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설교
솔로몬(5) - 성전에서 배울 세 가지 (왕상9:1-9)
Author
gospel323
Date
2018-07-25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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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5) - 성전에서 배울 세 가지 (왕상9:1-9)
1. 성전에서 그리스도와의 연합과 거룩함을...
(1) 성전 -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① 하나님과 동행했던 에녹의 삶(창5:24)
- 하나님과 동행하였던 첫 모델은 에덴에서 아담의 삶이다(창1:27, 2:15) 범죄이전 아담 은 하나님의 형상이었다. 그는 하나님의 의로움이 넘쳐났고 하나님의 대리통치자로 서 피조세계에 창조경륜을 이루며 살아갔다. 그는 하나님과 동행하였다. 성삼위 하나 님께서 그와 함께 하셨다. 범죄이후 하나님은 함께하지 아니하셨다. “여호와께서 가 라사대 나의 신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체가 됨이라” (창6:3)
- 죄는 하나님 없이 자기 주인되어 살아감이다. 불신앙과 불순종의 삶이다. 모든 사람 들이 다 하나님을 거부하며 살아갈 때 에녹은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다. 하나님과 동 행하였다. 그는 하나님께 순종하며 살아갔다. 아담의 범죄 이후 하나님과 동행한 최 초의 모델은 에녹이었다. 하나님과 동행함은 성삼위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의 다른 표 현이다.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 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 니하였더라”(창5:24)
② 성전은 하나님께서 다시 사람들과 함께 거하심을 의미.
- 성전은 에덴의 아담처럼, 에녹처럼, 사람이 하나님께 순종하고 하나님은 그들과 함께 하심을 보여준다. 하나님과 동행함이다. 사망가운데 살아가는 죄인들에게 다시 하나 님과 함께하며 살아가는 구원을 길을 보여줌이다.
- 레27:11-12 “내가 내 장막을 너희 중에 세우리는 내 마음이 너희를 싫어하지 아니할 것이며 나는 너희 중에서 너희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나의 백성이 되리라”
- 계20:3-4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가로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 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저희와 함께 거하시리니 저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저희와 함께 계셔서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 고...”
(2) 성전 - 그리스도와 연합되어 살아가는 거룩한 삶
① 성전은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통한 구원의 길을 보여줌
- 성전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속죄제사에 있다. 죄인은 거룩하신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성전은 율법과 함께 구원의 길, 예수 그리스도께로 인도한 다. 성전(제사, 율법/ 옛언약)으로는 죄인이 실제로 거룩한 의인으로 변화될 수 없기 에 하나님은 새언약의 그리스도를 보내주셨다. 그러므로 성전은 죄인이 십자가와 부 활을 믿고 그리스도와 연합되어 하나님과 동행하는 거룩한 백성됨/ 구원의 길을 가 르쳐 준다.
② 성전 지성소의 언약궤는 하나님 백성의 거룩함을 가르침
- 하나님은 언약궤에 율법의 두 돌판을 두셨다. 하나님 백성의 거룩함을 요구하심이다. 거룩함은 소극적으로 죄를 짓지 않음에 그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의를 행함을 말한 다. 그리스도와의 연합으로 하나님 백성된 우리에게 말씀하심이다.
- 복음은 율법의 요구인 거룩함을 이룰 수 있게 한다. 믿음으로 십자가와 부활에 동참 하면 그리스도와 연합되어 성령의 능력으로 죄를 이기고 의를 행하게 된다는 것이 다. 믿음으로 율법의 거룩함을 이루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복음이 아니라 믿음으로 율법의 거룩함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이 복음이다.
③ 그리스도와 연합되어 율법의 요구인 거룩함을 이루게 됨
- 율법의 조항을 자기 힘으로 지키는 율법의 행위로는 율법이 요구하는 거룩함(=죄를 이기고 의를 행하는 전 인격적인 변화)을 이룰 수 없지만,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 에 믿음으로 동참하면 성령의 능력으로 율법의 요구하는 거룩함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너무도 중요하다.
- 믿음과 행위/ 복음과 율법을 오해시켜 율법폐기론(롬3:31) 방탕주의에 빠지도록 가르 치는 것은 거짓선지자 이단, 사탄의 가르침임을 명심해야 한다. 여기에는 구원이 없 다. 복음을 믿으면 죄를 이기고 의를 행하는 하나님 백성의 거룩함을 가져온다. 그것 이 예수를 믿는 것이다. 믿음으로 의롭다하심을 얻어/ 하나님의 의를 힘입어/ 그리스 도와 연합되어/ 성령의 능력으로 죄를 이기고 의를 행하게 되는 것이다.
- 이것이 솔로몬이 성전에 언약궤를 모셔두는 것을 통해서 우리가 배우는 것이다. 그리 스도와의 연합으로 거룩함을 이루는 것이다.
2. 솔로몬 성전에서 배울 세가지
(1) 솔로몬의 성전 건축은 그리스도를 예표하는 사건이다.
① 하나님은 성전 건물이 필요하신 것이 아님
- 성전은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집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자기백성과 함께하시며 그들의 하나님의 되어주심을 보여주는 상징이다. 따라서 성전은 하나님과 나의 인격적 관계 가 핵심이다. 성전이 하나님의 기거처로 생각하면 나와 하나님의 인격적 관계는 없 다. 하나님은 거하실 집이 없어 솔로몬에게 성전을 짓게 하신 것이 아니다.
- 왕상8:27 “하나님이 참으로 땅에 거하시리이까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주를 용 납지 못하겠거든 하물며 내가 건축한 이 전이오리이까”
② 솔로몬의 성전 건축은 구원사적 사건
- 마치 요셉의 애굽총리, 모세의 출애굽, 여호수아의 가나안 정복, 다윗이 이스라엘 왕 이 된 사건과 같다. 솔로몬 성전은 모든 인류 가운데 하나님 나라의 모형을 세운 것 이다.
- 아브라함이 성전 짓겠다고 하면 어떨까? 모세가 애굽에 성전을 짓겠다고 했다면... 아 무리 아브라함이 믿음으로 기도하고 모세가 전심을 다해 기도해도 하나님은 성전 건 축을 허락하지 않으신다. 성전 건축은 개인의 필요에 의해서가 아닌 새언약 그리스 도에게로 나아가기 위한 구원사적 옛언약의 한 봉우리이다. 오늘도 마찬가지 이다. 성전 건물에 집착하는 것은 성경을 모르거나 아니면 다른 동기가 있어서 이다.
- 죄인은 성전제사와 율법의 행위로 죄를 버리고 의를 행할 수 없다. 율법과 성전의 문 제가 아닌 사람의 죄 때문이다.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옛언약을 통하여 죄로 인한 한 계를 깨닫게 하시고, 그 죄 문제를 해결할 새언약을 계시하셨다. 그래서 옛언약의 성 전 계시는 새언약의 그리스도와 성령 계시로 완성된다.
③ 솔로몬의 성전 건축은 오늘 예배당 건축과 다름
- 오늘날 예배당 건물은 성도들이 하나님께 예배드리기 위한 시설일 뿐 솔로몬 성전과 같은 의미도 없다.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 성전 터 위에 이슬람 황금 돔 바위사원을 두심으로 더 이상의 건물로서의 성전 건축이 필요 없음을 명백히 하셨다.
- 십자가와 부활을 믿어 그리스도와의 연합된 개인과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필요한 약간의 시설이 있으면 충분하다. 용도 이상의 과도한 예배당 건물 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 하나님을 위한 것인가 목사 자신을 위한 것인가? 하나님과 는 상관이 없는 탐욕의 바알 맘몬 신전이 될 수 있다. 성전 건물에 집착하는 것은 신학적으로 볼 때 새언약의 그리스도를 거부하고 다시 유대교로 회귀하는 엄청난 일 이다.
(2) 성전 건물을 보며 자기 만족하지 말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라.
① 하나님께 순종하며 죄를 버리고 의를 행하면...(4-5절)
- 하나님께서는 성전 완공 후 솔로몬에게 나타나셔서 기거할 집을 지어줘서 고맙다고 칭찬하지 않으시고, 성전의 본래 의미인 죄인들과 구별된 거룩한 하나님 백성되어 살아가라고 말씀하신다. 죄를 버리고 의를 행하라는 그 당시의 표현이 하나님의 규 례와 법도/율법을 온전히 지키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건물에 감동하시는 분이 아니 다.
- 왕상9:4-5 “네가 만일 네 아비 다윗의 행함 같이 마음을 온전히 하고 바르게 하여 내 앞에서 행하며 내가 네게 명한대로 온갖 것을 순종하여 나의 법도와 율례를 지키면, 내가 네 아비 다윗에게 허하여 이르기를 이스라엘 위에 오를 사람이 네게서 끊어지 지 아니하리라 한대로 너의 이스라엘의 왕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려니와”
② 하나님을 좇지 않고 자기 주인되어 죄 가운데 살아가면...(6-7절)
-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말씀하신다. 비록 너희가 성전을 건축했지만 다시 죄 가운 데로 돌아가면 이 땅에서 끊어지고 이 성전조차도 사람들의 조롱거리가 되게 하겠다 고 말씀하신다. 즉 성전 건물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섬기며 거룩한 백성으 로 살아가라는 것이다.
- 다른 신을 섬김은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살아감을 거부하는 죄인들의 필연적 결 과이다. 하나님 외에 또 다른 신이 있는 것은 아니다. 사람들이 신이라고 생각하는 우상이 있을 뿐이다. 모든 사람들은 죄의 정욕과 탐심에 따라 필요한 자기 우상을 만들어 섬긴다. 우상은 그 형태가 형상이든 비형상이든 그 본질이 죄의 욕심이라는 점에서 동일하다.
- 왕상9:4-5 “만일 너희나 너희 자손이 아주 돌이켜 나를 좇지 아니하며 내가 너희 앞 에 둔 나의 계명과 법도를 지키지 아니하고 가서 다른 신을 섬겨 그것을 숭배하면, 내가 이스라엘을 나의 준 땅에서 끊어 버릴 것이요 내 이름을 위하여 내가 거룩하게 구별한 이 전이라도 내 앞에서 던져 버리리니 이스라엘은 모든 민족 가운데 속담거 리와 이야기거리가 될 것이며...”
(3) 성전을 건축 하도록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주신 달란트를 기억하자
① 전무후무한 지혜를 주심
- 두 여인의 아기 재판(왕상3장)과 또 스바여왕의 방문(왕상10장)에서 보여주듯 솔로몬 의 지혜는 전무후무했다. 또한 솔로몬은 잠언 3000개와 노래 1005개를 지었고, 이스 라엘의 모든 식물과 동물, 새와 물고기에도 모르는 것이 없었다(왕하4장) “솔로몬의 지혜가 동양 모든 사람의 지혜와 애굽의 모든 지혜보다 뛰어난지라”(왕하4:30)
② 대적을 막아주시고 평화를 주심
- 이스라엘은 지리적으로 비옥한 초승달 지역 길목에 위치한다. 이스라엘은 기본적으로 북쪽의 앗수르. 바벨론, 페르시아와 남쪽의 애굽이라는 거대한 두 세력이 있고, 이웃 하는 주변에는 아람/시리아, 암몬, 모압, 에돔, 미디안...에 둘러 싸여있고 서쪽 해안가 에는 블레셋이 있었다.
- 하나님은 솔로몬이 다스리는 동안 주변 강대국들이 힘을 쓰지 못하도록 하셨다. 솔로 몬 시대의 평화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대적들을 막아주심에 있다. 솔로몬 시대에 북쪽에 바벨론이 제국으로 강대해졌다면, 남쪽의 애굽이 강력해졌다면 반드시 이스 라엘을 침공했을 것이다.
- 히스기야, 요시야는 다윗처럼 하나님을 경외하는 왕들이었지만 애굽과 앗수르, 바벨 론의 세력의 침략 속에서 어려움을 당했다. 솔로몬의 평화는 다윗에게 약속하신 성 전건축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대적을 없게 하셨기 때문이다.
- 대상22:9 “한 아들이 네게서 나리니 저는 평강의 사람이라 내가 저로 사면 모든 대적 에게서 평강하게 하리라 그 이름을 솔로몬이라 하리니 이는 내가 저의 생전에 평안 과 안정을 이스라엘에게 줄 것임이니라. 저가 내 이름을 위하여 전을 건축할찌라...”
③ 물질로 인한 어려움이 없도록 경제력을 주심
- 하나님은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할 수 있도록 물질을 주셨다. 솔로몬의 풍요로움은 이 스라엘과 주변 국가의 그 어떤 왕보다 더했다. 그가 주변국가에서 받는 조공과 조세 수입은 무척 많았다. 그러나 솔로몬은 성전 건축을 위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물질 의 풍요를 잘못 사용하였다. 후에 솔로몬은 사치와 향락에 빠져 이스라엘을 멸망시 키는 우상숭배의 길로 가게 되었다.
- 왕상10:14-15 “솔로몬의 세입금의 중수가 육백 륙십 륙 금 달란트요, 그 외에 또 상 고와 무역하는 객상과 아라비아 왕들과 나라의 방백들에게서도 가져온지라. 솔로몬 왕이 쳐서 늘인 금으로 큰 방패 이백을 만들었으니 매 방패에 든 금이 육백 세겔이 며, 또 쳐서 늘인 금으로 작은 방패 삼백을 만들었으니 매 방패에 든 금이 삼 마네 라 왕이 이것들을 레바논 나무 궁에 두었더라. ”
- 왕상10:21-22 “왕이 또 상아로 큰 보좌를 만들고 정금으로 입혔으니... 솔로몬왕의 마 시는 그릇은 다 금이요 레바논 나무 궁의 그릇들도 다 정금이라 은 기물이 없으니 솔로몬의 시대에 은을 귀히 여기지 아니함은 왕이 바다에 다시스 배들을 두어 히람 의 배와 함께 있게 하고 그 다시스 배로 삼년에 일차씩 금과 은과 상아와 잔나비와 공작을 실어 왔음이더라”
<적용>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에게 짓게 하시는 성전은 무엇일까?
(1) 십자가 복음으로 하나님 나라 구원을 체험하고 전하는 일이다.
(2) 성전 건축하라고 주신 물질의 풍요를 잘못 사용한 솔로몬의 실패를 기억하자.
1. 성전에서 그리스도와의 연합과 거룩함을...
(1) 성전 -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① 하나님과 동행했던 에녹의 삶(창5:24)
- 하나님과 동행하였던 첫 모델은 에덴에서 아담의 삶이다(창1:27, 2:15) 범죄이전 아담 은 하나님의 형상이었다. 그는 하나님의 의로움이 넘쳐났고 하나님의 대리통치자로 서 피조세계에 창조경륜을 이루며 살아갔다. 그는 하나님과 동행하였다. 성삼위 하나 님께서 그와 함께 하셨다. 범죄이후 하나님은 함께하지 아니하셨다. “여호와께서 가 라사대 나의 신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체가 됨이라” (창6:3)
- 죄는 하나님 없이 자기 주인되어 살아감이다. 불신앙과 불순종의 삶이다. 모든 사람 들이 다 하나님을 거부하며 살아갈 때 에녹은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다. 하나님과 동 행하였다. 그는 하나님께 순종하며 살아갔다. 아담의 범죄 이후 하나님과 동행한 최 초의 모델은 에녹이었다. 하나님과 동행함은 성삼위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의 다른 표 현이다.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 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 니하였더라”(창5:24)
② 성전은 하나님께서 다시 사람들과 함께 거하심을 의미.
- 성전은 에덴의 아담처럼, 에녹처럼, 사람이 하나님께 순종하고 하나님은 그들과 함께 하심을 보여준다. 하나님과 동행함이다. 사망가운데 살아가는 죄인들에게 다시 하나 님과 함께하며 살아가는 구원을 길을 보여줌이다.
- 레27:11-12 “내가 내 장막을 너희 중에 세우리는 내 마음이 너희를 싫어하지 아니할 것이며 나는 너희 중에서 너희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나의 백성이 되리라”
- 계20:3-4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가로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 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저희와 함께 거하시리니 저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저희와 함께 계셔서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 고...”
(2) 성전 - 그리스도와 연합되어 살아가는 거룩한 삶
① 성전은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통한 구원의 길을 보여줌
- 성전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속죄제사에 있다. 죄인은 거룩하신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성전은 율법과 함께 구원의 길, 예수 그리스도께로 인도한 다. 성전(제사, 율법/ 옛언약)으로는 죄인이 실제로 거룩한 의인으로 변화될 수 없기 에 하나님은 새언약의 그리스도를 보내주셨다. 그러므로 성전은 죄인이 십자가와 부 활을 믿고 그리스도와 연합되어 하나님과 동행하는 거룩한 백성됨/ 구원의 길을 가 르쳐 준다.
② 성전 지성소의 언약궤는 하나님 백성의 거룩함을 가르침
- 하나님은 언약궤에 율법의 두 돌판을 두셨다. 하나님 백성의 거룩함을 요구하심이다. 거룩함은 소극적으로 죄를 짓지 않음에 그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의를 행함을 말한 다. 그리스도와의 연합으로 하나님 백성된 우리에게 말씀하심이다.
- 복음은 율법의 요구인 거룩함을 이룰 수 있게 한다. 믿음으로 십자가와 부활에 동참 하면 그리스도와 연합되어 성령의 능력으로 죄를 이기고 의를 행하게 된다는 것이 다. 믿음으로 율법의 거룩함을 이루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복음이 아니라 믿음으로 율법의 거룩함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이 복음이다.
③ 그리스도와 연합되어 율법의 요구인 거룩함을 이루게 됨
- 율법의 조항을 자기 힘으로 지키는 율법의 행위로는 율법이 요구하는 거룩함(=죄를 이기고 의를 행하는 전 인격적인 변화)을 이룰 수 없지만,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 에 믿음으로 동참하면 성령의 능력으로 율법의 요구하는 거룩함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너무도 중요하다.
- 믿음과 행위/ 복음과 율법을 오해시켜 율법폐기론(롬3:31) 방탕주의에 빠지도록 가르 치는 것은 거짓선지자 이단, 사탄의 가르침임을 명심해야 한다. 여기에는 구원이 없 다. 복음을 믿으면 죄를 이기고 의를 행하는 하나님 백성의 거룩함을 가져온다. 그것 이 예수를 믿는 것이다. 믿음으로 의롭다하심을 얻어/ 하나님의 의를 힘입어/ 그리스 도와 연합되어/ 성령의 능력으로 죄를 이기고 의를 행하게 되는 것이다.
- 이것이 솔로몬이 성전에 언약궤를 모셔두는 것을 통해서 우리가 배우는 것이다. 그리 스도와의 연합으로 거룩함을 이루는 것이다.
2. 솔로몬 성전에서 배울 세가지
(1) 솔로몬의 성전 건축은 그리스도를 예표하는 사건이다.
① 하나님은 성전 건물이 필요하신 것이 아님
- 성전은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집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자기백성과 함께하시며 그들의 하나님의 되어주심을 보여주는 상징이다. 따라서 성전은 하나님과 나의 인격적 관계 가 핵심이다. 성전이 하나님의 기거처로 생각하면 나와 하나님의 인격적 관계는 없 다. 하나님은 거하실 집이 없어 솔로몬에게 성전을 짓게 하신 것이 아니다.
- 왕상8:27 “하나님이 참으로 땅에 거하시리이까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주를 용 납지 못하겠거든 하물며 내가 건축한 이 전이오리이까”
② 솔로몬의 성전 건축은 구원사적 사건
- 마치 요셉의 애굽총리, 모세의 출애굽, 여호수아의 가나안 정복, 다윗이 이스라엘 왕 이 된 사건과 같다. 솔로몬 성전은 모든 인류 가운데 하나님 나라의 모형을 세운 것 이다.
- 아브라함이 성전 짓겠다고 하면 어떨까? 모세가 애굽에 성전을 짓겠다고 했다면... 아 무리 아브라함이 믿음으로 기도하고 모세가 전심을 다해 기도해도 하나님은 성전 건 축을 허락하지 않으신다. 성전 건축은 개인의 필요에 의해서가 아닌 새언약 그리스 도에게로 나아가기 위한 구원사적 옛언약의 한 봉우리이다. 오늘도 마찬가지 이다. 성전 건물에 집착하는 것은 성경을 모르거나 아니면 다른 동기가 있어서 이다.
- 죄인은 성전제사와 율법의 행위로 죄를 버리고 의를 행할 수 없다. 율법과 성전의 문 제가 아닌 사람의 죄 때문이다.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옛언약을 통하여 죄로 인한 한 계를 깨닫게 하시고, 그 죄 문제를 해결할 새언약을 계시하셨다. 그래서 옛언약의 성 전 계시는 새언약의 그리스도와 성령 계시로 완성된다.
③ 솔로몬의 성전 건축은 오늘 예배당 건축과 다름
- 오늘날 예배당 건물은 성도들이 하나님께 예배드리기 위한 시설일 뿐 솔로몬 성전과 같은 의미도 없다.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 성전 터 위에 이슬람 황금 돔 바위사원을 두심으로 더 이상의 건물로서의 성전 건축이 필요 없음을 명백히 하셨다.
- 십자가와 부활을 믿어 그리스도와의 연합된 개인과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필요한 약간의 시설이 있으면 충분하다. 용도 이상의 과도한 예배당 건물 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 하나님을 위한 것인가 목사 자신을 위한 것인가? 하나님과 는 상관이 없는 탐욕의 바알 맘몬 신전이 될 수 있다. 성전 건물에 집착하는 것은 신학적으로 볼 때 새언약의 그리스도를 거부하고 다시 유대교로 회귀하는 엄청난 일 이다.
(2) 성전 건물을 보며 자기 만족하지 말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라.
① 하나님께 순종하며 죄를 버리고 의를 행하면...(4-5절)
- 하나님께서는 성전 완공 후 솔로몬에게 나타나셔서 기거할 집을 지어줘서 고맙다고 칭찬하지 않으시고, 성전의 본래 의미인 죄인들과 구별된 거룩한 하나님 백성되어 살아가라고 말씀하신다. 죄를 버리고 의를 행하라는 그 당시의 표현이 하나님의 규 례와 법도/율법을 온전히 지키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건물에 감동하시는 분이 아니 다.
- 왕상9:4-5 “네가 만일 네 아비 다윗의 행함 같이 마음을 온전히 하고 바르게 하여 내 앞에서 행하며 내가 네게 명한대로 온갖 것을 순종하여 나의 법도와 율례를 지키면, 내가 네 아비 다윗에게 허하여 이르기를 이스라엘 위에 오를 사람이 네게서 끊어지 지 아니하리라 한대로 너의 이스라엘의 왕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려니와”
② 하나님을 좇지 않고 자기 주인되어 죄 가운데 살아가면...(6-7절)
-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말씀하신다. 비록 너희가 성전을 건축했지만 다시 죄 가운 데로 돌아가면 이 땅에서 끊어지고 이 성전조차도 사람들의 조롱거리가 되게 하겠다 고 말씀하신다. 즉 성전 건물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섬기며 거룩한 백성으 로 살아가라는 것이다.
- 다른 신을 섬김은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살아감을 거부하는 죄인들의 필연적 결 과이다. 하나님 외에 또 다른 신이 있는 것은 아니다. 사람들이 신이라고 생각하는 우상이 있을 뿐이다. 모든 사람들은 죄의 정욕과 탐심에 따라 필요한 자기 우상을 만들어 섬긴다. 우상은 그 형태가 형상이든 비형상이든 그 본질이 죄의 욕심이라는 점에서 동일하다.
- 왕상9:4-5 “만일 너희나 너희 자손이 아주 돌이켜 나를 좇지 아니하며 내가 너희 앞 에 둔 나의 계명과 법도를 지키지 아니하고 가서 다른 신을 섬겨 그것을 숭배하면, 내가 이스라엘을 나의 준 땅에서 끊어 버릴 것이요 내 이름을 위하여 내가 거룩하게 구별한 이 전이라도 내 앞에서 던져 버리리니 이스라엘은 모든 민족 가운데 속담거 리와 이야기거리가 될 것이며...”
(3) 성전을 건축 하도록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주신 달란트를 기억하자
① 전무후무한 지혜를 주심
- 두 여인의 아기 재판(왕상3장)과 또 스바여왕의 방문(왕상10장)에서 보여주듯 솔로몬 의 지혜는 전무후무했다. 또한 솔로몬은 잠언 3000개와 노래 1005개를 지었고, 이스 라엘의 모든 식물과 동물, 새와 물고기에도 모르는 것이 없었다(왕하4장) “솔로몬의 지혜가 동양 모든 사람의 지혜와 애굽의 모든 지혜보다 뛰어난지라”(왕하4:30)
② 대적을 막아주시고 평화를 주심
- 이스라엘은 지리적으로 비옥한 초승달 지역 길목에 위치한다. 이스라엘은 기본적으로 북쪽의 앗수르. 바벨론, 페르시아와 남쪽의 애굽이라는 거대한 두 세력이 있고, 이웃 하는 주변에는 아람/시리아, 암몬, 모압, 에돔, 미디안...에 둘러 싸여있고 서쪽 해안가 에는 블레셋이 있었다.
- 하나님은 솔로몬이 다스리는 동안 주변 강대국들이 힘을 쓰지 못하도록 하셨다. 솔로 몬 시대의 평화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대적들을 막아주심에 있다. 솔로몬 시대에 북쪽에 바벨론이 제국으로 강대해졌다면, 남쪽의 애굽이 강력해졌다면 반드시 이스 라엘을 침공했을 것이다.
- 히스기야, 요시야는 다윗처럼 하나님을 경외하는 왕들이었지만 애굽과 앗수르, 바벨 론의 세력의 침략 속에서 어려움을 당했다. 솔로몬의 평화는 다윗에게 약속하신 성 전건축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대적을 없게 하셨기 때문이다.
- 대상22:9 “한 아들이 네게서 나리니 저는 평강의 사람이라 내가 저로 사면 모든 대적 에게서 평강하게 하리라 그 이름을 솔로몬이라 하리니 이는 내가 저의 생전에 평안 과 안정을 이스라엘에게 줄 것임이니라. 저가 내 이름을 위하여 전을 건축할찌라...”
③ 물질로 인한 어려움이 없도록 경제력을 주심
- 하나님은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할 수 있도록 물질을 주셨다. 솔로몬의 풍요로움은 이 스라엘과 주변 국가의 그 어떤 왕보다 더했다. 그가 주변국가에서 받는 조공과 조세 수입은 무척 많았다. 그러나 솔로몬은 성전 건축을 위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물질 의 풍요를 잘못 사용하였다. 후에 솔로몬은 사치와 향락에 빠져 이스라엘을 멸망시 키는 우상숭배의 길로 가게 되었다.
- 왕상10:14-15 “솔로몬의 세입금의 중수가 육백 륙십 륙 금 달란트요, 그 외에 또 상 고와 무역하는 객상과 아라비아 왕들과 나라의 방백들에게서도 가져온지라. 솔로몬 왕이 쳐서 늘인 금으로 큰 방패 이백을 만들었으니 매 방패에 든 금이 육백 세겔이 며, 또 쳐서 늘인 금으로 작은 방패 삼백을 만들었으니 매 방패에 든 금이 삼 마네 라 왕이 이것들을 레바논 나무 궁에 두었더라. ”
- 왕상10:21-22 “왕이 또 상아로 큰 보좌를 만들고 정금으로 입혔으니... 솔로몬왕의 마 시는 그릇은 다 금이요 레바논 나무 궁의 그릇들도 다 정금이라 은 기물이 없으니 솔로몬의 시대에 은을 귀히 여기지 아니함은 왕이 바다에 다시스 배들을 두어 히람 의 배와 함께 있게 하고 그 다시스 배로 삼년에 일차씩 금과 은과 상아와 잔나비와 공작을 실어 왔음이더라”
<적용>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에게 짓게 하시는 성전은 무엇일까?
(1) 십자가 복음으로 하나님 나라 구원을 체험하고 전하는 일이다.
(2) 성전 건축하라고 주신 물질의 풍요를 잘못 사용한 솔로몬의 실패를 기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