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설교

종말(3) - 그 날이 도적같이 이르리니 (살전5:1-11)

Author
gospel323
Date
2018-07-24 11:11
Views
986

종말(3) - 그 날이 도적같이 이르리니 (살전5:1-11)

1. 그 날이 도적같이 이르리니

(1) 예수님 - 종말의 때에 관한 말씀.(마24-25장)

① 때와 기한은 하나님만 아신다.

- 예수님은 감람산에서 세계종말에 관한 예언을 하시며, 그 때와 기한은 하나님께 속하 여 있다고 하셨다. 이는 인간 스스로 계산하여 날자를 정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러 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 만 아시느니라”(마24:36)

② 노아의 때와 같이, 또 도적이 임하는 것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다.

- 예수님은 종말의 날자를 지정해주시 않으시고, 재림의 때를 노아의 때와 같다고 하셨 다. 노아시대 사람들은 홍수심판의 경고를 수없이 듣고도 무시하고 먹고 마시며 방 탕하고 살다가 갑작스럽게 홍수의 날을 맞아 죽게 된 것이다. 이와같이 주의 재림과 세계종말은 사람들이 종말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마음대로 살고 있을 때 홀연히 임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예수님은 다시 한 번 강조하며 말씀하신다. “그날은 도둑 이 침입할 줄 모르고 잠을 자다 도둑맞은 사람과 같을 것이다.“

③ 그러므로 너희는 항상 깨어있으라

- 청지기 비유(마24장), 열처녀 비유, 달란트 비유, 양과 염소 비유(마25장)

주인이 더디올 것으로 생각한 악한 청지기처럼, 신랑이 더디 옴을 모르고 기름을 준 비하지 않은 미련한 다섯 처녀들처럼... 주의 재림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빠르 게 오지 않는다. 그래서 사람들은 주의 재림을 잊어버리고 악한 청지기처럼 술친구 와 더불어 먹고 마시든지, 아니며 미련한 다섯 처녀처럼 기름 준비 없이 졸고 있다.

(2) 바울 - 그날이 도적같이 이르리니 너희는 깨어 있으라(살전5:1-11)

① 어두움 속에서 방탕하며 사는 자들에게, 주의 재림은 도적같이 임한다.

- 주님이 도둑처럼 살금살금 오신다는 의미가 아니다. 주님은 자기의 때에 당당하게 오 시지만 사람들은 전혀 예상하지 못하고 있다가 깜짝 놀라게 된다는 것이다. 어두움 속에서 죄의 향락 가운데 빠져 사는 사람들은 주의 재림을 전혀 의식하지 않고 살아 가고 있다. 이들에게 주의 재림과 심판은 갑작스럽게 임할 것이다.

② 낮에 속하고 깨어있는 자들에게, 주의 날은 도적같이 임하지 못한다.

- 그러나 주의 재림을 의식하며 늘 깨어 빛 가운데 사는 하나님 백성들에게 주의 재림 은 도적같이 임하지 않는다. 그날은 기다리고 준비하던 날이 임한 날이기에 전혀 두 려워하거나 당황하지 않을 것이다. 그날은 슬픔과 두려움의 날이 아니라 기쁨과 소 망의 날이 된다.

③ 그러므로 너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 말고 오직 깨어 근신하라.(6절)

2.  종말의 때와 기한에 관하여

(1) 주의 재림은 반드시 있다.

- 종말계시는 기독교 진리의 독특한 특징이다. 희랍철학이나 힌두교 불교 같은 일반종 교에는 윤회사상이 있고 종말이 없다. 일반종교에 종말이 없는 것은 창조가 없기 때 문이다. 종말은 창조주 하나님께서 죄로 오염된 피조세상에서 죄를 소제하는 날이다. 종말은 새 하늘과 새 땅이 이루어지기 위한 필수과정이다. 종말의 날이 있어야 인간 의 구원이 완성된다. 종말을 통해 피조세계 내에 아담의 죄가 완전히 제거되어야 하 나님께서 만유의 주로서 경배 받으시는 하나님 나라 구원이 완성된다.

(2) 주의 재림은 우리를 구원 얻게 하려 하심이니 두려워 말라.

- 주의 재림은 구원의 완성이다. 성도는 종말을 두려워하지 말라. 재림의 날자를 모른 다고, 종말도식을 모른다고 문제될 것 없다. 처처에 재난과 기근이 일어나고 큰환란 이 있어도 하나님께서 성도를 보호하시고 이기게 하신다. 걱정하지 말라.

- 살전5:9 “하나님이 우리를 세우심은 노하심에 이르게 하심이 아니요 오직 우리 주 예 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게 하신 것이라”

(3)  주의 재림 시기와 시점을 계산해서 정하지 말라.

- 불건전 시한부 종말론을 경계하라. 예수님은 종말의 날자를 계산하여 정하는 것을 금 하셨다. 그날은 오직 하나님만 아신다고 하셨다. 종말의 날자를 정하게 되면 사람들 은 현실의 삶을 포기하게 된다. 이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다. 종말의 날자를 정하는 어떠한 설명과 이론도 배격하라. 때와 기한을 묻는 질문에 주님은 단호히 하나님 만 아신다고 하시고, 몇가지 종말의 징조와 오늘 깨어있는 삶을 말씀하셨다.

- 마24:36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 버지만 아시느니라.”

(4) 그날이 도적같이 임한다는 말씀의 핵심은 깨어 근신하는 오늘의 삶을 살라는 것이다.

<적용> 주의 재림을 기다리며 깨어있는 신앙생활이란?

(1) 교회 안에서 서로 존경하며 화목하라(12-13절)

- 살전5:12-13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에게 구하노니 너희 가운데서 수고하고 주 안에서 너 희를 다스리며 권하는 자들을 너희가 알고, 저의 역사로 말미암아 사랑 안에서 가장 귀 히 여기며 너희끼리 화목하라”

(2) 교회 내에서 약한 자들을 돕고 오래 참으라.(14절)

- 살전5:14 “또 형제들아 너희를 권면하노니 규모 없는 자들을 권계하며 마음이 약한 자들 을 안위하고 힘이 없는 자들을 붙들어 주며 모든 사람을 대하여 오래 참으라”

(3) 외인들에게는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항상 선을 좇으라.(15절)

- 살전5:15 “삼가 누가 누구에게든지 악으로 악을 갚지 말게 하고 오직 피차 대하든지 모든 사람을 대하든지 항상 선을 좇으라”

(4) 항상 기뻐하고 쉬지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라.(16-18절)

- 살전5:16-18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5) 성령님께 늘 순종함으로 아름다운 성령의 열매 맺도록 하라.(19-22절)

- 살전5:19-22 “성령을 소멸치 말며, 예언을 멸시치 말고,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