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설교

언약(3) – 노아 언약과 포도주 (창9:1-29)

Author
GOSPEL323
Date
2024-09-22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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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약(3) 노아 언약과 포도주 (9:1-29)

1. 여자의 후손 원복음 예언

(1) 행위언약과 은혜언약

- 사람은 피조세계를 다스릴 하나님의 대리통치자로 창조하셨다. 이를 위해 사람은 하나님과 교제하며 하나님의 뜻을 아는 인격체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은 사람을 지으시고 그 코에 성기를 불어넣으셨다. 이 생기는 하나님의 성령이 함께 하는 사람의 영혼이다. 사람은 그의 속에 성령께서 내주하심으로 영이신 하나님을 뵈옵고 하나님 뜻을 알도록 창조되었다. 하나님의 성령이 거하고 하나님과 교제하며 하나님의 대리통치자로 사는 삶, 이것이 바로 생명이다. 죽음은 하나님과 분리단절된 것이다. 죽음은 죄의 삯이다.

- 여자의 후손 예수님은 우리에게 생명을 주러 오셨다. 이를 위해 우리 본성에 내재되어 있는 아담의 원죄(죄책과 오염)를 제거해서 과거에 지은 죄의 형벌을 면제하고, 죄의 권세를 이기므로 오늘 자범죄를 짓지 않고 의를 행하도록 해야 한다. 이는 우리 스스로 불가능하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죄사함 받고 성령 받아 의롭다하심을 얻을 때만 가능하다.

- 성경은 창3장 원복음 예언처럼 우리에게 생명을 주실 여자의 후손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셨음을 증거 하는 책이다. 이 예언은 하와(생명)가 낳은 셋, 노아, 셈, 아브라함에게 전달되어 예수님이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으로 태어나심으로 성취된다. 그래서 성경은 이 족보를 아주 중요하게 기록한다. 첫아담이 파기한 행위언약을 둘째아담 예수님이 자기 피로 성취하시고 우리에게 은혜언약으로 주셨기 때문이다.

(2) 가인의 5대손 라멕과 네피림

- 가인 에녹 라멕 야유두발(야발, 유발, 두발가인)로 이어지는 가인의 후손들은 아담이 전해준 여자의 후손 은혜언약 예언을 전혀 마음에 두지 않는다. 그들은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죄와 사망, 사탄의 문화를 만들어 낸다. 창세기 3장 15절 원복음에서 예언되었듯 여자의 후손 예수 그리스도 예언을 믿고 기다리는 여자의 후손들(셋의 후손)과 뱀(사탄)의 후손들(가인의 후손)으로 나눠짐을 알 수 있다. 가인의 5대손 라멕은 칼의 노래를 부르며 자신이 사람 죽였음을 자랑한다.

- 셋 에녹 라멕 노아로 이어지는 셋의 후손들은 여자의 후손과 가죽옷 은혜언약을 믿고 바라며 희생제사를 드리며 살아간다. 셋과 그의 아들 에노스 때에 사람들은 이미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고 있었다(창4:26). 아담이 자녀들에게 여호와 하나님 계시를 전해주었다는 증거이다. 에녹은 365년간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 라멕은 에덴의 안식을 기다리는 사람이었다. 그는 아들을 낳고 수고로이 일하는 우리를 이 아들이 안위(안식rest, 위로comfort)하리라 하며 이름을 노아라고 짓는다. 가인의 후손 동명이인 에녹, 라멕과는 질적으로 완전히 다르다.

- 당시는 네피림 시대였다. 네피림은 히브리어 나팔의 복수형으로 하늘에서 떨어진 자 사탄과 연결해서 사탄에게 잡힌 사람으로 해석하기도 하나 그렇지 않다. 네피림은 하나님의 여자의 후손 언약을 따르는 신앙의 사람들이 아닌, 라멕처럼 칼의 힘으로 살아가는 잔인하고 폭력적인 고대의 힘센 용사들을 일컫는다. 그들은 일반인 보다 키가 크고 힘이 세지만 천사와 사람 사이에 태어난 특이한 종족의 거인들이 아니다. 그들은 육신의 힘으로 살아가는 고대의 영웅 용사들이다. 나는 가인의 5대손 라멕을 노아시대 네피림의 대표라고 생각한다.

- 네피림은 그 시대 세상 사람들이 좋아하고, 부러워하는 영웅들이다. 네피림은 시대마다 달라진다. 고대의 네피림은 전쟁에서 이길 힘센 용사였고, 현대의 네피림은 성공한 사업가, 배우, 가수, 운동선수, 재벌들이다. 그들은 여자의 후손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고 육신의 성공을 이룬 사람들이다. 세상은 네피림에 환호하고 네피림처럼 되고 싶어 한다. 라멕은 자신과 자녀 등 모든 면에서 성공한 네피림이다.

-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그 탐지한 땅을 악평하여 가로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탐지한 땅은 그 거민을 삼키는 땅이요 거기서 본 모든 백성은 신장이 장대한 자들이며, 거기서 또 네피림 후손 아낙 자손 대장부들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의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민13:32-33)

- 민수기 13장에는 아낙자손을 네피림의 후손이라 말한다. 홍수심판으로 네피림은 없어졌음이 분명하기에, 아낙자손이 네피림 직계후손이란 뜻이 아니며 홍수이전에 있던 네피림처럼 대단히 힘센 용사임을 표현함이 분명하다. 성경에는 골리앗, 골리앗 아우 라흐미, 바산왕 옥 등 엄청나게 키 큰 사람들이 나온다. 지금도 2m 40cm 에 가까운 NBA 농구선수들이 많고 또 거인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키 큰 사람들은 고대 전쟁에서 힘센 무서운 용사들이 되었음이 분명하다.

- 홍수 심판은 하나님의 아들들(셋의 후손)이 여자의 후손 은혜언약을 잊어버리고 세상여인들과 음행하며 죄로 타락했기 때문이다. 이는 세상 전체에 하나님 언약을 붙잡는 믿음의 사람들이 없어짐을 말한다. 또한 죄악이 가득차면 폭력과 살인은 말할 것도 없고 음행과 성적타락이 극심해진다.

-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창6:5) “여호와께서 그 향기를 흠향하시고 그 중심에 이르시되 내가 다시는 사람으로 인하여 땅을 저주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사람의 마음의 계획하는 바가 어려서부터 악함이라 내가 전에 행한 것 같이 모든 생물을 멸하지 아니하리니”(창9:21)

2. 노아 언약과 포도주

(1) 하나님은 죄를 반드시 심판하신다.

- 아담 타락에서 노아홍수까지 성경은 3장에 불과하지만 지나간 년 수는 창세기 5장 족보에 따르면 약 1500년이 넘는다. 그동안 세상에는 얼마의 인구가 있었을까? 창조과학회 이재만 선교사에 따르면 6인 가족, 한 세대를 100년, 수명을 500년으로 잡으면 홍수 당시 인구는 2억 3천 5백만으로 계산된다. 그러나 에녹의 경우를 제외하고 9명 족장의 평균나이는 900세가 넘는 것을 감안하면 당시 인구는 최소 십억이 훨씬 넘는다. 이 많은 사람들이 세상에 살면서 죄악을 저지르고 있었다. 죄악이 세상에 관영했다.

- 홍수는 구원(재창조)하시기 위하여 죄로 오염된 세상을 심판하신다. 온 세상은 물로 덮이고 모든 사람과 땅에 있는 모든 생물은 죽는다. 사람의 죄 때문에 다른 생물들도 죽었다. 노아는 약 1년 만에 방주에서 나온다. (2월17일 홍수시작, 40주야 비 내림, 150일/5개월 동안 온 세상은 물로 창일, 7월 17일 아라랏산에 도착 후 물이 빠지기 시작함. 다음 해 2월 27일 방주에서 나옴). 방주에 탄 노아의 가족 8명과 짐승들로 인해 피조세계는 다시 번성하게 된다.

- 하나님은 사람의 죄를 반드시 심판하신다. 홍수심판은 그것을 분명히 증거 한다. 지금 온 세상 인구가 70억이 넘어도 창조주 하나님께는 한 주먹 먼지에 불과하다. 노아 때에 물로 심판하신 하나님은 마지막 날에 온 세상을 불로 태워버리실 것이다. 지금 세상은 마지막 심판을 향하여 가고 있다.

- 벧후3:6-10 “...이로 말미암아 그때 세상은 물의 넘침으로 멸망하였으되, 이제 하늘과 땅은 그 동일한 말씀으로 불사르기 위하여 간수하신바 되어 경건치 아니한 사람들의 심판과 멸망의 날까지 보존하여 두신 것이니라.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은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주의 약속은 어떤 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그러나 주의 날이 도적 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2) 죄인을 구원하시기 위해, 세상을 마지막 때까지 보존.

- 하나님은 홍수 후 방주에서 나온 노아에게 생육하고 번성하고 땅에 충만하라고 하셨다. 아담의 불순종으로 파괴된 하나님 나라 창조경륜을 이루시기 위하여, 노아의 후손들로부터 다시 인류가 번성케 하심이다. 정복하고 다스리라고 하지 않으심은 아담의 범죄로 정복과 다스림의 내용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에덴에서 아담은 피조물들을 정복하고 다스렸다. 새하늘과 새땅 새예루살렘에서 성도는 주와 함께 다스릴 것이다. 첫아담이 했던 일들을 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홍수이후 짐승들은 사람을 무서워하고 도망간다. 홍수 이후의 정복과 다스림은 칼로 죽이고 억압 하는 일임을 알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복과 다스림을 노아 언약에서 생략한다.

- 노아 언약은 보존의 언약이다. 노아 언약은 여자의 후손이 오셔서 희생제사(가죽옷)를 통해 구원하시기 위한 배경을 마련한다. 하나님께서 물로 모든 사람들을 심판하셨다. 죄에 대한 심판이다. 노아 가족 8명과 방주에 탄 짐승들만 살아남았다. 그런데 사람의 죄가 완전히 제거되었는가? 아니다. 노아와 그의 자녀들도 죄인이다. 노아가 의인임은 하나님의 은혜로 의롭다 여기심이다. 노아가 범죄이전 아담과 동일한 완전한 의인임을 말함이 아니다. 그러므로 세상은 다시 사람의 죄악으로 가득찰 것이다. 하나님은 이것을 미리 말씀하셨다.

- 노아 언약은 하나님의 일반은총이다. 죄인을 구원하시는 특별은총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지금이 노아 때보다 죄가 덜해서 유지됨이 아니다. 죄인을 구원하시기 위해 마지막 날까지 세상을 보존하심이다. 무지개가 그 증표이다. 노아 언약으로 인해, 지금까지 세상은 사람의 죄악으로 관영해도 심판되지 않고 지속되고 있다. 피조세계는 일 년 사계절과 낮과 밤이 정확히 반복되어 식물이 자라나게 됨으로 사람과 피조물들이 멸절하지 않고 살아가게 되었다. 죄인을 구원하는 특별은총을 주시기 위함이다.

- 창8:21-22 “여호와께서 그 향기를 흠향하시고 그 중심에 이르시되 내가 다시는 사람으로 인하여 땅을 저주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사람의 마음의 계획하는 바가 어려서부터 악함이라 내가 전에 행한 것 같이 모든 생물을 멸하지 아니하리니 땅이 있을 동안에는 심음과 거둠과 추위와 더위와 여름과 겨울과 낮과 밤이 쉬지 아니하리라.”

- 하나님은 노아와 그의 후손들에게 짐승의 고기를 먹게 허락하신다. 홍수 이전에도 사람들은 이미 짐승을 죽여 고기를 먹고 있었을 것이다. 주로 가인의 후손들을 중심으로 그랬을 것이다. 홍수 이후 모든 인류에게 육식을 허용하셨다. 짐승을 죽이는 도살을 허용하심이다. 이는 사람의 본성 속에 다른 생물을 죽이는 죄성이 보편화되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어떠한 경우에도 피는 먹지 말라고 하신다. 피는 생명을 의미하기 때문이다(창9:5) 레위기 희생제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피에 대한 규정이다. 어떠한 경우에도 피는 절대로 함부로 다뤄서는 안된다. 이는 생명경시를 방지함도 있지만 무엇보다 아담에게 주신 여자의 후손 원복음 예언과 연관 있다. 아담에게 가죽옷을 입히며 희생제사를 가르쳐 주심과 동일하다. 다시 한 번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제사를 미리 말씀하심이다.

(3) 노아의 포도주 사건은 여자의 후손 예언을 재확인

- 창세기 9장에는 노아 언약이후에 뜬금없이 포도주 사건이 나온다. 이는 분명 좋은 일이 아닌 노아의 잘못이다. 노아는 홍수 이후 350년을 더 살았다. 그 350년 동안 얼마나 많은 일이 있었겠는가? 그런데 성경은 노아의 350년을 포도주 사건 하나로 기록한다. 도대체 이 포도주 사건이 모세에게 왜 그렇게 중요한가?

- 창9:24-27 “노아가 술이 깨어 그 작은 아들이 자기에게 행한 일을 알고 이에 가로되 가나안은 저주를 받아 그 형제의 종들의 종이 되기를 원하노라. 또 가로되 셈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가나안은 셈의 종이 되고 하나님이 야벳을 창대케 하사 셈의 장막에 거하게 하시고 가나안은 그의 종이 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라.”

- 포도주 사건에 대해서 사람들이 제일 어렵게 생각하는 것은 함에 대한 저주예언이다. 잘못한 노아가 별로 큰 실수한 것 같지 않은 함을 저주하되 그 손자 가나안이 저주받는다. 이것은 여자의 후손 예언을 반복함이다. 노아의 분노에 찬 저주를 말함이 아니다.

- 히브리 원어 “될 것이다(will be, shall be)”를 “되기를 원하노라” 라고 노아의 분노가 넣어 의역했기 때문에 오해가 증폭되었다. 함에 대한 저주 속에 노아의 분노가 전혀 없었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핵심은 그것이 아니다. 이것은 노아가 방주에게 구원받은 자신과 자신의 아들들 속에 여전히 죄가 있음을 철저히 깨닫고 성령의 감동을 받아 여자의 후손 예수 그리스도께서 셈의 계보를 따라 오실 것을 바라보며 예언함이다.

- 함에 대한 저주도 노아가 성령의 감동을 받아 수 천 년이 지난 출애굽 모세 당시와 미래를 예언함이다. 함의 아들은 구스와 미스라임과 붓과 가나안인데(창9:6) 둘째아들 미스라임과 셋째아들 붓은 가나안 남부에 위치한 리비아와 이집트라고 공동번역, 새번역 성경은 기록했다. 여기서 함의 장남 구스는 니므롯을 낳았는데 그는 메소포타미아 시날 땅으로 진출하여 바벨론과 니느웨를 건축하여(창10:11) 가나안 북쪽의 앗수르와 바벨론 제국의 시조가 되었다.

- 함 저주의 핵심이 되는 막내아들 가나안은 죄악으로 가득 찬 가나안 일곱 족속의 조상이다. 출애굽 모세 당시 가나안 일곱 족속들에게는 노아 때와 같이 죄악이 관영하고 있었다(창15:16). 이처럼 함의 네 아들 모두 하나님 백성 이스라엘의 대적이 되고 그중 가나안 족속은 노아 때와 같이 진멸한 백성이 된다. 이는 가나안 정복이 침략전쟁이 아닌 죄악을 진멸하는 하나님의 거룩한 전쟁임을 보여준다. 성령이 감동으로 노아는 함의 자손들의 미래를 예언하고 있다.

- 포도주 사건으로 노아는 자신과 자신의 아들들 속에 있는 죄의 실체를 철저히 보았다. 당대 의인이었고 죄에 대한 홍수심판과 방주구원을 직접 체험한지 불과 2-3년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자신과 자신의 아들들은 죄를 이기지 못한다. 자신이 구원받음은 행위가 아닌 은혜였음을 확인함이다. 술 취해 부끄러움을 드러낸 자신도 그렇고, 자신의 부끄러움을 형들에게 고자질한 막내아들 함도 그렇다. 함의 이런 행동은 아담을 참소하는 사탄의 모습과 겹쳐진다. 이 참담한 현실 앞에 노아는 아담에게 주신 여자의 후손 예언을 기억할 수밖에 없다. 노아는 성령의 감동을 받아 셈의 후손 가운데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실 하나님을 찬양한다. 그러므로 포도주 사건은 홍수 이후에 인류에게 다시 여자의 후손 예언을 재확인 시켜주는 노아의 예언 기록이다.

<결론 및 적용>예수 그리스도 은혜언약 속에서 노아 언약(일반은총)과 아브라함 언약(특별은총)을 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