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설교
미가(3) - 열방구원과 그리스도의 새성전 (미4:1-4)
Author
GOSPEL323
Date
2024-06-2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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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가(3) - 열방구원과 그리스도의 새성전 (미4:1-4)
1. 아브라함에게 주신 영원한 언약
(1)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우신 새언약 백성들(=신약교회)
- 미가 선지자는 말일에 이방인들이 성전으로 모여와 여호와께 제사드리며 여호와의 말씀대로 살아갈 것을 예언했다. 이는 이방인들이 하나님의 백성이 된다는 것이다. 이방인들이 하나님 백성됨은 하나님의 본래적이며 궁극적인 계획이다. 하나님께는 모두 한 인류이다. 유대인 이방인의 구분은 구속사를 위하여 한시적으로 나눈 것이다. 하나님께는 유대인과 이방인의 구분이 없으시다.
- 본래 모든 인류는 한 사람 아담의 후손이다. 처음 인류는 민족구분 없이 하나의 동일집단으로 점점 에덴동편으로 나아가 시날평지에 모여 살았다. 바벨탑 사건으로 하나님께서 언어를 혼잡케 하심으로 인류는 같은 언어를 쓰는 가족들 단위로 각지역으로 흩어져 정착하여 살다보니 큰 민족과 국가가 되었다. 지형에 따라 고립되고 환경에 적응하다보니, 하나님께서 창조 때 아담에게 주셨던 원형 DNA에서 오늘날 모든 인류의 DNA로 세분화되어 외모와 피부색까지 특화되고 오늘날 민족과 인종개념이 생겼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부르심은 바벨탑이후 흩어진 열방구원을 위해 제사장 나라로 먼저 부르신 것이다(출19:5).
- 하나님은 바벨이후 각 민족과 나라로 흩어진 자기 백성을 구원하시려 아브라함을 부르셨고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인하여 복(구원)을 얻으리라고 말씀하셨다(창12:3) 또한 하나님은 아이가 없던 99세의 아브라함에게 이삭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고, 아브라함은 그 약속을 믿으므로 하나님께 의롭다하심을 얻었다(창15:6).
-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그 후손은 하나님 백성으로 삼으신다는 영원한 언약을 맺으셨다. 그 언약은 그리스도께서 자기 피로 세우실 신약교회를 말씀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그리스도 새언약을 분명히 알려주시기 위해 먼저 이스라엘을 자기 백성 삼으시고 시내산에서 율법과 성막을 주셨다. 시내산 옛언약이 있어야 그리스도 새언약을 알게된다. 심판이 없다면 구원과 은혜를 알 수 없다. 율법이 있어야 죄가 드러나고 사망을 알게 된다. 율법이 없다면 복음을 알 수 없고 구원도 모른다. 그래서 시내산 옛언약은 그리스도 새언약으로 인도하는 모형과 예표요 몽학선생이다.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의롭다하심을 받고 구원 얻는 신약교회의 조상이다(롬9:8) 예수 믿는 신약교회가 약속의 자녀 이삭으로 말미암는 아브라함 자손이다(갈3:5,16).
- 선지자들은 이방인들이 하나님 백성 될 것을 예언하였다. 스가랴는 말일에 이방인들이 초막절을 지키러 성전에 모여온다고 예언했다(슥14장) 아모스는 무너진 다윗의 장막이 회복되며 남은 자가 돌아오는데(암9장) 거기에는 유대인뿐 아니라 이방인들도 포함되어 있음을 야고보가 확증하였다(행15장). 호세아가 예언한 내 백성이 아니라고 한 곳에서 돌아오는 이스라엘의 회복을(호1장) 바울은 유대인뿐 아니라 이방인도 포함되었음을 선언한다(롬9장) 또한 바울은 이사야가 예언한 이스라엘 회복을 위한 남은 자를(사1:9, 10:21) 유대인과 이방인 모두라고 말한다(롬9:27-29) 유대인과 이방인 중에서 예수 믿어 구원 얻은 신약교회를 말함이다.
- 슥14:16 “예루살렘을 치러 왔던 열국 중에 남은 자가 해마다 올라와서 그 왕 만군의 여호와께 숭배하며 초막절을 지킬 것이라.”
- 암9:11-12 “그 날에 내가 다윗의 무너진 천막을 일으키고 그 틈을 막으며 그 퇴락한 것을 일으켜서 옛적과 같이 세우고, 저희로 에돔의 남은 자와 내 이름으로 일컫는 만국을 기업으로 얻게 하리라.” cf>행15장 야고보 예루살렘 회의
- 호1:9-11 “전에 저희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라 한 그곳에서 저희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사신 하나님의 자녀라 할 것이라. 이에 유다 자손과 이스라엘 자손이 함께 모여 한 두목을 세우고 그 땅에서부터 올라오리니 이스르엘의 날이 클 것임이로다.” cf>롬9장 바울의 로마서
- 롬9:25-27 “또 이사야가 이스라엘에 관하여 외치되 이스라엘 뭇자손의 수가 비록 바다의 모래 같을찌라도 남은 자만 구원을 얻으리니(사10:21), 주께서 땅 위에서 그 말씀을 이루사 필하시고 끝내시리라 하셨느니라. 또한 이사야가 미리 말한바 만일 만군의 주께서 우리에게 씨를 남겨 두시지 아니하셨더면 우리가 소돔과 같이 되고 고모라와 같았으리로다 함과 같으니라(사1:9).”
(2) 이사야는 이방인들이 하나님 백성되고 심지어 하나님의 제사장이 될 것을 예언
- 말일에 이방인들이 하나님께 예배드리러 성전으로 모여온다는 예언을 유대인들은 어떻게 해석할까? 그들은 이방인들이 예루살렘으로 모여와 유대인들을 섬기며 재물을 가져다 바친다는 의미로 해석한다. 말로는 이방인들이 하나님 백성된다고 하지만 유대인과 이방인의 동등한 하나님 백성됨은 인정하지 않는다. 이방인은 하나님의 2등 백성이다. 유대인 선민사상 바로 그 죄 때문이다.
- 이사야는 미가의 이 예언을 좀 더 구체적이고 세밀하게 예언한다. 하나님은 여호와를 섬기는 이방인들의 제사를 받으시고 그들 모두 성전에서 예배드림을 마땅한 것으로 여기신다. 이방인들이 유대인과 차별없이 하나님의 백성됨이다. 이는 옛언약 이스라엘의 구속사적 역할이 끝났음을 의미한다. 그날에 하나님께서 옛언약의 건물성전과 동물제사를 폐하시고 유대인과 이방인 중에서 남은자들을 일으켜 이스라엘을 회복시킬 것을 예언한다. 이는 구약 이스라엘의 구속사적 역할이 종결폐지 되고 신약교회가 하나님의 이스라엘이 되어 새성전이 되었음을 의미한다.
- 이사야는 이스라엘 자손이 열방의 이방인들도 하나님께 거룩한 제물로 드리고 하나님은 그들 중에서 제사장과 레위인을 삼으시겠다고 예언한다. 에스겔의 새성전 환상이 그것이며, 이사야가 예언한 새하늘과 새땅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스데반이 돌에 맞고 순교한 이유는 바로 이 예언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루어졌다고 선포했기 때문이다. 스데반의 아브라함부터 모세와 다윗에 이르는 긴 설교는 마지막 이사야 66장 예언으로 마무리하며 선포된다.
- 사66:1-4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하늘은 나의 보좌요 땅은 나의 발등상이니 너희가 나를 위하여 무슨 집을 지을꼬 나의 안식할 처소가 어디랴... 소를 잡아 드리는 것은 살인함과 다름이 없고 어린 양으로 제사드리는 것은 개의 목을 꺾음과 다름이 없으며 드리는 예물은 돼지의 피와 다름이 없고 분향하는 것은 우상을 찬송함과 다름이 없이 하는 그들은 자기의 길을 택하며 그들의 마음은 가증한 것을 기뻐한즉 나도 유혹을 그들에게 택하여 주며 그 무서워하는 것을 그들에게 임하게 하리니 이는 내가 불러도 대답하는 자 없으며 내가 말하여도 그들이 청종하지 않고 오직 나의 목전에 악을 행하며 나의 기뻐하지 아니하는 것을 택하였음이니라 하시니라.”
- 스데반은 하나님께서 예루살렘 건물성전을 폐하시고 신약교회를 새성전으로 삼으셨다고 선포하였다. 이는 오순절 성령강림을 근거로 이스라엘 자손들이 이방인을 데려와 여호와께 거룩한 제물로 드린다는 이사야의 예언을 근거로 한다. 유대인과 이방인의 신약교회가 구약 이스라엘을 대체하여 하나님이 거하시는 참된 성전이 됨이다. 이사야는 하나님께서 유대인과 이방인 중에서 택하여 제사장과 레위인을 삼으신다고 예언한다. 구약 레위기 의식법은 종료되고 새언약의 성령이 임하시므로 유대인과 이방인의 새성전과 새예배가 출범했기 때문이다.
- 사66:20-21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스라엘 자손이 예물을 깨끗한 그릇에 담아 여호와의 집에 드림 같이 그들이 너희 모든 형제를 열방에서 나의 성산 예루살렘으로 말과 수레와 교자와 노새와 약대에 태워다가 여호와께 예물로 드릴 것이요 나는 그 중에서 택하여 제사장과 레위인을 삼으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2. 열방구원과 그리스도의 새성전
(1) 예루살렘 입성 = 여호와께서 감람산에 임하시고 감람산이 동서로 갈라짐
- 예수님은 스가랴 선지자가 예언한 구원의 왕으로 나귀타고 예루살렘에 들어가셨다(슥9장). 예수님은 가롯유다에게 은 삼십에 팔리고 그 돈으로 토기장이의 밭을 사게 된다는 예언도 성취하셨고(슥11장) 또한 겟세마네 기도 후 잡히실 때 제자들에게 목자를 치리니 양들이 흩어질 것이라고 스가랴를 인용하셨다(슥13장). 또한 예수님은 십자가와 부활이후 성령강림을 통해 예루살렘으로부터 큰 회개운동(슥12장)과 성결운동이 시작될 것이라고 스가랴 예언을 인용하셨다(슥13장)
- 무엇보다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은 여호와의 날에 감람산에 임재하신 여호와께서 감람산을 동서로 가르시고 그 길로 성전으로 들어가신다는 예언의 성취였다(슥14:4). 하나님은 예루살렘 성전을 떠나셨고 아직 성전에 돌아오지 않으셨다. 스룹바벨 성전이 완공되었어도 여호와께서 그 성전으로 돌아오지 않으셨다. 말라기 선지자는 주의 길을 예비하는 사자가 먼저 온다고 했다. 말라기는 성전의 주인이신 주님이 아직 성전에 오지 않으셨다고 말함이다(말3장)
- 시내산 옛언약은 하나님과 구약 이스라엘의 결혼언약체결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남편이셨다. 성막/성전은 남편되시는 하나님께서 아내 되는 이스라엘과 함께 거하시는 곳이다. 이스라엘은 남편 되시는 하나님을 버리고 바알을 남편으로 삼아 음행을 저지르므로 옛언약 결혼관계를 파기시켰다. 하나님은 성전을 떠나셨고 예루살렘 성전은 바벨론에 의해 파괴되었다(겔11장)
- 예수님이 자신을 신랑이라 하심은 당신께서 이스라엘의 남편이었던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말씀하심이다. 예수님은 하나님으로서 이스라엘(신약교회)과 새언약으로 결혼을 하시러 신랑으로 다시 오신 것이다. 여호와께서 감람산에 임하셨고 감람산은 동서로 갈라지며 예루살렘 성전을 향하여 큰 길을 내었다.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은 새언약 백성(신약교회)와 결혼언약을 맺기 위한 여호와 하나님의 입성이었다.
(2) 성전정결 = 구속사의 도구였던 구약 건물성전의 폐기선언.
- 예수님이 성전에 들어가 장사치들의 상을 뒤엎으시며 이사야 구절을 인용하셨다.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말일에는 이방인들도 하나님의 성전에서 예배드린다는 것이다. 이는 이방인들도 하나님의 백성이 된다는 것이다. 이는 이방인의 뜰에서 장사함으로 이방인들이 제사드림을 막은 것이 아니다. 레위인들이 성전제물을 사기에 가까운 폭리 취함으로 이방인들이 마음껏 하나님께 제사드리지 못함을 분노하신 것이다. 이방인의 뜰은 이방인들이 기도하거나 제사 드리는 곳이 아니다.
- 사56:6-7 “또 나 여호와에게 연합하여 섬기며 나 여호와의 이름을 사랑하며 나의 종이 되며 안식일을 지켜 더럽히지 아니하며 나의 언약을 굳게 지키는 이방인마다 내가 그를 나의 성산으로 인도하여 기도하는 내 집에서 그들을 기쁘게 할 것이며 그들의 번제와 희생은 나의 단에서 기꺼이 받게 되리니 이는 내 집은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이 될 것임이라.”
- 당시 헤롯성전은 두 개의 뜰을 지나 성전건물로 들어가는 구조였다. 유대인들은 동쪽으로 난 성전 문으로 들어와 여인의 뜰을 지나 이스라엘의 뜰을 거쳐 성전건물로 들어가게 된다. 명칭 그대로 유대인 여성들은 여인의 뜰까지 허용되고, 유대인 남성들은 이스라엘의 뜰까지 허용되며, 성전건물 안에는 제사장만 들어가는 구조이다. 성전울타리벽으로 둘러친 안쪽 공간이 성전이다.
- 이방인의 뜰은 성전울타리벽 바깥쪽에 공간이다. 이는 성전과 상관없는 공간이다. 헤롯이 성전산 정상을 크게 확장하여 성전산 사면에 벽을 쌓고 그 안쪽에 기둥을 세워 지붕을 덮어 복도(행각)을 세우므로, 성전행각과 성전울타리벽 사이에 생겨난 넓은 마당 같은 공간이다. 이방인의 뜰은 성전공간이 아니며 아무나 들어올 수 있는 성전바깥 공간을 말한다. 레위인들은 그곳에서 폭리를 취하며 하나님의 성전을 도적의 굴혈로 만들었다(렘7:11) 예수님은 성전제사와 연관해 장사하는 상인들을 내어 쫓으셨다. 건물성전과 동물제사가 이제는 폐지되었음을 선언하신 것이다.
- 스가랴 선지자는 그날에 만군의 여호와의 전에 가나안 사람이 없을 것이라 예언했다(슥14:21). 하나님의 성전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인데 가나안 사람만 들어가지 못함은 맞지 않다. 호세아 선지자는 가나안 사람으로 번역된 히브리어 카나아니를 상고(상인)으로 번역했다(호12:7) 본래 가나안 사람은 해상무역을 전문으로 하는 페니키아인들을 일컫는 말이다. 그래서 당시에 가나안 사람이란 의미는 상인이란 뜻으로 통용되었다.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상인을 내쫓으신 것은 건물성전과 동물제사가 더 이상 필요 없다는 구속사적 종결선언이었다.
- 슥14:21 “...그 날에는 만군의 여호와의 전에 가나안 사람(히,카나아니)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라.”
- 호12:7 “저는 상고(카나아니)여늘 손에 거짓 저울을 가지고 사취하기를 좋아하는도다.”
(3) 오순절 성령강림 = 성령으로 지으실 새성전, 새언약 백성, 신약교회
- 예수님이 미리 말씀하신 대로 오순절 성령께서 강림하셨다. 하나님의 성령은 어디에 임하셨는가? 지성소가 있는 예루살렘 건물성전인가? 세상 속에 살아가며 율법을 극단적으로 지키던 바리새인들인가? 세상과 단절한 채 광야로 들어가 율법을 지키던 엣세네 쿰란공동체인가? 아니다. 성령께서는 유대인과 이방인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약교회에 임하셨다.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은 신약교회 성도들의 공동체임을 보여주심이다.
- 성전을 떠나가신 하나님의 성령은 유대인과 이방인 중에서 그리스도를 믿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 신약교회 공동체로 들어오셨다. 이로서 미가와 이사야가 선포한 말일에 이방인들이 여호와의 성전으로 모여오는 예언은 그리스도께서 성령으로 세우신 신약교회로 성취되었다. 신약교회가 에스겔 환상의 새성전을 성취했고 부활이후 새하늘과 새땅에서 완성한다(already, not yet) 세상은 그리스도 안에서 평화가 임한다.
- 고전3:16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
- 엡2:20-22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이 돌이 되셨느니라.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가고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결론 및 적용>새하늘과 새땅에 들어갈 부활을 바라보며
(1) 우리는 성령 안에서 지어져 가는 교회이다.
- 교회 안에는 어떠한 차별과 구별도 없다. 하나님 백성은 유대인과 이방인의 구분도 없다.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을 따라 살아가는 성도들만 있다.
1. 아브라함에게 주신 영원한 언약
(1)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우신 새언약 백성들(=신약교회)
- 미가 선지자는 말일에 이방인들이 성전으로 모여와 여호와께 제사드리며 여호와의 말씀대로 살아갈 것을 예언했다. 이는 이방인들이 하나님의 백성이 된다는 것이다. 이방인들이 하나님 백성됨은 하나님의 본래적이며 궁극적인 계획이다. 하나님께는 모두 한 인류이다. 유대인 이방인의 구분은 구속사를 위하여 한시적으로 나눈 것이다. 하나님께는 유대인과 이방인의 구분이 없으시다.
- 본래 모든 인류는 한 사람 아담의 후손이다. 처음 인류는 민족구분 없이 하나의 동일집단으로 점점 에덴동편으로 나아가 시날평지에 모여 살았다. 바벨탑 사건으로 하나님께서 언어를 혼잡케 하심으로 인류는 같은 언어를 쓰는 가족들 단위로 각지역으로 흩어져 정착하여 살다보니 큰 민족과 국가가 되었다. 지형에 따라 고립되고 환경에 적응하다보니, 하나님께서 창조 때 아담에게 주셨던 원형 DNA에서 오늘날 모든 인류의 DNA로 세분화되어 외모와 피부색까지 특화되고 오늘날 민족과 인종개념이 생겼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부르심은 바벨탑이후 흩어진 열방구원을 위해 제사장 나라로 먼저 부르신 것이다(출19:5).
- 하나님은 바벨이후 각 민족과 나라로 흩어진 자기 백성을 구원하시려 아브라함을 부르셨고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인하여 복(구원)을 얻으리라고 말씀하셨다(창12:3) 또한 하나님은 아이가 없던 99세의 아브라함에게 이삭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고, 아브라함은 그 약속을 믿으므로 하나님께 의롭다하심을 얻었다(창15:6).
-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그 후손은 하나님 백성으로 삼으신다는 영원한 언약을 맺으셨다. 그 언약은 그리스도께서 자기 피로 세우실 신약교회를 말씀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그리스도 새언약을 분명히 알려주시기 위해 먼저 이스라엘을 자기 백성 삼으시고 시내산에서 율법과 성막을 주셨다. 시내산 옛언약이 있어야 그리스도 새언약을 알게된다. 심판이 없다면 구원과 은혜를 알 수 없다. 율법이 있어야 죄가 드러나고 사망을 알게 된다. 율법이 없다면 복음을 알 수 없고 구원도 모른다. 그래서 시내산 옛언약은 그리스도 새언약으로 인도하는 모형과 예표요 몽학선생이다.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의롭다하심을 받고 구원 얻는 신약교회의 조상이다(롬9:8) 예수 믿는 신약교회가 약속의 자녀 이삭으로 말미암는 아브라함 자손이다(갈3:5,16).
- 선지자들은 이방인들이 하나님 백성 될 것을 예언하였다. 스가랴는 말일에 이방인들이 초막절을 지키러 성전에 모여온다고 예언했다(슥14장) 아모스는 무너진 다윗의 장막이 회복되며 남은 자가 돌아오는데(암9장) 거기에는 유대인뿐 아니라 이방인들도 포함되어 있음을 야고보가 확증하였다(행15장). 호세아가 예언한 내 백성이 아니라고 한 곳에서 돌아오는 이스라엘의 회복을(호1장) 바울은 유대인뿐 아니라 이방인도 포함되었음을 선언한다(롬9장) 또한 바울은 이사야가 예언한 이스라엘 회복을 위한 남은 자를(사1:9, 10:21) 유대인과 이방인 모두라고 말한다(롬9:27-29) 유대인과 이방인 중에서 예수 믿어 구원 얻은 신약교회를 말함이다.
- 슥14:16 “예루살렘을 치러 왔던 열국 중에 남은 자가 해마다 올라와서 그 왕 만군의 여호와께 숭배하며 초막절을 지킬 것이라.”
- 암9:11-12 “그 날에 내가 다윗의 무너진 천막을 일으키고 그 틈을 막으며 그 퇴락한 것을 일으켜서 옛적과 같이 세우고, 저희로 에돔의 남은 자와 내 이름으로 일컫는 만국을 기업으로 얻게 하리라.” cf>행15장 야고보 예루살렘 회의
- 호1:9-11 “전에 저희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라 한 그곳에서 저희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사신 하나님의 자녀라 할 것이라. 이에 유다 자손과 이스라엘 자손이 함께 모여 한 두목을 세우고 그 땅에서부터 올라오리니 이스르엘의 날이 클 것임이로다.” cf>롬9장 바울의 로마서
- 롬9:25-27 “또 이사야가 이스라엘에 관하여 외치되 이스라엘 뭇자손의 수가 비록 바다의 모래 같을찌라도 남은 자만 구원을 얻으리니(사10:21), 주께서 땅 위에서 그 말씀을 이루사 필하시고 끝내시리라 하셨느니라. 또한 이사야가 미리 말한바 만일 만군의 주께서 우리에게 씨를 남겨 두시지 아니하셨더면 우리가 소돔과 같이 되고 고모라와 같았으리로다 함과 같으니라(사1:9).”
(2) 이사야는 이방인들이 하나님 백성되고 심지어 하나님의 제사장이 될 것을 예언
- 말일에 이방인들이 하나님께 예배드리러 성전으로 모여온다는 예언을 유대인들은 어떻게 해석할까? 그들은 이방인들이 예루살렘으로 모여와 유대인들을 섬기며 재물을 가져다 바친다는 의미로 해석한다. 말로는 이방인들이 하나님 백성된다고 하지만 유대인과 이방인의 동등한 하나님 백성됨은 인정하지 않는다. 이방인은 하나님의 2등 백성이다. 유대인 선민사상 바로 그 죄 때문이다.
- 이사야는 미가의 이 예언을 좀 더 구체적이고 세밀하게 예언한다. 하나님은 여호와를 섬기는 이방인들의 제사를 받으시고 그들 모두 성전에서 예배드림을 마땅한 것으로 여기신다. 이방인들이 유대인과 차별없이 하나님의 백성됨이다. 이는 옛언약 이스라엘의 구속사적 역할이 끝났음을 의미한다. 그날에 하나님께서 옛언약의 건물성전과 동물제사를 폐하시고 유대인과 이방인 중에서 남은자들을 일으켜 이스라엘을 회복시킬 것을 예언한다. 이는 구약 이스라엘의 구속사적 역할이 종결폐지 되고 신약교회가 하나님의 이스라엘이 되어 새성전이 되었음을 의미한다.
- 이사야는 이스라엘 자손이 열방의 이방인들도 하나님께 거룩한 제물로 드리고 하나님은 그들 중에서 제사장과 레위인을 삼으시겠다고 예언한다. 에스겔의 새성전 환상이 그것이며, 이사야가 예언한 새하늘과 새땅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스데반이 돌에 맞고 순교한 이유는 바로 이 예언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루어졌다고 선포했기 때문이다. 스데반의 아브라함부터 모세와 다윗에 이르는 긴 설교는 마지막 이사야 66장 예언으로 마무리하며 선포된다.
- 사66:1-4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하늘은 나의 보좌요 땅은 나의 발등상이니 너희가 나를 위하여 무슨 집을 지을꼬 나의 안식할 처소가 어디랴... 소를 잡아 드리는 것은 살인함과 다름이 없고 어린 양으로 제사드리는 것은 개의 목을 꺾음과 다름이 없으며 드리는 예물은 돼지의 피와 다름이 없고 분향하는 것은 우상을 찬송함과 다름이 없이 하는 그들은 자기의 길을 택하며 그들의 마음은 가증한 것을 기뻐한즉 나도 유혹을 그들에게 택하여 주며 그 무서워하는 것을 그들에게 임하게 하리니 이는 내가 불러도 대답하는 자 없으며 내가 말하여도 그들이 청종하지 않고 오직 나의 목전에 악을 행하며 나의 기뻐하지 아니하는 것을 택하였음이니라 하시니라.”
- 스데반은 하나님께서 예루살렘 건물성전을 폐하시고 신약교회를 새성전으로 삼으셨다고 선포하였다. 이는 오순절 성령강림을 근거로 이스라엘 자손들이 이방인을 데려와 여호와께 거룩한 제물로 드린다는 이사야의 예언을 근거로 한다. 유대인과 이방인의 신약교회가 구약 이스라엘을 대체하여 하나님이 거하시는 참된 성전이 됨이다. 이사야는 하나님께서 유대인과 이방인 중에서 택하여 제사장과 레위인을 삼으신다고 예언한다. 구약 레위기 의식법은 종료되고 새언약의 성령이 임하시므로 유대인과 이방인의 새성전과 새예배가 출범했기 때문이다.
- 사66:20-21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스라엘 자손이 예물을 깨끗한 그릇에 담아 여호와의 집에 드림 같이 그들이 너희 모든 형제를 열방에서 나의 성산 예루살렘으로 말과 수레와 교자와 노새와 약대에 태워다가 여호와께 예물로 드릴 것이요 나는 그 중에서 택하여 제사장과 레위인을 삼으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2. 열방구원과 그리스도의 새성전
(1) 예루살렘 입성 = 여호와께서 감람산에 임하시고 감람산이 동서로 갈라짐
- 예수님은 스가랴 선지자가 예언한 구원의 왕으로 나귀타고 예루살렘에 들어가셨다(슥9장). 예수님은 가롯유다에게 은 삼십에 팔리고 그 돈으로 토기장이의 밭을 사게 된다는 예언도 성취하셨고(슥11장) 또한 겟세마네 기도 후 잡히실 때 제자들에게 목자를 치리니 양들이 흩어질 것이라고 스가랴를 인용하셨다(슥13장). 또한 예수님은 십자가와 부활이후 성령강림을 통해 예루살렘으로부터 큰 회개운동(슥12장)과 성결운동이 시작될 것이라고 스가랴 예언을 인용하셨다(슥13장)
- 무엇보다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은 여호와의 날에 감람산에 임재하신 여호와께서 감람산을 동서로 가르시고 그 길로 성전으로 들어가신다는 예언의 성취였다(슥14:4). 하나님은 예루살렘 성전을 떠나셨고 아직 성전에 돌아오지 않으셨다. 스룹바벨 성전이 완공되었어도 여호와께서 그 성전으로 돌아오지 않으셨다. 말라기 선지자는 주의 길을 예비하는 사자가 먼저 온다고 했다. 말라기는 성전의 주인이신 주님이 아직 성전에 오지 않으셨다고 말함이다(말3장)
- 시내산 옛언약은 하나님과 구약 이스라엘의 결혼언약체결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남편이셨다. 성막/성전은 남편되시는 하나님께서 아내 되는 이스라엘과 함께 거하시는 곳이다. 이스라엘은 남편 되시는 하나님을 버리고 바알을 남편으로 삼아 음행을 저지르므로 옛언약 결혼관계를 파기시켰다. 하나님은 성전을 떠나셨고 예루살렘 성전은 바벨론에 의해 파괴되었다(겔11장)
- 예수님이 자신을 신랑이라 하심은 당신께서 이스라엘의 남편이었던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말씀하심이다. 예수님은 하나님으로서 이스라엘(신약교회)과 새언약으로 결혼을 하시러 신랑으로 다시 오신 것이다. 여호와께서 감람산에 임하셨고 감람산은 동서로 갈라지며 예루살렘 성전을 향하여 큰 길을 내었다.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은 새언약 백성(신약교회)와 결혼언약을 맺기 위한 여호와 하나님의 입성이었다.
(2) 성전정결 = 구속사의 도구였던 구약 건물성전의 폐기선언.
- 예수님이 성전에 들어가 장사치들의 상을 뒤엎으시며 이사야 구절을 인용하셨다.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말일에는 이방인들도 하나님의 성전에서 예배드린다는 것이다. 이는 이방인들도 하나님의 백성이 된다는 것이다. 이는 이방인의 뜰에서 장사함으로 이방인들이 제사드림을 막은 것이 아니다. 레위인들이 성전제물을 사기에 가까운 폭리 취함으로 이방인들이 마음껏 하나님께 제사드리지 못함을 분노하신 것이다. 이방인의 뜰은 이방인들이 기도하거나 제사 드리는 곳이 아니다.
- 사56:6-7 “또 나 여호와에게 연합하여 섬기며 나 여호와의 이름을 사랑하며 나의 종이 되며 안식일을 지켜 더럽히지 아니하며 나의 언약을 굳게 지키는 이방인마다 내가 그를 나의 성산으로 인도하여 기도하는 내 집에서 그들을 기쁘게 할 것이며 그들의 번제와 희생은 나의 단에서 기꺼이 받게 되리니 이는 내 집은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이 될 것임이라.”
- 당시 헤롯성전은 두 개의 뜰을 지나 성전건물로 들어가는 구조였다. 유대인들은 동쪽으로 난 성전 문으로 들어와 여인의 뜰을 지나 이스라엘의 뜰을 거쳐 성전건물로 들어가게 된다. 명칭 그대로 유대인 여성들은 여인의 뜰까지 허용되고, 유대인 남성들은 이스라엘의 뜰까지 허용되며, 성전건물 안에는 제사장만 들어가는 구조이다. 성전울타리벽으로 둘러친 안쪽 공간이 성전이다.
- 이방인의 뜰은 성전울타리벽 바깥쪽에 공간이다. 이는 성전과 상관없는 공간이다. 헤롯이 성전산 정상을 크게 확장하여 성전산 사면에 벽을 쌓고 그 안쪽에 기둥을 세워 지붕을 덮어 복도(행각)을 세우므로, 성전행각과 성전울타리벽 사이에 생겨난 넓은 마당 같은 공간이다. 이방인의 뜰은 성전공간이 아니며 아무나 들어올 수 있는 성전바깥 공간을 말한다. 레위인들은 그곳에서 폭리를 취하며 하나님의 성전을 도적의 굴혈로 만들었다(렘7:11) 예수님은 성전제사와 연관해 장사하는 상인들을 내어 쫓으셨다. 건물성전과 동물제사가 이제는 폐지되었음을 선언하신 것이다.
- 스가랴 선지자는 그날에 만군의 여호와의 전에 가나안 사람이 없을 것이라 예언했다(슥14:21). 하나님의 성전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인데 가나안 사람만 들어가지 못함은 맞지 않다. 호세아 선지자는 가나안 사람으로 번역된 히브리어 카나아니를 상고(상인)으로 번역했다(호12:7) 본래 가나안 사람은 해상무역을 전문으로 하는 페니키아인들을 일컫는 말이다. 그래서 당시에 가나안 사람이란 의미는 상인이란 뜻으로 통용되었다.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상인을 내쫓으신 것은 건물성전과 동물제사가 더 이상 필요 없다는 구속사적 종결선언이었다.
- 슥14:21 “...그 날에는 만군의 여호와의 전에 가나안 사람(히,카나아니)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라.”
- 호12:7 “저는 상고(카나아니)여늘 손에 거짓 저울을 가지고 사취하기를 좋아하는도다.”
(3) 오순절 성령강림 = 성령으로 지으실 새성전, 새언약 백성, 신약교회
- 예수님이 미리 말씀하신 대로 오순절 성령께서 강림하셨다. 하나님의 성령은 어디에 임하셨는가? 지성소가 있는 예루살렘 건물성전인가? 세상 속에 살아가며 율법을 극단적으로 지키던 바리새인들인가? 세상과 단절한 채 광야로 들어가 율법을 지키던 엣세네 쿰란공동체인가? 아니다. 성령께서는 유대인과 이방인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약교회에 임하셨다.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은 신약교회 성도들의 공동체임을 보여주심이다.
- 성전을 떠나가신 하나님의 성령은 유대인과 이방인 중에서 그리스도를 믿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 신약교회 공동체로 들어오셨다. 이로서 미가와 이사야가 선포한 말일에 이방인들이 여호와의 성전으로 모여오는 예언은 그리스도께서 성령으로 세우신 신약교회로 성취되었다. 신약교회가 에스겔 환상의 새성전을 성취했고 부활이후 새하늘과 새땅에서 완성한다(already, not yet) 세상은 그리스도 안에서 평화가 임한다.
- 고전3:16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
- 엡2:20-22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이 돌이 되셨느니라.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가고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결론 및 적용>새하늘과 새땅에 들어갈 부활을 바라보며
(1) 우리는 성령 안에서 지어져 가는 교회이다.
- 교회 안에는 어떠한 차별과 구별도 없다. 하나님 백성은 유대인과 이방인의 구분도 없다.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을 따라 살아가는 성도들만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