야에서 지내던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들어가면 새로운 종교와 우상문화가 기다리고 있다. 그 우상은 죄의 소욕을 채워주는 것이기에 매력적이다. 백성은 금방 우상에 기웃거리게 되어있다.
(2) 가나안을 앞두고 일어난 바알브올 사건
① 바알우상의 위험성을 보여주는 가장 대표적 사건
- 광야 40년 마지막 모압평지 싯딤에 도착했을 때, 모압왕 발락은 술사 발람의 계교를 따라 이스라엘 백성을 바알브올(브올지역의 바알) 종교축제에 초대한다. 축제에 참여 한 백성들이 모압여인들과 음행하기 시작했다. 가나안 입성을 눈앞에 둔 시점이었다.
- 이스라엘은 출애굽과 홍해의 기적을 체험하고 만나와 메추라기를 날마다 공급받았지 만, 또 모세가 백성에게 그토록 가나안 우상을 조심시켰지만, 막상 요단 앞 싯딤에서 바알브올 우상에 빠지게 된다. 우상숭배는 보암직도 하고 먹음직도 하며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 때문이다.
② 하나님께서 진노하사 염병으로 2만 4천명을 죽이심
-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염병을 내리셨다. 이 염병은 비느하스가 음행하는 두 남녀를 창으로 죽일 때 그쳤다. 그 남자는 시므온 족속의 한 두령이요, 그 여자는 미 디안 족속의 한 두령의 딸이었다. 바알브올 음행은 몇몇 백성의 일탈이 아닌 시므온 지파의 두령까지 연관된 사건이었다. 이 음행으로 인해 2만 4천명이 죽었다. 그 만큼 많은 사람이 연관되어 있었다.
2. 엘리야(2) - 예수의 주되심과 오늘의 갈멜산
(1) 이세벨은 여호와 신앙을 말살하고 바알 우상을 퍼트렸다.
① 북 이스라엘에는, 아합 왕의 왕비로서 사마리아 성에 바알 산당을 세움
- 이세벨은 바알 제사장의 딸로서 적극적인 바알 숭배자였다. 그녀는 아합과 결혼동맹 으로 북 이스라엘의 왕비가 된다. 그녀는 북이스라엘의 수도인 사마리아 성내에 바 알 산당을 지었고, 또한 왕비가 직접 관리하는 바알 제사장 450명, 아세라 제사장 400인을 두었다. 그녀는 여호와의 선지자들은 탄압하며 죽였다. 이세벨 시대의 바알 종교는 그 규모와 위상이 어떠했는가 알 수 있다.
- 이로 인해 백성들의 신앙은 금송아지 종교와 바알 우상이 뒤섞인 종교혼합주의가 되 어버렸고, 참되신 하나님을 섬기는 여호와 신앙은 점점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엘리 야는 오직 자기만 남았다고 할 정도였다. 이처럼 이세벨의 강력한 여호와 신앙 말살 정책으로 온 이스라엘은 바알화 되어가고 있었다.
② 남 유다에는, 자기 딸 아달랴를 여호사밧의 장남과 결혼시킴
- 이세벨은 다윗의 언약이 있는 남 유다왕국에도 손을 뻗었다. 이세벨은 경건한 여호사 밧왕에게 자기의 딸을 며느리로 주고 결혼동맹을 맺는다. 이세벨의 딸 아달랴는 여 호사밧 아들 여호람 왕의 왕비로서 남 유다에 바알우상을 퍼트린다.
- 아달랴는 남편 여호람 왕이 죽고, 즉위한 자기아들 아하시야 왕도 곧 죽자 자신의 친 손자들을 모두 죽이고 자기기 직접 왕이 된다. 제사장 여호야다에 의해 1살짜리 요 아스만 겨우 살아남아 다윗언약을 계승한다. 이세벨은 북 이스라엘왕국과 남 유다왕 국을 바알신앙으로 황폐화시켰다.
(2) 이세벨로 인해 온 이스라엘이 바알우상으로 넘어가는 위기 시대에
① 하나님께서 엘리야를 부르심
- 엘리야는 아합에게 나아가 바알 우상으로 인해 온 이스라엘에 기근이 들 것을 선포 한다. 이는 일기예보를 함이 아니라 이제부터 하나님께서 기근의 재앙이 내리심을 선포함이다. 이 기근은 자연현상이 아닌 자기가 멈추도록 기도할 때까지 계속 들 것 임을 명백히 한다. 바알은 비를 내리는 우상인데 과연 바알이 과연 너희에게 비를 내려주는가 확인하라는 것이다. 백성들을 미혹하고 있는 바알종교와 전면전을 선포 하심이다.
cf> 엘리야와 엘리사는 별도의 두 선지자라기보다는 하나의 사역을 역할 분담한 두 선지 자였다. 엘리사가 엘리야에게 영감의 갑절을 달라고 한 것은 바로 엘리야 사역을 계 승하는 장자의 축복을 달라는 것이다.(신21:17)
- 엘리야는 길르앗 디셉 사람이고 엘리사는 길르앗 그릿시냇가에 가까운 아벨므홀라 이다. 엘리야는 열왕기서에서 아합부터 여호람까지 7장에 걸쳐 기록되고(왕상17장-왕 하2장), 엘리사는 엘리야에 이어 아합왕조 마지막 여호람부터 예후왕조 요아스까지 12장에 걸쳐(왕하2장-13장) 기록된다. 이 두 명의 길르앗 출신 선지자들의 사역을 통 해 하나님은 온 이스라엘이 바알우상으로 넘어가는 위기를 막아내게 하신 것이다.
- 열왕기는 전체 47장중 18장(약40%)에 걸쳐 엘리야와 엘리사의 특별한 사역을 기록한 다. 그것은 바알우상으로부터 이스라엘의 여호와 신앙을 지켜내는 것이었다. 열왕기 서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서 어떻게 두 선지자의 사역을 통해 이스라엘을 지키셨는 지 또 그때가 얼마나 이스라엘 역사상 위기시대였는지를 알 수 있다.
② 그릿 시냇가의 까마귀와 사르밧 과부의 공궤를 받음
- 엘리야는 아합에게 비가 내리지 않을 것을 선포하고 나서 그릿시냇가로 피한다. 하나 님은 시내의 물이 마를 때까지 까마귀를 통하여 아침 저녁으로 떡과 고기를 가져다 주셨다. 6개월 후 물이 마르자 하나님은 엘리야에게 시돈지방의 사르밧(헬:사렙다) 지 방으로 피하게 하신다. 그곳에서 과부의 공궤를 받으며 3년을 지낸다. 하나님은 하나 님 백성 유다와 이스라엘의 어떤 사람의 도움도 아닌 까마귀와 이방여인을 통해 엘 리야를 먹이셨다.
cf> 엘리야는 바알시대에 그리스도를 나타내고, 그리스도의 길을 예배하는 선지자였다. 세례요한은 그리스도 앞서 광야에서 외치는 선지자 엘리야로 예언된다. “보라 여호와 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내가 선지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 그가 아 비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이키게 하고 자녀들의 마음을 그들의 아비에게로 돌이키 게 하리라 돌이키지 아니하면 두렵건대 내가 와서 저주로 그 땅을 칠까 하노라 하시 니라.”(말4:5-6)
- 사르밧 과부는 기근으로 생활이 궁핍하였으나 엘리야를 공궤하는 3년 동안 통의 가 루와 병의 기름이 끊어지지 아니하였다. 구약의 오병이어 기적이었다. 또한 그녀의 아들이 죽었을 때 엘리야의 기도로 다시 살아났다. 나인성 과부의 아들을 살리신 예 수님의 기적을 보는 것 같다. 엘리야는 그리스도의 부활을 예표하듯 죽음을 보지 않 고 승천했다.
- 엘리야는 변화산에서 모세와 함께 나타나 예수님과 대화를 나눈다. 왜 수많은 선지자 중에서 모세와 엘리야만 나타났을까? 아브라함도 있고, 사무엘, 이사야, 에스겔... 수 많은 선지자가 있는데 왜 모세와 엘리야일까? 모세는 이스라엘 민족에게 여호와 신 앙/종교를 세운 선지자, 엘리야는 바알위기 시대에 여호와 신앙을 지켜낸 선지자이기 때문이 아닐까?
(3) 여호와와 바알 중 누가 참 하나님이신가?
① 3년 6개월 기근 후 엘리야는 아합에게 나아감
- 엘리야를 본 아합의 첫 마디는 “이스라엘을 괴롭게 하는자여 네냐?”(17절)였다. 기근 이 심해질수록 아합은 엘리야를 찾고 있었다. 엘리야가 다시 기도할 때까지 비가 내 리지 않을 거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아무리 바알에게 기도해도 비는 내리지 않는다. 온 이스라엘은 기근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다. 아합은 엘리야가 이스라엘을 괴롭히 는 자라고 했다. 그러나 엘리야의 대답은 달랐다. 이스라엘을 괴롭히는 자는 바로 아 합 당신이라는 것이다.
- 왕상18:17-18 “엘리야를 볼 때에 저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을 괴롭게 하는 자여 네냐. 저가 대답하되 내가 이스라엘을 괴롭게 한 것이 아니라 당신과 당신의 아비의 집이 괴롭게 하였으니 이는 여호와의 명령을 버렸고 당신이 바알들을 좇았음이라”
② 갈멜산에 백성들과 모든 바알 아세라 선지자들을 모음
- 엘리야는 아합에게 이스라엘이 섬겨야 할 신은 여호와 하나님이시지 바알이 아님을 선포한다. 이를 위해 갈멜산에 이스라엘 백성들을 모으고 바알 선지자들과 대결은 한다. 엘리야는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 850명을 모두 불렀지만, 바알 선지자 450명만 나왔다. 아마 아세라 선지자 400명은 이세벨이 가지 못하게 하지 않았을까... 엘리야 가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 850인을 부른 것은 그들이 이세벨의 직접 후원을 받는 바 알종교의 대표자들이었기 때문이다(왕상18:19) 그들은 이세벨이 시돈에서 직접 데려 왔을 것이다.
③ 갈멜산에서 바알선지자 450명과 대결
- 아합과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알이 거짓 우상임을 깨닫고 여호와가 참 하나님이심을 알아야 했다. 그들은 자기들이 섬겨온 여로보암의 금송아지는 하나님이 아님을 알아 야 했다. 북 이스라엘은 솔로몬 이후 너무도 오랫동안 금송아지를 섬겨와 이제는 하 나님이 누구신지도 희미해졌다. 거기에 바알의 광풍이 몰아치니 여호와 신앙이 혼미 해져 있었다.
- 누가 정말 살아계신 참 하나님이신가? 누가 우리를 애굽에서 건져내어 홍해를 건너 게 하셨는가? 누가 광야에서 만나와 메추라기로 먹이시고 반석을 물을 주셨는가? 누 가 우리에게 가나안을 기업으로 주셨는가? 이스라엘은 살아계신 여호와 하나님을 잊 어버리고 금송아지 종교와 바알 우상에 빠져있었다.
- 엘리야는 먼저 바알 선지자들에게 바알제단을 쌓고 하늘에서 불을 내려보라고 한다. 그들은 하루 종일 부르짖으나 응답이 없다. 엘리야는 무너진 제단을 쌓고 단 사면에 도랑을 판다. 엘리야는 제단위에 제물을 올린 후 그곳에 물을 세 번 부어 도랑이 물 이 넘치게 한다. 그리고 기도하자 하나님께서 불을 내려 제단위의 제물을 불태우신 다. 백성들은 모두 바알이 우상이며 여호와께서 참 하나님이심을 분명히 고백한다. 백성들은 바알선지자 450인을 모두 잡아 갈멜산 아래 기손 시내로 끌고 가서 죽인 다.
- 그 후 엘리야가 하나님께 비를 내려주시도록 기도하자 3년 6개월간 비가 없던 하늘 에서 폭우가 쏟아진다. 엘리야는 여호와의 신에 감동하여 아합보다 앞서 달려가며 이스르엘 궁전 입구까지 아합의 마차를 이끌며 앞서 인도한다. 자료에 의하면 갈멜 산에서 길보아산 근처 이스르엘 궁전까지는 직선거리로 약 26km 가 된다고 한다. 폭우가 내리면 기손 시내는 물이 넘쳐 주변광야는 진창이 되어 마차가 움직일 수 없 기 때문이다. 폭우 속에서도 엘리야는 아합에게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냈다.
- 사사시대 드보라와 바락장군의 승리는 하나님께서 비를 내려 마른 땅 같던 기손강이 범람했기 때문이다. 시스라 군대의 병거들은 진흙에 빠져 움직이지 못하고 무용지물 이 되자 그들은 모두 병거에서 내려 도망했다(삿4-5장).
<적용>까마귀와 사르밧 과부의 적은 힘으로...
(1) 니라당의 교훈과 음녀 이세벨
① 금송아지가 하나님이든 바알이 하나님이든...
- 성경이 아닌 헛된 것을 믿는 미신, 덮어놓고 믿는 맹신, 무조건 믿는 광신
② 믿음으로 얻는 하나님의 의가 없어짐
- 십자가 자기죽음은 없고 축복만 선포하는 교회 / 니골라당의 이원론, 영지주의 / 이세벨의 바알종교, 번영신학 성공복음
(2) 엘리야가 갈멜산에서 선포한 여호와 신앙/ 십자가 복음은?
① 예수의 주되심을 고백할 때 그리스도와 연합으로 얻는 하나님의 의
② 내가 하고 싶은 것만 하는 것은 내가 주인인 삶, 내가 하기 싫은 것도 주님이 하라고 하시면 순종하는 삶
1. 바알브올 사건(민수기 25장)
(1) 가나안 진멸전쟁(헤렘)의 이유
① 가나안 족속에게 오랫동안 회개의 기회를 주심
- 가나안 진멸전쟁은 먼저 그들에게 오랫동안 회개할 기회를 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생 각해야 한다(창15장) 이스라엘이 430년 만에 출애굽하는 것은 가나안 족속의 죄악이 관영함과 연관이 있다. 하나님은 그때까지 가나안 족속에게 충분한 기회를 주셨다. 하나님은 오래 참으시지만 영원히 참지는 않으신다. 하나님은 우상숭배와 음란문화 에 대한 반드시 심판을 하신다.
② 우상숭배와 음란문화 등 죄악에 대한 철저한 심판
- 구약의 헤렘전쟁은 어린아이와 짐승까지 완전히 진멸한다. 죄악에 대한 하나님의 심 판이기 때문이다. 타락은 탐욕(죄의 소원, 창4:7)을 채워줄 우상을 만들고 섬긴 당연 한 결과이다. 가나안 음란 문화가 그것이다. 죄가 우상을 만들고, 우상이 죄를 강화시 킨다.
- 하나님의 창조경륜은 지구를 포함은 모든 피조세계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거룩 한 하나님 나라로 만드는 것이다. 그 정점에 사람이 있다. 거룩한 사람이 거룩한 하 나님 나라를 이루어 간다. 이것이 사람 창조의 목적이다. 거룩한 사람이 생육하고 번 성하고 땅에 충만하여 세상을 잘 다스리는 것이다. 이때 하나님이 만유의 주로서 만 유 가운데서 영광을 받으신다.
- 하나님은 창조경륜을 거부하고 자기주인되어 살아가는 사람의 죄악을 심판하신다. 그 가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을 자기의 나라로 탈취하고 죄와 사망의 나라로 만들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죄를 좋아하시는 악한 분도 아니고, 죄를 심판할 수 없는 무능력 한 분도 아니다. 하나님은 피조물의 반역/ 사람의 죄악을 반드시 심판하신다. 헤렘전 쟁을 통해 이스라엘은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배운다.
③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우상에 오염되지 않도록
- 가나안 족속의 타락과 죄악은 우상숭배와 연관이 있다. 우상은 하나님을 거부하는 죄 인이 자기 소원을 빌 우상을 만들어 놓고 대리만족 하는 것이다. 우상은 사람이 죄 를 제어하도록 하지 않고 오히려 죄의 소원을 만족시키고 강화시키고, 더욱 심화시 켜준다.
- 가나안 진멸전쟁은 백성들이 가나안 족속의 우상과 그 죄악에 물들지 않게 하심이다. 40년간 광야에서 지내던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들어가면 새로운 종교와 우상문화가 기다리고 있다. 그 우상은 죄의 소욕을 채워주는 것이기에 매력적이다. 백성은 금방 우상에 기웃거리게 되어있다.
(2) 가나안을 앞두고 일어난 바알브올 사건
① 바알우상의 위험성을 보여주는 가장 대표적 사건
- 광야 40년 마지막 모압평지 싯딤에 도착했을 때, 모압왕 발락은 술사 발람의 계교를 따라 이스라엘 백성을 바알브올(브올지역의 바알) 종교축제에 초대한다. 축제에 참여 한 백성들이 모압여인들과 음행하기 시작했다. 가나안 입성을 눈앞에 둔 시점이었다.
- 이스라엘은 출애굽과 홍해의 기적을 체험하고 만나와 메추라기를 날마다 공급받았지 만, 또 모세가 백성에게 그토록 가나안 우상을 조심시켰지만, 막상 요단 앞 싯딤에서 바알브올 우상에 빠지게 된다. 우상숭배는 보암직도 하고 먹음직도 하며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 때문이다.
② 하나님께서 진노하사 염병으로 2만 4천명을 죽이심
-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염병을 내리셨다. 이 염병은 비느하스가 음행하는 두 남녀를 창으로 죽일 때 그쳤다. 그 남자는 시므온 족속의 한 두령이요, 그 여자는 미 디안 족속의 한 두령의 딸이었다. 바알브올 음행은 몇몇 백성의 일탈이 아닌 시므온 지파의 두령까지 연관된 사건이었다. 이 음행으로 인해 2만 4천명이 죽었다. 그 만큼 많은 사람이 연관되어 있었다.
2. 엘리야(2) - 예수의 주되심과 오늘의 갈멜산
(1) 이세벨은 여호와 신앙을 말살하고 바알 우상을 퍼트렸다.
① 북 이스라엘에는, 아합 왕의 왕비로서 사마리아 성에 바알 산당을 세움
- 이세벨은 바알 제사장의 딸로서 적극적인 바알 숭배자였다. 그녀는 아합과 결혼동맹 으로 북 이스라엘의 왕비가 된다. 그녀는 북이스라엘의 수도인 사마리아 성내에 바 알 산당을 지었고, 또한 왕비가 직접 관리하는 바알 제사장 450명, 아세라 제사장 400인을 두었다. 그녀는 여호와의 선지자들은 탄압하며 죽였다. 이세벨 시대의 바알 종교는 그 규모와 위상이 어떠했는가 알 수 있다.
- 이로 인해 백성들의 신앙은 금송아지 종교와 바알 우상이 뒤섞인 종교혼합주의가 되 어버렸고, 참되신 하나님을 섬기는 여호와 신앙은 점점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엘리 야는 오직 자기만 남았다고 할 정도였다. 이처럼 이세벨의 강력한 여호와 신앙 말살 정책으로 온 이스라엘은 바알화 되어가고 있었다.
② 남 유다에는, 자기 딸 아달랴를 여호사밧의 장남과 결혼시킴
- 이세벨은 다윗의 언약이 있는 남 유다왕국에도 손을 뻗었다. 이세벨은 경건한 여호사 밧왕에게 자기의 딸을 며느리로 주고 결혼동맹을 맺는다. 이세벨의 딸 아달랴는 여 호사밧 아들 여호람 왕의 왕비로서 남 유다에 바알우상을 퍼트린다.
- 아달랴는 남편 여호람 왕이 죽고, 즉위한 자기아들 아하시야 왕도 곧 죽자 자신의 친 손자들을 모두 죽이고 자기기 직접 왕이 된다. 제사장 여호야다에 의해 1살짜리 요 아스만 겨우 살아남아 다윗언약을 계승한다. 이세벨은 북 이스라엘왕국과 남 유다왕 국을 바알신앙으로 황폐화시켰다.
(2) 이세벨로 인해 온 이스라엘이 바알우상으로 넘어가는 위기 시대에
① 하나님께서 엘리야를 부르심
- 엘리야는 아합에게 나아가 바알 우상으로 인해 온 이스라엘에 기근이 들 것을 선포 한다. 이는 일기예보를 함이 아니라 이제부터 하나님께서 기근의 재앙이 내리심을 선포함이다. 이 기근은 자연현상이 아닌 자기가 멈추도록 기도할 때까지 계속 들 것 임을 명백히 한다. 바알은 비를 내리는 우상인데 과연 바알이 과연 너희에게 비를 내려주는가 확인하라는 것이다. 백성들을 미혹하고 있는 바알종교와 전면전을 선포 하심이다.
cf> 엘리야와 엘리사는 별도의 두 선지자라기보다는 하나의 사역을 역할 분담한 두 선지 자였다. 엘리사가 엘리야에게 영감의 갑절을 달라고 한 것은 바로 엘리야 사역을 계 승하는 장자의 축복을 달라는 것이다.(신21:17)
- 엘리야는 길르앗 디셉 사람이고 엘리사는 길르앗 그릿시냇가에 가까운 아벨므홀라 이다. 엘리야는 열왕기서에서 아합부터 여호람까지 7장에 걸쳐 기록되고(왕상17장-왕 하2장), 엘리사는 엘리야에 이어 아합왕조 마지막 여호람부터 예후왕조 요아스까지 12장에 걸쳐(왕하2장-13장) 기록된다. 이 두 명의 길르앗 출신 선지자들의 사역을 통 해 하나님은 온 이스라엘이 바알우상으로 넘어가는 위기를 막아내게 하신 것이다.
- 열왕기는 전체 47장중 18장(약40%)에 걸쳐 엘리야와 엘리사의 특별한 사역을 기록한 다. 그것은 바알우상으로부터 이스라엘의 여호와 신앙을 지켜내는 것이었다. 열왕기 서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서 어떻게 두 선지자의 사역을 통해 이스라엘을 지키셨는 지 또 그때가 얼마나 이스라엘 역사상 위기시대였는지를 알 수 있다.
② 그릿 시냇가의 까마귀와 사르밧 과부의 공궤를 받음
- 엘리야는 아합에게 비가 내리지 않을 것을 선포하고 나서 그릿시냇가로 피한다. 하나 님은 시내의 물이 마를 때까지 까마귀를 통하여 아침 저녁으로 떡과 고기를 가져다 주셨다. 6개월 후 물이 마르자 하나님은 엘리야에게 시돈지방의 사르밧(헬:사렙다) 지 방으로 피하게 하신다. 그곳에서 과부의 공궤를 받으며 3년을 지낸다. 하나님은 하나 님 백성 유다와 이스라엘의 어떤 사람의 도움도 아닌 까마귀와 이방여인을 통해 엘 리야를 먹이셨다.
cf> 엘리야는 바알시대에 그리스도를 나타내고, 그리스도의 길을 예배하는 선지자였다. 세례요한은 그리스도 앞서 광야에서 외치는 선지자 엘리야로 예언된다. “보라 여호와 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내가 선지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 그가 아 비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이키게 하고 자녀들의 마음을 그들의 아비에게로 돌이키 게 하리라 돌이키지 아니하면 두렵건대 내가 와서 저주로 그 땅을 칠까 하노라 하시 니라.”(말4:5-6)
- 사르밧 과부는 기근으로 생활이 궁핍하였으나 엘리야를 공궤하는 3년 동안 통의 가 루와 병의 기름이 끊어지지 아니하였다. 구약의 오병이어 기적이었다. 또한 그녀의 아들이 죽었을 때 엘리야의 기도로 다시 살아났다. 나인성 과부의 아들을 살리신 예 수님의 기적을 보는 것 같다. 엘리야는 그리스도의 부활을 예표하듯 죽음을 보지 않 고 승천했다.
- 엘리야는 변화산에서 모세와 함께 나타나 예수님과 대화를 나눈다. 왜 수많은 선지자 중에서 모세와 엘리야만 나타났을까? 아브라함도 있고, 사무엘, 이사야, 에스겔... 수 많은 선지자가 있는데 왜 모세와 엘리야일까? 모세는 이스라엘 민족에게 여호와 신 앙/종교를 세운 선지자, 엘리야는 바알위기 시대에 여호와 신앙을 지켜낸 선지자이기 때문이 아닐까?
(3) 여호와와 바알 중 누가 참 하나님이신가?
① 3년 6개월 기근 후 엘리야는 아합에게 나아감
- 엘리야를 본 아합의 첫 마디는 “이스라엘을 괴롭게 하는자여 네냐?”(17절)였다. 기근 이 심해질수록 아합은 엘리야를 찾고 있었다. 엘리야가 다시 기도할 때까지 비가 내 리지 않을 거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아무리 바알에게 기도해도 비는 내리지 않는다. 온 이스라엘은 기근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다. 아합은 엘리야가 이스라엘을 괴롭히 는 자라고 했다. 그러나 엘리야의 대답은 달랐다. 이스라엘을 괴롭히는 자는 바로 아 합 당신이라는 것이다.
- 왕상18:17-18 “엘리야를 볼 때에 저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을 괴롭게 하는 자여 네냐. 저가 대답하되 내가 이스라엘을 괴롭게 한 것이 아니라 당신과 당신의 아비의 집이 괴롭게 하였으니 이는 여호와의 명령을 버렸고 당신이 바알들을 좇았음이라”
② 갈멜산에 백성들과 모든 바알 아세라 선지자들을 모음
- 엘리야는 아합에게 이스라엘이 섬겨야 할 신은 여호와 하나님이시지 바알이 아님을 선포한다. 이를 위해 갈멜산에 이스라엘 백성들을 모으고 바알 선지자들과 대결은 한다. 엘리야는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 850명을 모두 불렀지만, 바알 선지자 450명만 나왔다. 아마 아세라 선지자 400명은 이세벨이 가지 못하게 하지 않았을까... 엘리야 가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 850인을 부른 것은 그들이 이세벨의 직접 후원을 받는 바 알종교의 대표자들이었기 때문이다(왕상18:19) 그들은 이세벨이 시돈에서 직접 데려 왔을 것이다.
③ 갈멜산에서 바알선지자 450명과 대결
- 아합과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알이 거짓 우상임을 깨닫고 여호와가 참 하나님이심을 알아야 했다. 그들은 자기들이 섬겨온 여로보암의 금송아지는 하나님이 아님을 알아 야 했다. 북 이스라엘은 솔로몬 이후 너무도 오랫동안 금송아지를 섬겨와 이제는 하 나님이 누구신지도 희미해졌다. 거기에 바알의 광풍이 몰아치니 여호와 신앙이 혼미 해져 있었다.
- 누가 정말 살아계신 참 하나님이신가? 누가 우리를 애굽에서 건져내어 홍해를 건너 게 하셨는가? 누가 광야에서 만나와 메추라기로 먹이시고 반석을 물을 주셨는가? 누 가 우리에게 가나안을 기업으로 주셨는가? 이스라엘은 살아계신 여호와 하나님을 잊 어버리고 금송아지 종교와 바알 우상에 빠져있었다.
- 엘리야는 먼저 바알 선지자들에게 바알제단을 쌓고 하늘에서 불을 내려보라고 한다. 그들은 하루 종일 부르짖으나 응답이 없다. 엘리야는 무너진 제단을 쌓고 단 사면에 도랑을 판다. 엘리야는 제단위에 제물을 올린 후 그곳에 물을 세 번 부어 도랑이 물 이 넘치게 한다. 그리고 기도하자 하나님께서 불을 내려 제단위의 제물을 불태우신 다. 백성들은 모두 바알이 우상이며 여호와께서 참 하나님이심을 분명히 고백한다. 백성들은 바알선지자 450인을 모두 잡아 갈멜산 아래 기손 시내로 끌고 가서 죽인 다.
- 그 후 엘리야가 하나님께 비를 내려주시도록 기도하자 3년 6개월간 비가 없던 하늘 에서 폭우가 쏟아진다. 엘리야는 여호와의 신에 감동하여 아합보다 앞서 달려가며 이스르엘 궁전 입구까지 아합의 마차를 이끌며 앞서 인도한다. 자료에 의하면 갈멜 산에서 길보아산 근처 이스르엘 궁전까지는 직선거리로 약 26km 가 된다고 한다. 폭우가 내리면 기손 시내는 물이 넘쳐 주변광야는 진창이 되어 마차가 움직일 수 없 기 때문이다. 폭우 속에서도 엘리야는 아합에게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냈다.
- 사사시대 드보라와 바락장군의 승리는 하나님께서 비를 내려 마른 땅 같던 기손강이 범람했기 때문이다. 시스라 군대의 병거들은 진흙에 빠져 움직이지 못하고 무용지물 이 되자 그들은 모두 병거에서 내려 도망했다(삿4-5장).
<적용>까마귀와 사르밧 과부의 적은 힘으로...
(1) 니라당의 교훈과 음녀 이세벨
① 금송아지가 하나님이든 바알이 하나님이든...
- 성경이 아닌 헛된 것을 믿는 미신, 덮어놓고 믿는 맹신, 무조건 믿는 광신
② 믿음으로 얻는 하나님의 의가 없어짐
- 십자가 자기죽음은 없고 축복만 선포하는 교회 / 니골라당의 이원론, 영지주의 / 이세벨의 바알종교, 번영신학 성공복음
(2) 엘리야가 갈멜산에서 선포한 여호와 신앙/ 십자가 복음은?
① 예수의 주되심을 고백할 때 그리스도와 연합으로 얻는 하나님의 의
② 내가 하고 싶은 것만 하는 것은 내가 주인인 삶, 내가 하기 싫은 것도 주님이 하라고 하시면 순종하는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