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설교

부모공경, 약속 있는 첫 계명 (엡6:1-4)

Author
GOSPEL323
Date
2022-05-0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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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공경, 약속 있는 첫 계명 (6:1-4)

1. 생명의 삶 - 가정과 교회

(1) 생명나무 - 하나님 보좌에서 흘러나오는 생명수로 열매 맺음

- 에덴/새하늘 새땅 새예루살렘에는 생명나무(들)이 있다. 생명나무는 에덴/하나님 보좌에서 흘러나오는 생명수로 열매 맺는 나무이고, 생명열매는 사람이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아가는 피조물의 본래모습, 죽음이 없는 창조의 완벽한 모습 그대로 아름다운 삶이다. 생명은 하나님의 보좌와 연결된 본래사람 곧 하나님 백성으로 살아감이다. 하나님과 동행/연합이다. 하나님과 동행하지 않는 사람이 생명나무 열매를 따먹으면 영생할 수 있을까? 죄인은 하나님 보좌 앞에 있는 생명나무에 나아갈 수도 없다. 생명나무는 생명연장 물질을 가진 나무가 아니다.

- 죽음나무(선악과)는 사람이 하나님의 보좌에 나아감 없이, 하나님의 생명수 없이 살아가겠다는 의미를 담은 나무다. 사람이 자기 스스로 주인되어 하나님처럼 살아감이다. 사람의 이러한 삶은 창조원리와 전혀 맞지 않다. 이는 아주 이상한 삶이다. 아담이 선악과를 따먹는 순간 그는 전혀 다른 이상한 존재로 바뀌게 되었다. 하나님과 동행하던 의롭고 거룩한 존재에서 하나님과 분리되어 자기 멋대로 살아가는 괴상한 존재가 된다. 죄인이 된다.

- 사람(죄인)이 살아있을 동안은 하나님이 주신 생명과 죄로 인한 죽음을 함께 맛본다. 우리가 살아 움직이고 윤리적 종교적 의식을 갖는 것은 생명의 흔적이요 온갖 이기심 갈등 범죄, 늙고 병들고 죽는 것은 죽음의 흔적이다. 엄밀히 하면, 죄로 인해 죽음에 잡힌 사람에게 아직 하나님 형상/생명의 흔적이 남겨져 있음이다. 현재 죄로 덮인 사람의 모습이 기괴하지 않은 것은 사람에게 주신 하나님의 생명/형상 흔적 때문이다. 사람이 죽어 하나님의 형상/생명의 흔적이 완전히 사라지면 그 모습은 사탄처럼 더럽고 추악하고 흉측하게 될 것이다.

(2) 생명나무 열매를 먹는 삶 - 교회와 가정.

- 에덴에서 아담과 하와는 종교적으로는 교회였고, 사회적으로는 가정이었다. 하나님은 교회와 가정을 통하여 사람이 하나님 백성으로 살아가게 하셨다. 그러므로 교회와 가정은 인간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구성요소이다. 오늘날 모든 고통은 교회와 가정의 붕괴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죄는 교회와 가정을 무너뜨린다.

2. 부모공경 - 약속 있는 첫 계명

(1) 부모는 자녀에게 하나님의 대리자 역할

① 하나님은 부모를 통해 하나님 백성을 창조하심

- 하나님은 하나님 백성을 창조하실 때 아담과 하와를 통하여 창조하셨다. 아담과 하와 를 창조하시고 그들에게 생육하고 번성하고 땅에 충만하라고 하심으로 아담과 하와의 자녀들이 많은 수가 되어 온 세상에 가득참이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자기백성 삼으시고 그들 가운데 좌정하신다. 온 세상이 하나님 나라가 된다.

- 부모는 자식을 낳지만 부모가 자식을 창조함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부모를 통해 자식을 창조하심이다. 부모는 하나님의 대리자 역할을 할 뿐이다. 부모는 자녀의 주인이 아니며 자녀는 부모의 소유가 아니다. 자녀는 부모가 아닌 하나님께서 창조하신다.

- 아브라함은 75세에 약속을 받고 100세에 이삭을 낳았다. 25년 만에 자녀를 얻은 것이다. 이삭도 마찬가지이다. 40세에 결혼해서 60세에 자녀를 낳는다. 결혼 후 20년 만에 야곱과 에서를 얻었다. 한나(사무엘), 엘리사벳(세례요한)... 모두 오랫동안 자녀가 없었다. 이들 모두는 하나님께서 특별한 목적으로 자녀를 늦게 주셨음을 알 수 있다.

- 야곱은 예상치 못하게 네 명을 아내를 얻고 열두 아들을 낳는다. 네 명의 아내가 아이를 낳았는데 단 한명만 딸(디나)이고 모두 아들이다. 이는 결코 일반적이지 않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열두지파를 만드시기 위한 특별계획이 있으셨음을 알 수 있다. 자녀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이다.

② 하나님은 부모를 통해 하나님 백성을 양육하심

- 에덴에서 사람은 성령충만을 통해 영이신 하나님과 직접 동행했다. 하나님의 모습이 보이지는 않지만, 아담은 하나님의 임재와 현존을 눈으로 보는 것보다 더 생생히 체험했다. 에덴에서 아담이 자녀를 낳았다면 그 자녀는 아담과 동일하게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며 어떠한 결핍이나 왜곡 없이 자라게 되었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아담을 통해 양육하심을 보았을 것이다.

- 범죄이후 태어난 자녀는 하나님의 현존을 체험할 수 없다. 그의 눈이 죄로 가리웠기 때문이다. 아담의 자손들은 부모를 통해 하나님을 간접 체험할 뿐이다. 부모를 보며 하나님께서 자신을 창조 하셨음을 어렴풋이 깨닫고, 부모를 보며 하나님께서 자신을 양육하셨음을 희미하게 깨닫게 된다.

- 동물은 태어나면 몇 개월 만에 독립을 한다. 동물부모는 불과 몇 개월만 양육한다. 그 양육의 대부분은 먹이공급이며 혹 독립할 수 있도록 사냥훈련정도이다. 사람은 결혼해서 독립할 때까지 2-30년간 부모와 함께하며 양육 받는다. 부모의 양육을 통해 하나님의 양육을 간접 체험한다.

(2) 네 부모를 공경하라.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① 부모를 공경함으로 하나님 경외함을 배움

- 루터는 부모를 하나님의 대리자로 이해했다. 이는 부모에 의해 자녀의 육체가 조성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부모는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준다. 자식을 위해 헌신하는 부모의 사랑은 우리를 위해 독생자를 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준다.

- 사람은 부모보다 자녀를 더 사랑한다. 가족에 대한 우리의 사랑도 자녀, 부부, 부모 순으로 하기 쉽다. 5계명을 설명하는 칼빈은 자기가 주인 되고자 하는 인간의 타락한 본성이 부모(윗사람) 공경을 강력히 거부하기 때문이라 했다. 또한 5계명은 부모만 공경하라는 것이 아니고 또 내 부모만 공경하라는 것도 아니다. 5계명은 가족사랑/ 이웃사랑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유독 십계명이 부모공경을 가르침은, 그것이 하나님 경외함을 가르쳐주기 때문이다. 부모공경은 자신을 낮출 때만 가능하다.

- 옛말에 자식에 대한 부모의 내리사랑은 가르쳐주지 않아도 되지만, 부모에 대한 자식의 치사랑은 가르쳐주어야 한다고 했다. 자기주인 되고자 하는 죄의 본성을 가진 사람은 부모공경을 가르쳐주지 않으면 절대로 배우질 못한다. 우리는 가정에서 부모를 공경함으로 하나님 경외함을 배운다.

- 사람은 가정에서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사랑함을 배운다. 아내와 남편은 내가 아닌 최 근거리의 이웃이며, 나의 또 다른 자아이다. 하나님은 아내와 남편을 한 몸이라 부르셨다. 그러나 범죄후 사람은, 남편은 아내를 지배하고, 아내는 남편의 지위를 사모한다.(창3:16) 한 몸이 아니다. 사랑의 관계가 깨어졌다. 하나님은 부부사랑을 통해 진정한 자기사랑을 가르치신다.

② 자녀를 사랑함으로 우리 위해 독생자를 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배운다.

- 예수님은 하나님을 우리 아버지라고 가르치셨다. 하나님의 사랑을 인간이 체험할 수 있는 가장 근접한 비교가 부모의 사랑이다. 자녀를 향한 부모의 헌신적인 사랑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배우게 한다.

③ “이는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엡6:2)

- 하나님은 우리가 부모님 공경하는 것을 장려하는 의미로 약속을 첨가하셨다. 부모님을 공경하는 것은 가정의 근간이며 인간사회를 유지하는 핵심원리이다. 이는 부모공경이 죄의 본성을 가진 우리에게 순종함을 가르쳐주며, 하나님과 이웃사랑을 할 수 있게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일반은총으로도 효자를 축복하신다.

- 출20:12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3)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안에서 순종하라.”(엡6:1)

① 자녀는 주안에서 순종

- 여기서 주의할 것은 주안에서 순종하는 것이다. 부모/윗사람이 우리를 자극하여 하나님을 대적하고 율법을 거부하게 한다면, 이를 따르지 않는 것이 주안에서 순종하는 것이다.

② 부모는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 것

- 자녀는 내 소유물로 생각하기에 자기 기분대로 마음대로 대한다. 나는 자녀를 창조한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자녀를 나를 통해 창조하신 것이다. 자녀는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이다. 쉽게 대하지 말라. 내 지식 내 경험 내 기분대로 훈계 양육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

- 엡6:1-4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

<결론 및 적용>어떻게 부모님을 공경해야 하나?

(1) 바른 신앙인이 되고, 부모님을 모시고 함께 교회생활을 한다.

- 창2:24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찌로다” 하 나님은 결혼을 통해 자녀가 부모를 떠나게 하셨다. 떠남은 경제적으로 독립하여 나가는 것이다. 마음까지 떠남은 아니다. 부모를 버리는 것이 아니라 부모의 영향권에서 벗어남을 의미한다. 그들 스스로 독립된 가정을 이루고, 가정의 문제들을 그들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것이다.

- 불신 부모님께 효도하는 것은 부모님도 하나님을 알도록 복음 전해주는 길이며, 믿는 부모님께 효도하는 것은 내가 하나님을 잘 섬기며 살아가는 것을 보여드리는 것이다. 그리고 부모님을 자주 찾아뵙고, 전화하고, 문안드리자.